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과소비가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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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일락 (180.224.X.130)|조회 60,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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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월급 230 아내월급 150 전세집 7000 제 나이 33 아내 29살입니다 이쁜사랑해서 결혼했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는 한달에 기름값빼고 30만원에 생활합니다 기름값까지 60정도 쓰는거 같습니다 아이도 없습니다 보험료 둘이합해서 한달에 40정도 내고 있습니다 관리비나 전기세 가스비 수도료 양가 부모님 용돈으로 보통 80정도 나갑니다 전세 7천중에 천오백정도 대출이 끼어 있어서 한달에 20만원정도씩 이자와 원금을 갚고 있습니다 그럼 180정도가 되는데 솔직히 100만원은 모을 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장을 한번보면 10-20 기본에 명품은 아니지만 짜잘하고 싸다는 말이 현혹되서 한번 꽂히면 꼭 사고야 말고 저한테 거짓말 까지 해대는 통에 자주 싸우고 있습니다 돈을 모아야 아이도 낳고 집도 더 넓은데 가지 않겠냐고 설득을 해도 그때뿐입니다 아내 밥먹는 버릇이 이상해서 꼭 푸짐하게 차려놓고 조금씩 먹습니다 외식을 할때에도 꼭 반찬이 맛있고 푸짐한데를 골라 갑니다 저는 또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그냥 갑니다 그런데 알다싶이 그런곳이 같은 음식을해도 1.5배 이상 비싸지 않습니까? 그리고 꼭 어디를 가야하고 밥을 먹으면 커피를 먹어야 한다는둥.. 결국에는 결혼 2년이 되었는데 모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어떻게 아내버릇을 고쳐야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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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힘들더라도 하나하나씩 고쳐나가시는게 맞는거 같네여;
된장녀같음
나중엔 제명의로 몰래 대출까지 받아서 가져다 썻더군요..
정말로 경고하고 제대로 안돼면 월급통장을 자신이 관리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명품은 모르겠지만...
요즘 장 한번 마트에 가면 10만원 이하로는 잘 안되고 10~20이 보통, 20 넘을 대도 있습니다. 실제 물가는 엄청나게 오른 겁니다. 저축하기 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