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술먹고 기억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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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노옴 (117.110.X.149)|조회 2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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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술먹고 기억이 없다는데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삼일전아내가 외박을 했습니다. 밤새 한숨도 못자고 전화기는 꺼져있고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아내와 저는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회사 회식이 있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11시가 가도 12시가 가도 안들어오길래 12시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가 꺼져있다고 나오는 겁니다. 회사사람들 전화번호 아는사람이 없어서 전화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다가 날이 새어 버렸습니다. 아침 10시쯤 들어온 아내는 초췌한 몰골로 미안하다고 기억이 안난다고 일어나보니 회사 여동료집이였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이게 믿겨집니까? 여동료집에서 잔사람이 초췌한몰골로 들어온다는게? 아니 그리고 가정이 있는사람이 술을 떡이 될때까지 마신다는게 말이되냐고요 아무리 회식자리라지만 저도 회식해봤지만 결혼한 여자들한테는 배려를 해주는게 맞잖아요? 제 아내가 직접 감당할 수 있는 만큼 먹지 않는이상? 진짜 기가 막힙니다. 가슴에 너무 열불이나 미처버릴 것 같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한 행동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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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췌한몰골에 ㅋㅋ 기억이없다라 ㅋㅋ
생각해 보세요 여동료 집에서 잤다면 여동료가 집에 전화해 줬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