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생일상 차려놨는데 바람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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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리아 (118.130.X.1)|조회 2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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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생일상 차려놨다가 바람맞은 결혼 7년차 주부예요 남편과 요즘 잦은 말다툼때문에 서로 안좋아졌어요 그래도 남편생일이니까 뭐해줄까 어떻게 부부관계를 개선할까 하다가 세시간동안 정성을 들여서 생일상을 차렸어요 남편한테 일찍 들어오라고 했는데 답이 없더군요 한시간쯤 지났나.. 회사동료들이랑 술을 먹는 다는거예요 저는 또 화를 냈고 남편은 이해를 못했죠. 심지어 자신의 생일인 것 조차 잊고 있더군요 그날 아이랑 저녁을 맛있게 먹었어요 남편은 새벽2시에 들어 왔고요.. 아침에 아이가 엄마가 차려놨었다고 얘기를 했나봐요 미안하다더군요 받은걸로 하겠다고!!! 그런데 그말이 더 열이 받았어요 받은걸로 하겠다는데 정말 때려주고 싶더군요 하... 받은걸로 하겠다니... 너무 섭섭해서 울고 싶더군요 그러다 문득 여자가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이 출근을 하고 팬티냄새를 맡았는데 시큼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저랑 부부관계를 한지 일주일이나 되었는데 이제서 이런 냄새가 날 이유가 없잖아요? 도대체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너무 의심이 되네요.. 남편을 믿어야 하지만 계속 저는 믿지 말아야 한다고 머리가 시키고 있어요 그런데 진짜 남편이 바람을 핀거라면 어떻게 하지? 하고 겁이 나는게 사실이예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는 거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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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자들 톡 까놓고 이런데서 안즐겨본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 7년차라면 한번쯤은 일탈하고
싶을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요 이런건 건딜면 더 엇나갑니다 그냥 모르는척 더 믿어
주고 더 사랑해주시면 님도 더 사랑을 받으실거예요
잡아야죠 여자의 촉이 얼마나 좋은데요
님이 그렇게 느낀다면
확실하게 잡아서 따끔하게 혼을 내야지
안그럼 해도 되는구나 생각하고 계속그래요
제가 저님말처럼 했다가 피봤네요
대신 알면서 그냥 이번이 마지막으로 넘어가는거라고 경고를 하시는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