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남편에게복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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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소리소리 (121.146.X.230)|조회 20,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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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남편에게복수 하고 싶네요 정말. 차라리 집착이나 의심같은 걸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관심도 못받고.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연애때부터 남편이 무심하고 무뚝뚝하긴 했지만 정말 해도해도 너무해요 보통 부부들은 서로 뭐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여? 제 남편 그냥 일만 하고와서 집에 오면 컴퓨터오락을 하던 축구나 야구보느라 저랑 몇마디 나누지도 않아요 최소한 낮에 모했느냐 밥은 먹엇느냐정도는 물어봐야 정산아닌가요? 제 남편이지만 이제는 정말 진절머리가 나네요 저를 안사랑하는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의처증때문에 짜증난다고 하시던데 무관심이 더 자존심상하고 열받고 존재감 조차도 없고 얼마나 서러운 일인지 아시나요? 저를 거의 없는 사람 취급을 한다니까요 하.. 너무 복장이터져 그냥 나오는데로 쓰긴했는데 뭐라고 썻는지도 모르겠고 하여튼 남편한테 복수를 해보려해요 처음에는 복수한답시고 똑같이 해봤는데 오히려 저만 상처 더 받는 거 있죠? 그래서 그냥 집 나가버릴려고요 월세방도 얻어 놓았답니다. 자식들도 다 컷고 제가 밥해주고 집안일 다해주는데 돈도 쥐뿔만큼 주면서 정말 남편이랑 살기 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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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성격이 원래 그렇다면
그냥 님이 편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근데 그런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투명인간 취급을 한다니까요
제가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ㅜㅜ
님이 제 상황을 뭘 안다고 그러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