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끼리 아는사이에 우리집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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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통속의나날 (220.81.X.116)|조회 19,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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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사람이 바람이났네요.참힘이듭니다.
그것도 서로부부끼리 자주만나고했던사인데
얼마전에 친구가 따라가자고 한다며 2박3일
제주도갔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남자도 그날
부인한테는 다른곳에 모임에서간다고 하고갔다는데
그래서 제가 알아본결과 둘이서 제주도갔구요 비행기
왕복으로 탑승자명단확인했네요. 그쪽부인도이상했는지
자꾸만 물어보길래 화를내고 제 와이프의심말라고는했지만
나는다알고있습니다 오는시간도 알았지만 차마 제눈으로 확인하기
싫어서 못갔습니다.물론 물어봐도 아니라고하고 친구랑말다맞췄겠지요
제집사람도 그남자도 용서가안되고 그남자 돈이좀있거든요
둘이 뭘했는지 머리속에서지워지지않습니다.개.같은 년놈들
참고로 둘은 동호인이지요.저나 그남자부인도 불쌍하네요
배우자한테 믿고 서로 만나 알고지낸 지난 시간이 넘원망스럽습니다
애들때문에 헤어지기도못하고 맘으로 머리로는 그놈 죽여버리고싶네요
다알려서 얼굴못들고 다니게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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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님은 현명하게 잘 하고 계신듯 합니다
우선 아내분 모르게 하는게 좋습니다
칠때는 한번에 확실하게 치는게 좋습니다
입장을 바꿔가며 생각해보니 제가 과연 견딜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정말 그런사람들은 벌을 받아야 마땅한데 말입니다..
부부는 신뢰로 만난 운명인데요.
인간이 할 짓이 아니네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제대로 미쳤네요.
고통속의나날님... 힘드시겠습니다.
감정 조절이 안되고, 생활도 안되고,
얼마나 힘드실까요...
댓글으로나마 위로 해드리고 싶네요.
남자라서 부끄러워마시고, 싫컷 울기라도 해보세요.
눈물조차 아깝긴 하지만, 울고 싶을 때, 펑펑 울기라도 하면 조금 나아집디다.
물론 그 때 뿐이지만,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세월이 될 테니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