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은 3억정도되는데 요즘사는게...
|
작성자 행복지수 (119.67.X.72)|조회 17,663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2449 주소복사 신고 |
전 40대초반 이혼한돌싱남입니다..초딩공주하나 있고요
지금은 딸은 어머니가 돌봐주시고 있고 전 어머니 집에서 40분가량 에있는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요즘 부모님집옆에 상가건물을 짓고 있어서 5월중순경에는 완공될거 같은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
요즘 제마음과 제생활때문에 마음이 좀 안좋네요.. 제가 5개월 전만해도 영업일하면서 한달에 500~600 많이
벌땐 천만원 넘게도 벌었는데 못볼땐 한달에 200도 안되는 적도 있엇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서 제가 운영하던
사무실 정리하고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영업일만 6년 넘게 하면서 힘들고 외롭고 스트레스 많이 받앗지만 나름
돈도벌고 경험도 쌓았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제자신을 생각하면 참 한심스럽습니다 이혼한지는 3년 조금 넘엇지만
여자 만나는게 두렵습니다.왜냐면 벌이가 업기에 그러는데 지금은 1억정도 은행에 예치이자로만 생활하고 딸애
학원비내느라 마이너스이때문에요.. 일을 하던 가게를 운영하던 해야되는데 예전에 하던 영업은 어려움이 많기에
마음은 있지만 다시 시작한다는게 쉽지많은 않군요 .우리 공주는 아빠 여자 잘만나고 있어? 만날때마다 물어보고
그래야 우리가 같이 살수있다는걸 알기에 딸애 보기도 민망하고미안합니다.. 어머니는 가게 한칸을 줄테니 뭐하고싶으면 하라
하지만 큰도시도 아니고 읍단위에서 요즘 장사하기도 그렇고 예전에 제가 모텔사업을 하면서 1억정도 까먹엇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뭐하기도 그러네요.. 일을 하긴 해야되고 좋은 여자 만나서 새출발도 해야되는데...
요즘 하루 일과가 자고 먹고 싸고 지겹습니다..상가 짓는데 어머니가 조언 구하면 한번식 보러가고 상가 짓는 책임자하고
대화나누는게 전부입니다... 그냥 오늘 우연히 잠이안와서 다른분 글도 읽어보고 제마음을 이렇게 두서없이 써봣습니다..
다들 다양하게 고민들이 많으시더군요,,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저도 돌싱인데 나이도 비슷하신것 같습니다
개구쟁이 아들놈하나 있구요..
저는 어렵게 자라서 학벌도 좋지 않고 재산도 전세집 1억짜리 달랑 하나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도 만년과장으로 있고요 이혼할때 아내한테 8천주고 남은게 이거네요
저보다는 님이 나보이네요. 님은 영업하셔서 능력이 있으시겠지만..
전 회사언제짤릴지도 솔직히 모르겠고..
짤리면 뭐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답답하네요 정말..
욕심을 버리시고 눈앞에 것에 충실하시다 보면 좋은일이 있을 것입니다
주위에 괜찮은 여자분 있으시면 딸아이를 생각하셔서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40대라는 나이가 있겠지만 영업해보셨으니 님 의지만 확고하시다면
충분히 일어서시고 잘 살아 가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아버지아직도노가다하십니다
재산도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도못하고있습니다
진짜슬픈현실입니다
저는그래도아버지손안벌릴려고
열심히성공할려고노력중이기도하고요
힘내시고요 화이팅하세요!
돈이라도 갖다주고 바람을 피던지.. 개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