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벽이심한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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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인생 (121.146.X.56)|조회 2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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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생각해도 참 나쁜놈입니다 방랑벽이 심해서 결혼도 어떻게 했는지 신기할 정도 이니까요 제 아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칭찬해주고 존경할 정도 입니다 일도 한곳에서 오래 있지 못하고 여자도 한여자한테 금방 질리고 성격도 무지 급하고 우울증도 있는거 같아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제가 생각해도 참 나쁜놈에 쓸모없고 한심한 사람입니다
혹시 주위에 이런사람 본적있으십니까? 고쳐보려해도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지 않습니까? 제 자신한테는 한없이 너그럽습니다
정말 마음먹고 절에들어가서 한달간 있어봤습니다 그런데 또 그때 뿐입니다 가슴에서 뜨거운 열기같은게 올라와 사람을 바보로 만듭니다 못참게 만들고 뭔가 새로운걸 하지 않으면 답답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병원에 몇번 가보았고 정신치료도 받아 봤지만 그것도 안됩니다 제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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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좋아하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트럭운전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혼자 차타고 새벽길을 달릴때마다
여러가지 생각과 함께 마음을 달래고 하다보면 조금 괜찮더라고요
예전 저를 보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어린아이와 어른의 차이가 인내가 아닐까 저는 생각이 드네여
그러면 조금 틀려지지 않을까 합니다 책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