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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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편외도 (31.94.X.121)|조회 5,8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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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외도하는걸 추궁도 했다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 여자 집에 갔다가
나오는걸 직접 택시타고 따라가서야 자백 받았어요.. 저한테 잘 해주던 사람이라 죽을듯이 힘들고 괴롭지만 용서하기로 했어요.. 근데 남편이 회사 동료랑 불륜이라 회사가는것 자체도 화나고 정리 한다고 했지만 점점 믿음도 안가고 제가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냥 아직 젊은 나이라 다른 남자랑 하고 싶어지고 누가 다가와도 철저히 지키던 제 자신이 해제되서 그냥 누가 나 좋다고 하면 하고 싶어요.. 그러면 제가 이렇게 고통스런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될것 같고 남편만 보면 그 여자가 따라다니는거 같은 환상이 조금 지워질까 하구요… 남편만 믿고 10년 넘게 살아와서.. 제가 이혼 준비나 돈이 없어서 너무 너무 화나고 힘드네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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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이라생각하고 여기저기 남자만나고 예쁘게꾸미고 사랑받고사세요
당한건갚아줘야합니다
그러다 더좋은 남자생길지누가알아요
맞바람펴봐야 바람핀 상대방 마음이해도 되고 상대방도 배신감좀느끼게되는것 같아요 전 그게 후회가없더라구요
상처받았으니 나도한번은 상처줘도 되지않을까요?
대신 정말 즐기면서 맘껏 다른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