몇일째 남편이 시누이하고 같이 살자고 하네요
|
작성자 레인보우 (223.56.X.13)|조회 16,903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132 주소복사 신고 |
남편이 시누이하고 같이 살자고 하네요 저는 정말 같이 살기 싫은데 남편이 시누이하고 같이 살자고 하네요 고2짜리 시누이가 있는데요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었나봐요 시부모님은 인천에 사시고 저희는 수원에 살고 있는데 남편도 부탁을 받았나봐요 그런데 저희는 이제 결혼한지 일년도 안되었답니다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만 같이 살자고 하는데.. 저 결혼할때부터 시누이가 저를 많이 반대했다는 것을 알아서 그런지 몰라두 그리고 가뜩이나 저희는 신혼이잖아요.. 저의 생활습관이나 그런것들 안좋은 것들을 시어머니께 다 일를테고 너무 불편할 것 같고 남편과의 부부생활에 정말 너무 타격이 클 것 같아요 그런데 형제가 남편과 시누이밖에 없으니 어디에 부탁할 곳도 없으신가봐요.. 그리고 시누이가 고 3이되면 히스테리가 장난이 아닐텐데ㅜㅜ 어떻게 감당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지금 일주일째 그거때문에 신경전을 하고있는데.. 남편기분안상하고 시부모님 안섭섭하시게 거절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정말 싫은데 남편이 시누이하고 같이 살자네요.. 너무너무 싫은데 말이예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15,609개
글쓰기
행동이나 시간의 제약도 있을테고,
보살펴주어야 하니, 더더욱 신경 쓰일테고,
그래봐야 욕은 욕대로 먹겠죠.
가족의 개념이 많이 달라진 지금...
불편한 건 확실합니다.
게다가 가장 깨가 쏟아져야 할 신혼에...
이럴 때, 해외 파견근무라도 가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제 생각엔 솔직함만큼 가장 큰 무기는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찍히고 욕먹기는 마찬가지니까요.
싫으면 싫다고 말하세요.
이기적이라고 욕먹나, 정성 다해 떠받들어 놓고...
결국엔 욕먹나... 마찬가지죠.
고3이라면서요?
환경의 변화에 대해 결과적으로 님의 책임이 될테니까요...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다 님 잘못이니까요...
저는 싫네요!
함께 사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시댁 식구도 가족인데....시누이가 평생 붙어 사는 것도 아니고....
시누이의 평소 인성도 참고 하세요
영 인간이 아니다 싶으면 ...적당히 핑게를 대세요
....tip..하나 정말 싫으면...아프다고 앓아 누우세요
꾀병이 들통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