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 아빠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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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둘아빠 (39.7.X.161)|조회 8,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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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4년 연년생 아들 둘 아빠이고 16년부터 3월부터 중국지사 주재원으로 현지 출장이 잦아서 거의 3달에 한번 마누라와 만났어요.
마누라는 연년생 낳고 둘째 돌 지나서부터 좀 쉬겠다고 다단계 사업에 종사했구요. 저희가 다 바빠서 애들은 주중에는 장모님 집에 있구요. 사건은 구정에 와이프 핸드폰에 전에 사귀던 남친 이름이 뜨기에 와이프한테 폰 빌려라고 카톡과 전화내역을 확인했어요. 전에 사귀던 남자한테는 빌려준 돈 갚으라는 카톡내용이 있었고 전 직장 상사(상사 와이프가 저의 와이프한테 전화 와서 남편과 바람 피우지 말라고, 제가 옆에 있었는데 우연히 듣게 되었어요.그 일이 있어서 얼마 안지나고 그 상사는 퇴사하구요.) 와의 여러 번의 연락을 확인했어어요. 이 일로 와이프는 의처병이라고 나무람하고 저도 나름 고민하게 되었어요. 제가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밤샘 작업을 하고 아침에 집 갔는데 와이프도 새벽에 왔다고 장모가 말하셨어요. 사건이 커진 것은 금년 5월부터 와이프가 사무실 임대하고 다단계 사업을 하였는데 주중에는 자주 12시 넘게 귀기하고 자주 안 마이던 술 마이고 귀가하였고 토요일까지 밤 늦게 귀가하였어요. 추석 전에 셋째 임신해서 절개수술하였고 한 달에 3번정도 밤생활에 한번 사정에 임신했다니 참 믿지 못하겠다구요. 근데 이상한건 생리가 안 온걸 알고 저하고 말하던데 기어코 테스트하겠다고 사오라고 해서 사왔더니 임신이 표기된 테스트기를 가방에 넣고 며칠동안 출근하는 것이였어요? 왜지 의혹 갔지만 따지지는 않았고. 완쾌후 밤생활은 아예 없어졌고 와이프의 퇴근은 점점 늦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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