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척을 해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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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찌해야하나 (220.95.X.217)|조회 1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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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2년 반 결혼한지 일년된부부에요. 둘다 재혼이구요
다들 싸우기야 싸우겠죠 이번에는 조금 심하게 싸워 짐을싸서 나왔습니다 제 잘못이었겠죠. 그렇게 나오면 안되는건데 -어쨋든 사진이랑 이멜이 연동되어있는 남편이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만남사이투애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더군요 그것도 기분이 나빴지만 더 짜증난건 이렇게 싸우기전인 한 20일 전에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을 했었내요 그럼 분명 저와 사이 좋았을때 가입을 한건데 너무 화가나고 분이 안퓰려요 -그리고 저와 만나고 한 삼개월 지났을때쯤 새해 안부 문자를 받았더라구요 근데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더러운 문자였습니다 어차피 그때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었던것도 아니고 - 또 다른건 그때 해외 출장을 가 있었는데 그나라말로 번역기 돌린걸 캡쳐해놨더라구요 데이트 하고 싶다 뭐 이딴거 항상 저한테는 딴생각 해본적 한번도 없다 해놓고 막상 이런것들을 보니 정말 어이가 없어요 남편이랑은 다시 화해를 이틀전에 전화통화를 통해 했습니다 아직 곧 얼굴보고 진지하게 얘기하자 했는데 제가 이런것들을 알고 있는 사실 알려야 할까요 아니면 죽을때까지 또 그럴까 의심하며 살아야 할까요 참고로 남편하고 헤어지지는 않을것 같아요 멍청하게도 아직 너무 사랑해요 너무 바보 같은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답답해서 올려보는 글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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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님 얼굴에 침을 뱉는겁니다.
사이트 가입한거랑 나머지 내용들은.. 그냥! 안고 살아가세요~
싫어지면 그 다음에 해결책을 찾으시면 될거 같네요.
남편이 좋은 이유가 한 두가지 있을건데 어느게 더 큰지
저울추에 관한 문제 같아 보이네요...
걸리더니 또 이름바꾸어올리고
중독입니다.
병걸릴까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