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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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언제 (99.226.X.66)|조회 11,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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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7살 자식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해외에서 사는중인데 바람피는 상대방은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5살 어린 백인남입니다.
와이프 폰을 몰래 가지고 가 SNS대화를 봤는데 참 가관이더라고요. 같이 살 생각도 하고 둘이 완전 좋아죽더라고요. 이거 가지고 추궁을 하니까 아내는 바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마음이 좀 흔들리는 것뿐이였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 끝났다. 더 이상 없을거다 라고 못 밖아 말하고 정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2일 후에 와이프가 퇴근한다고 해서 버스로 가니 좀 늦는다고 하더라고요. 귀가 시간이 늦어지길래 밖에 나가봤더니 그남자 차가 집 앞 대로변에 서 있더라고요. 밖에서 저도 두시간을 기달려도 안나와서 차 서 있는거 다 찍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내가 집에 오자마자 다시 추궁을 엄청했습니다. 거짓말부터 시작해서 너 당장 집 나가라고 이민백에 옷 다 넣고 당장 나가라고 윽박질렀는데 이제 진짜 끝낸거라고 그래서 차 안에서 대화 하느라고 그랬던거라고 말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몇번의 거짓말을 들었는데 믿지를 못하겠습니다.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계속 이상한 생각만 들고요. 아내는 육체적 관계는 전혀 없다고 말하긴 하지만요.. 믿질 못하겠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고 다신 이런일 없을거라고 말은 하지만 전 미치겠습니다.. 핸드폰으로 적는 글이라서 진짜 두서 없이 자세히 쓰지도 않고 대충 쓰긴 했네요. 이혼 할라면 찾아보니 한국에 가서 가정법원에 가야한다고 하는대... 그럴돈도 없고요.. 어떻게 해야할라나요... 있다가 다시 컴터로 자세히 어떻게 된건지 다시 써야 할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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