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아내의 외도로 이혼한 아이들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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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픈사랑 (223.62.X.165)|조회 29,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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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이혼 4년차네요...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예전과 달리 아이들이 공부도 잘 하고 사고 안치고 착하게 자랐습니다 이제 큰 아이는 고등학생이 된답니다 ^^ 일년에 적금 1000만원씩 모아서 이제 곧 자그마한 아파트 살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요 .. 요즘 아이들 엄마가 자꾸 연락이와요 아이들이랑 살게 해달라구요... 우리 세가족 틈으로 들어올려고 하는거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주위 사람들은 죄다 말리는 입장이고...저또한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이들과 어제 잠깐 대화를 해봤는데요 아이들은 상관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오늘 다시가서 잘 물어보겠지만 또 머리가 아프네요 30대 후반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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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은 본인이 하셔야겠죠?
저도 아내 외도 후 용서라는 걸 하고 살고있습니다
맘 속은 항상 불안하죠.40대 후반 고등생 두아이 있습니다
이혼을 님의 의지로 했는지 상대방 의지로 했는지가 중요한듯 하고
애들도 이제 생각을 할 나이입니다
상대방은 이혼 후 반성을 하고 혼자 버텼는지. 아님 그 상간남과
있었는지..후자라면 무조건 말리고 싶네요.
애들을 위해서라고 결정을 할게 아니고 본인이 끌리는 방향이 있다면 반대 경우도 생각해보시고 결정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여러번의 상처를 주고 헤어진터라...
조금의 믿음도 없습니다..
어제 아이들과 대화중 아들 둘과 저랑 셋중 한명이라도 반대가 있음
어렵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큰애가 그렇게 말 하던데
그냥 아이들이 밥 챙겨먹고 빨래하고 그런게 힘든가 봅니다...
제가 저녁에 일이 늦게 끝나는 편이고
아이들도 고생을 같이 한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엄마가 오길 원하는 눈치처럼 보였거든요.
아이들 생각하면 참 어렵습니다
애들이 그런 엄마한테 무얼 배우겠습니까?
보고 배울게 없는 엄마입니다..
대부분이 재결합하면 후회하신다고 하시던데
저또한 어렵겠다라고 결론 내린 상태입니다.
이또한 또 지나가겠죠.
감사닏니다
사람은 변하지않아요. 겨우 안정된 생활을
파괴할거예요
그렇네요 .사람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
기대를 한건 아니지만.받아주지 못하겠다는 말을 전했을때
예전과 똑같은 행동과 말들을 또 하네요
문제는 이제 아이들한테 몰래몰래 문자해서
기다리라고 곧 데릴러 온다는 문자를 아이들에게 보냈나봐요.
아이들이 보여주더라구요.
아이들은 갈 생각이 없는데요
여태 애들은 보고싶음 맘대로 보라고 했었는데
그것도 부족한가 봅니다..
참으로 못난 엄마같네요
아이들 맘에 또 상처가 생길가 걱정입니다
100번을 생각해도 이건 아닌듯 하네요
명심 하겠습니다...그리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 저희가 새로 이사온 집을 보고 들어올려고 욕심을 낸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당했던 느낌상 그렇네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연말 마무리 잘 하십시요
싹 잊고 잘살고 있을 여자이군요..굶으면서 까지 떡정은 생기지 않는법
의중을 좀더 파악해보시고 믿을수 있다면 혼인신고 않하고 사는 방법도 애들을 위해 좋을수도 있겄네요?.
지금은 전이혼이나 마찬가지 아내외도후 노래방도우미나가요
글제목으로 글올린사람인데....님처럼 전 제와이프가 일년안에 돌아오길 바라는남자입니다.
근데 댓글을보면 한번외도한사람은 또하나보네여...
너무늦은 답글인데 님의 결정은 어찌 됐는지 지금은 잘사시는지....
굼금하네요 아이들과 살아야 할지 제인생이먼지일지 고민인데....
혹시 아이들과 있는게 행복하신가요...
저역시 14년동안 일과집밖에 없던삶이라....어느것이 날지 모르겠어요?
개인주의면 아이들양육도....책임도 회피 마음속에서는 데려오고싶고요
아이들엄마는 다델고가고싶음데려가 아님말고...아이들은 아직 엄마엄마할때라서
사실은 이리되고나서도 아이들이 아빠에게 오지않으니 섭섭한 마음도 있어여
가정에서 아무잘못도 없는나만 버려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