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2번째 외도..괴롭습니다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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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살아갈희망 (117.111.X.128)|조회 7,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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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8년차 딸 한명을 둔 35세 입니다
작년 가을쯤 아내가 다른남자와 외도를 하였는데 우연히 아내 휴대폰을 열어 봤다가 카톡에 남자 성기사진과 만나자는 더러운내용을 보고 눈이돌아버려 증거를 모은뒤 죽여버릴려고 칼을들고 남자를찾아가 폭행과 칼을 들이밀며 협박을하였는데 이놈이 신고하여 그 일로 아직 재판중에 있습니다.. 아내는 죽을죄지었다며 다신 그러지않는다고 한번만 믿어 달라며, 저도 어린 딸을보니 나만 참고 힘들면 되는일이다 생각하고 정말 힘들었지만 용서해주었습니다. 정말괴롭고 힘든시간을 보내며 그 기억이 지워지지도 않았는데.. 몇일전 다시한번 느낌이 이상해서 아내 휴대폰을 열었는데 또 다른놈과 카톡 문자 내용을 발견했어요. 애인처럼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수시로 모텔도 들락거린 자백을 아내한테 받았는데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정도로 정말 믿기지 않더군요.. 한번도 일어나기 힘든일이 도대체 몇개월 지났다고 또 이런일이 생기는건지 내가 뭘 잘못을했는지.. 하늘이 원망스럽고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더라구요..증거를 캡쳐한뒤 이놈도 만나서 죽여버릴려고 찾아갔는데..사과 한마디 듣지못하고 알아서하세요 라는 한마디듣고 돌아왔습니다...마음은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데 ..그놈을 죽이고 교도소를 갈것 생각하니 이제 7살된 어린 딸은 누가키우나..내 딸이 받는고통은 어떡하나...생각하니 그게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폐인처럼 일도 제대로 하지못하고 지내고있습니다. 이놈도 저에게 스토킹.협박.접근금지 신청을 하여서 법원에서 서류가 날아왔더라고요.. 저는 아무것도 한게없고 또 할수있는것도 없는데.. 왜 법이 저놈을 지켜주고 있는것인지 이해가 되질않네요. 아내는 이번 한번만 더 용서해달라고 하고.. 이제는 끝을내려고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딸을 혼자서 키울 용기도없고..딸이 잠을자다가도 엄마가 옆에없으면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는데 하루아침에 엄마를 못본다는것도 딸에게 큰 불행일것같아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너무 괴로울땐 술을 찾게되는데 술을 마시면 아내가 그남자에게 보낸 카톡내용 문자내용 그놈과 모텔을 들락거린 생각을 계속하게되고.. 한번도 아닌 두번씩이나 저와 딸을 배신했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정말 등신같네요.. 이제는 아내가 집 밖에만 나가면 불안해 집니다.. 저혼자 망상도 하게되고..저 정말 어떡하죠? 현명하게 대처하고싶어도 그 방법도 모르겠고.. 복수는 하고싶어 상간남 소송도 걸려했지만 제가 이혼하지않는 이상 그놈도 자식이 3명있는 유부남이라 그놈 부인도 상간녀소송을 걸것같고 그렇게되면 무의미한 일이되는 것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이 기억을 지우고 다시 정상인처럼 살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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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를 모으신 경험도 있으시니 이번엔 손배소송을 하시길바랍니다.몰래 하는것을 증기는 사람들입니다.
가족 친지 친구 주위 모든분들께 알수있게 하시는것이 그들에겐 가장 두려운것입니다.
폭력보다 더 괴로운것으로 각인시킨다 마음가지시고 해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