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이상 함께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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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23.111.X.14)|조회 20,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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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가까이 함께했던 사람과 이별을 준비중입니다 상대는 이미 마음을 먹은 상태이고 저는 아직도.... 7년가까이 함께 지내며 수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우리는 혼인신고만 않했을 뿐 결혼한거나 다를 바가 없었죠... 모든일을 함께 공유하고 아파하고.. 7년을 만나면서 밖에서 외식한번 영화한번 쇼핑도 여행도 아무것도 한적이 없었어요 그 사람이 늘 힘들어했기에 말을 꺼내지도 못했죠 .. 저는 그저 그 사람과 함께 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사람 부모님이 돈이 많아 사업을 하다 모두 망하고 빚더미에 쌓이고 하는일 마다 잘 되지 않았기에 그 사람은 늘 부모님께 잘해 드리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며 애를 썼어요 하지만 하는일 마다 되지 않았고 사기 당하고 의지도 없어 끝까지 한가지 일을 해 내지도 못했어요 그걸 늘 지켜보면서 안쓰럽고 안타까워 하며 도와주던 저도 어느새 빚이라는게 생겼어요 전세집도 빼서 그 사람에게 주고 여러가지 하면서 빚지고 그 빚 혼자 다 감당해 가면서.. 힘들게 견디고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잦은 싸움을 하기 시작하고 견디다 못한 제가 속상함을 털어 놓기 시작했어요 그러기 시작하면서 싸움은 더 잦아지고 ...서로가 무척 힘들어했어요 그렇게 1~2 년이 지나면서 싸움과 화해를 밥먹듯 하다 우리 다시 한번 힘내서 잘해보자고 잘 견뎌보자며 내 손을 잡고 말했던 그 사람이 그말한지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너무 힘들다고 부모님때문에 힘든데 너까지 힘들게해서 자기는 혼자이고 싶다고.. 말하던 그런 그 사람이 지금은 7년전 저를 만나기전에 만났던 여자를 다시 만나고 있어요 그 사람을 위해 7년이란 시간을 저는 뭐든지 다했어요 늘 숨죽여가며 그 사람이 떠날까봐 안절부절하며.. 저는 그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중 한 사람이고 엄마 다음이라고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못한다고 말하던 그 사람이였습니다. 말을 하자면 너무나 길지만 이런 이 사람을 아직도 무슨 미련인건지 놓지 못하겠습니다. 그 사람으로인해 진 빚도 월세를 살아가야 하는 저는 너무 비참합니다. 그 사람이 그러더군요 니가 좋아서 한일인데 왜 나한테 돌려달라고 하냐며 너 혼자 알아서 하라고... 그리고 술 마시고 전화해서는 다 해주고 싶은데 아무것도 없다고... 전재산 50만원이라고 하던 그 사람은 날마다 그 여자랑 모텔에 술에....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남자들은 다 그런건가요..아무렇지도 않게.... 그 사람은 어머니 때문에 누구와도 결혼할수 없다고 했어요 누구를 데려가도 자기 엄마는 맘에 들지 않을거라고 하면서.. 자기는 결혼도 않하고 혼자 살거라고 자기를 좋아하지 말라고 ...하던 그런 사람을 왜 만났는지 ..나도 ..참 ... 이틀전 완전 이별선언을 하고 그 사람 카카오톡에 한여자의 사진을 올려놓았더군요 7년을 함께 살고 만나면서 단 한번도 저와는 그 어떤 사진한장을 찍지 않았는데... 이틀전 술 마시고 전화 통화 할때에도 죽지 못해 혼자 밥 먹고 있다고 하니까 왜 혼자 먹느냐며 그러지 말라고 하던 사람이... 그 사람을 다시 만나는 그 여자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2주전 새벽 모텔에서 그 여자랑 통화를 했어요 6년을 만나던10년을 만나던 자기는 상관없다고 자기는 나를 만나기전에 만났던 여자라며 내가 먼저였다고... 우습죠.....? 그 사람에게 복수도 하고 싶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였는지 모든 사람이 알았으며 좋겠어요 늘 자기는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라고 솔직한 남자라고 하더니....... 그 수많은 시간 미친듯이 사랑했던 그 사람이 너무 밉다가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 드는 이율 저도 모르겠어요 .. 그 여자와 통화하고 난후 미친듯이 전화하고 문자하고 이런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하다가도 어쩌라고...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사람과 아무 연락없이 2틀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고 죽고 싶은 심정이에요 내 주위에 모든 사람들은 제가 그 사람을 만나는것을 반대했어요 언제가 그 사람은 너를 버리고 갈 사람이다 너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면 이렇게 긴 시간 너를 가만두지 않았을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았는데.... 이런 비참한 이별을 맞이 하고 있네요... 사람이라면..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거죠 7년 가까이 자기와 모든일을 겪고 함께 했던 여자를 어떻게 ... 나이나 적으면 .... 그 사람 절대 행복해 질수 없겠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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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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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힘드시겠네요...
저와 비슷하기도 하시고... 휴우~
사람은 자신이 한일에 대한 대가를 언젠가는 꼭 받게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돌아온다고 해도 절대 받아주지마세요
거기서 받아주면 정말 님은 인생망치는 것입니다
저는 왜 준비를 하고 있죠?
머리로는 그러지 말자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돌아오면 용서해주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왜 그러고 있죠?
미쳤나봅니다. 휴우~
그때까지 님관리하면서 잊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 ^^
님은 그가 제일 힘들때 그을 위해 다했는데
지금 돌아온게 뭔니까 그가 설사 나중에
돌아온다해도 절대 절대 받아주지마세요
또 같은세월을 반복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런자들은 인간 별거지입니다 절대 미련두지마시고
당신을 아껴주는 이와 사랑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