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친구와 술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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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들어용 (218.233.X.134)|조회 4,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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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째 만나고 동거중인 커플입니다
저는 31살 남자친구는 30이에요 남자친구는 원래 성향이 외향인이고 술과 친구를 너무 좋아합니다 인간관계중 친구가 일순위예요 그런 친구라고 정의내린 관계인들과의 노는것, 술을 중독처럼 좋아하고 안하면 무기력해지고 다른것에 재미를 못 느낍니다. 친구들과 게임, 친구들과 여행, 친구들과 술… 처음에는 친구 많이 챙기는 사람이라 그만큼 다른살람들도 잘 챙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요ㅎ 친구만 챙기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친구들의 관계때문에 저를 소홀히 대하고 저는 서운한적이 너무 많고 밤 새벽 아침 뭐 시간 가릴것 없이 친구들이 놀자하면 바로 나가고 나갔다 하면 7-8시간은 기본이에요 일주일에 4번 이상을 기본으로 놀고 싶어해요 그래서 많이 싸웠어요 그냥 행동 하나하나 너무 철없어 보이고 생각없어 보여서 화도 많이 내고 자존심 건드는 말들도 하고 해봤지만 더 화내고 멋대로 굴 뿐이더라구요 남자친구 말로는 본인은 원래 친구 좋아하고 나가서 노는거 좋아하던 자유로운 사람이다 니가 날 구속하러 들지마라 나는 내가 하고 싶은거 하는게 뭐가 그리 나쁜건지 모르겟다. 내가 나가서 여자 만나고 나쁜짓 하는것도 아니고 왜 못나가게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너도 너 하고 싶은거 해라 내가 뭐라하냐 나만 기다리지 말고 니 하도 싶은거 해라 얼마나 나가는게 좋으면 저럴까 싶어 백번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참 제가 모자란 건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막상 나간다고 놀다온다고 하는 순간이 오면 화가 막 치밀어 오르고 슬프고 저는 혼자 있어도 재밌게 있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남자친구는 친구와 같이 있어야 재미를 느끼는데, 친구랑 노는것도 좋지만 혼자서만 하는것에도 의미를 찾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저라서 그런지 더욱 답답하고 그래요..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저는 헤어지고 싶지는 않고, 결혼하고 애가 생기면 달라지겟지 생각하고 있구요 그래.. 남자 원래 정신은 3-4살 어리다고 하는데 아직 노는거 좋아할 나이지 그걸 내가 발목 잡으면 안되지 얘도 얘만의 삶인데, 얘 입장에선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느낄건데 그럼 안되지 존중해 줘야지 라고 수없이 맘 속으로 생각합니다. 답이 없는 문제고 속은 너무 답답하고 그렇다고 고민을 안할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정말 머리가 터질거 같네요..ㅎ 의견 나누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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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님같은 남친사랑해서
결혼해서 애셋
지금은 외도해서부부싸움중
내발등내가찍었다생각하고
심리치료중예요
헤이질수잏음헤어지는거에한표
아님평생외롭고괴로울확률90프로이상이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