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바람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수정 글삭제 글쓰기
글 읽기
동생과 매일 싸워요... 조언 좀 해 주시겠어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25.177.X.27)|조회 7,530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28643 주소복사   신고
안녕하세요, 고민 들으러 와 주셔서 고마워요
너무 답답하고 괴로워서 여기에라도 글을 써 봅니다
우선 제 소개부터 해야겠죠

저는 중3 여자고요,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이에요
나보다는 남이 잘 되는 게 기쁜?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요
학교에서도, 친절한 아이 축에 속해요

중1인 여동생은요, 저와 반대의 특징을 가지고 태어났답니다
저는 키가 작고 동글동글한 인상이고, 동생은 비율 좋고 예쁘장해요. 이제는 키도 저보다 커졌습니다
제가 자기 주장을 굽히는 편인 반에 동생은 자기 주장이 세고 앙칼집니다
저는 화를 누르는 편인 반에 동생은 참지 않고 분출시켜 버려요
그런데 친구는 많은 걸 보면 학교에서는 잘 지내나 봐요

친자매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인상이에요
그래도 잘 때면 헤실헤실 웃으면서 언니 침대로 안겨오는 것을 보면 영락없이 사랑스러운 동생이죠

하지만... 이렇게 잘 지내기만 했다면 고민을 적지 않았겠죠...
가장 큰 문제이자 가장 다른 것은 동생과 저의 말투에요

제 모토는 '말은 만악의 근원이다'거든요.. 그래서 말을 최대한 곱씹어서 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동생은 아까 누누히 말했다시피 제 반대고요

어른들 말로는 사춘기라 그런다, 곧 끝난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네, 언젠간 잠잠해질 게 분명해요
문제는 동생의 사춘기를 견디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워요

이런 표현이 맞을까 싶지만, 저는 청각적 자극에 약해요
좋은 노래나 성우분들의 좋은 목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반대로 욕을 듣거나 남의 험담이라도 듣게 되면 그 후유증? 이 일주일은 가요

남이 한 욕은 그때만 듣고 떨쳐낼 수 있지만 동생은 아니에요
동생은 매일 봐야 하는 존재잖아요

동생과 말을 할라치면 말대꾸를 꼬박꼬박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웃고 넘길 수 있을 지 몰라도 전 그러질 못해요
제 모토도 그렇고, 욕이나 험담에 예민한 것 때문에요

실제 대화 내용을 알려 드릴게요

저: 우유 다 마셨으면 꼭 팩을 버리라고 했잖아
동생: 치우려고 했어
저: 저번에도 그래 놓고 안 치웠었으면서...
동생: (짜증)아 내가 언제ㅡㅡ 그래서 지금 치우면 되잖아
저: 이미 내가 치웠어 다음에는 조심 좀 부탁해ㅡ
동생: ...발
저: 응?
동생: 씨발이라고 (방문 쾅)

.....네... 뭐, 이런 식이에요
이런 혁식의 대화가 매일 오갑니다
저도 가끔 욱해서 동생에게 욕을 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저와 성향이 달라 그런 건지, 전혀 개의치 않고 역으로 욕을 엄청나게 쏟아 내요

부모님께 도움을 청해 볼까 여러 번 고민했지만,
부모님께서 동생을 타이르셔도 나아진 게 없는 걸 보면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닝 두 분 다 요새 많이 힘드셔서, 굳이 일러바쳐서 속상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아무나 제발 도와주세요... 전 어쩌면 좋죠?
사랑하는 동생이지만 동생과 말다툼을 할 때면 정말 죽이고 싶다는 나쁜 생각까지 들어요

아...주저리주저리 들어놓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횡설수설한 긴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공가부동
 211.57.X.245 답변
부모님한테 도움을 요청하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갈보는답이없다
 220.65.X.44 답변
안맞아서 그래요 진짜 날잡고 조지세요 그게 답입니다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820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820 아내의 명백한 외도정황..죽어도 아니라고 우기고 잡아떼면 어떻게 하나요? (6) 비공개닉네임 6794
819 아내의 외도로 인한 괴로움...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달달당 9896
818 10살많은 업소녀와 1년 넘게 만난 남편 (1) 비공개닉네임 6631
817 부인의 외도 때문에 어떤증거를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2) 비공개닉네임 6277
816 재혼..외도 (5) 봄이...겨울 6131
815 여친 폰에 모르는 번호로 ㅏ 라고 온 문자 (2) 진라면 8075
814 와이프 외도로 인하여 너무 힘이듭니다. (3) 무소유 8951
813 도아주세요 (2) 노터치 7610
812 아내의 외도(?), 7년이 지난 지금도 힘드네요... (4) 7년동안 11376
811 남편의 잦은 외박으로 이혼위기인 가정이야기 들어봐주세요. (1) 아무것도모르겠다 6729
810 제가 외도를 했습니다...그런데.. (2) 툴툴툴이 12599
809 남편 카톡 채팅. 바람. 이혼. 문의요 (2) 비공개닉네임 9963
808 업소녀와 채팅 만남 (3) 재야 9143
807 상간자 (불륜상대) (2) 비공개닉네임 10588
806 아내의 직장동료와의 외도 (3) 옹기장이 16533
805 아내와 음성으로 서로 바람피는걸 허락한다는 내용을 녹음을 했습니다.. (1) 비공개닉네임 13105
804 아내의 외도, 용서를 하긴 했으나 정말 죽을거같이 힘듭니다. (4) 같은아픔 17449
803 남자들은 외도 심리 알고 싶어요. (5) 슬픈바다 14788
802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려는데, 하는게 맞는건지 여전히 헷갈립니다.. (2) 우울해요 14242
801 작성자이름이첫사랑이신분 잘살고 계신가요? 나이사키 11799
800 남자친구 태국 대딸방 간 과거 용서 가능? (1) 비공개닉네임 20512
799 결혼상대인 여자친구가 의심스러운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4) 비공개닉네임 15577
798 남편의 외도후.. (2) 비공개닉네임 14039
797 참힘이드네요 남편의 과거 (2) 막막합니다 13106
796 아내의 외도를 몇차례 용서해줬으나.. 이혼밖에 답이 없는건가요? (6) 비공개닉네임 14943
795 남편이 제 배다른 동생이랑 바람 피다가 걸렸어요 (2) 김미미 14576
794 멀쩡한 속옷이 늘어나서버렸다네요. (3) 비공개닉네임 11846
793 카톡내용 (4) 비공개닉네임 12332
792 집사람이 바람을 피웠습니다. 집사람과는 아이들을 위해 결혼은 유지하고 싶은데 … (2) 비공개닉네임 13103
791 썸일까요? (2) 삼국지 1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