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이 변했어요 왜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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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베르떼 (118.130.X.61)|조회 18,6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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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이 이상해졌어요 전화를 하면 "잠깐 끊어봐" 하고 연락이 두절되고 전화를 하면 "아~ 지금중요하니까 이따얘기해줄게"하고 끊어버립니다 제가 뭐라고 하면 "나 못믿냐?" "좀따가 전화한다고" 하고 끊어 버립니다 그리고 연락이라도 해주거나 속시원하게 얘기를 해주면 말을안하죠 사람 다 걱정시켜놓고 한다는 소리가 "친구가 아퍼서 병원에 갔다 왔다" 아니면 "친구랑 술먹는데 중요한 얘기를 했다" 다 친구친구친구.. 저는 친구보다도 못한 존재인가요 처음에는 정말 자상하고 했는데 1년이 지나고 나니 저한테 시들해졌어요 제가 싫증이 나서 그러는 걸까요 저는 이제부터 진짜 믿음이 생겨서 잘해볼려고 했는데 제 남친이 그 타이밍에 초를 치네요 여태껏 1년이상 만나본 남자가 두번째인데 전에 헤어지고 나서 너무 힘들었던지라 섯불리 헤어지기가 뭐해요 제가 친구들한테 얘기를 하니 제친구 남친이 예전에 도박을 했었는데 경우가 비슷하다고 해서 그게 의심되기도 하구요 솔직히 저랑있을때에는 전화도 받고 저랑 싸우다가도 전화를 받아서 표정이 싹 바뀌면서 웃으면서 통화해서 제가 이중인격인줄 알았을 정도 였거든요 술도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고요 그런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갑자기 이러니까 너무 당황스럽구요 저같은 상황을 겪어 보신분이 계시면 조언좀 듣고 싶어여 부탁드릴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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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부터 진짜 믿음이 생겨서 잘해볼려고 했는데
제 남친이 그 타이밍에 초를 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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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이 부분이지. 남자는 1년간 최선을 다해서 자상하게 대해줬는데... 여자는 이제서야 잘해줄려고 하는 부분. 근데 웃긴건 여자가 그것또한 남자탓 ㅋ
여자들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고, 어느 정도 받아들인 후에야 열린다는건 알지만.. 정작 연애하면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해야 오래가는거지. 남자만 일방적으로 퍼주다 지친거구만... 쉽게 말해서 님 그런 태도에 질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