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이쁜옷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고 옷욕심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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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월의탄성 (180.224.X.230)|조회 18,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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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친이 이쁜옷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고 옷욕심이 너무 많아서 대책이 안서서 쓰게 되었습니다. 같이 이마트나 백화점 같은데 가면 옷만 봤다하면 저절로 걸음이 그쪽으로 갑니다. 옷가게도 그냥 지나치는 적이 없고요 한번은 옷사는데 제가 옷보는 눈이 좋다면서 같이 사러가주면 안되냐고 해서 처음에 뭣도모르고 따라갔다가 하루종일 쇼핑만하다가 결국에는 여친과 싸웠습니다 저는 조용한편이라 시끄러운걸 싫어해서 싸우는것도 정말 싫은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제 옷사러 가야된다고 따라올때는 조금 걸었다고 짜증내면서 자신이 옷살때는 몇시간동안 어떻게 그렇게 날라 댕기듯 다니는지 신기할 정도 입니다. 옷욕심도 많아서 나이 27살인데 아직 모아놓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너 결혼은 어떻게 할거냐 하니까 집에서 해주기로 했다면서 당당합니다 철이 없어도 너무 철이 없습니다. 매달 카드값 메꾸기 바쁜걸 보면서 내가 이 여자를 왜 사랑했을까 후회도 해봣습니다. 그래도 제가 책임지기로 했고 제가 많이 사랑하는 여자이기에 아직까지는 제가 평생 책임질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어떻게 이 버릇을 고쳐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뭐라고 하면 자기돈으로 산다는데 니가 뭔상관이냐는 식으로 나와버리니.. 그래도 저한테 사달라거나 바라지는 않습니다 데이트비용을 제가 다 내고 있는거만 빼고요.. 어떻게 버릇을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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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카드값때문에 고생할 정도는 좀 심해보이네여
저는 카드값때문에는 고생을 안하는데 돈을 못모아서
동병상련의 마음이 드네여ㅜ.ㅜ
버릇을 고칠 방법이라...
자신이 그걸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억제를 하면
스트레스만 받고 더 안좋아 질 수가 있는데 말이죠
잘한번 생각해 보셔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