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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루계에서 일하는 남편의끊임없는 외도 .. 어떻게 해야하나요
작성자 마미 (121.88.X.110)|조회 11,982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3891 주소복사   신고
올해 중1아들하나를둔 35세엄마 남편은37세입니다 20살때만났고
남편은22살 잘나가는 나이트 디제이였어요 외모도 잘생겼고 말주변도좋아 항상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았어요 저랑연애때부터 끊임없이 다른여자들과 바람을폈고 그때당시는 내가물으니 자기는 한명만 만나면떠날까봐 불안하다는 말을했었고 저보고도 장난식으로 늘 너는 오빠를만나기위해태어났다 내가 바람을펴도 너는 안된다 항상세뇌를 시켰었죠
거기다 욱하는성질이있어서 손찌검도한적있고 .. 헤어지려고도 해봤는데 제가 남편을 마니 사랑하기도했고 마음이 약해서 저에게 잘해주고하는모습에 그게안되고 .. 그러다 임신해서 결혼까지 하게되었어요

만나서 지금까지 15년 .. 끊임없이 바람을피우고다녔어요 저한테 안들킨거까지하면 어마어마하겠죠..
그때마다 알면서도 모르는척 넘어가고 넘어가고..
아직은 어려서 그런거다 하는일이 주위에 여자가많아서 어쩔수없는거다 나중에 나이들고 환경바뀌면 달라질거다 그래도 성실한사람이잖아
돈벌면 나믿고 싹다맡기고 아이한테 잘하고 하니까등등 끊임없이 위안하면서 살아왔고

그동안 자기가 밤일너무힘들다고 쉬지도못하고..
그래서 다른걸해보려고 모아놓은 돈으로 이것저것 사업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 매번 망하고 안되고 사기당하고..
안좋게 풀려서 지금 서울이사온지 삼년정도 인데 다시 밤일을 하게됐어요
근데이게 나이트일이아니라 호스트빠나 룸싸롱같은데서 쇼같은걸해주고 팁을받는일이예요..
아는동생이랑 둘이팀으로 활동하면서요

그일하는게 너무 싫지만 상황이 어쩔수없으니 제가 싫어도 어쩔수가 없어요 그래도 마니 변했다고 믿었어요
평소때 대화를 많이 하는편인데
내가 지나간과거 생각은 안하려고 하는데 가끔씩생각나고 하면 나도 의심이간다 이렇게말하면 자기를 믿으라고 이제 자기가 나이도 있고 솔직히 맨날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런생각조차안든다
이일이 내가하고싶어서 하는거도 아니고 돈벌려고 억지로하는거고 빨리 돈벌어서 그냥 가족들이랑 여행이나 다니고 편하게 살고싶다
솔직히 섹시한 여자지나가면 눈길은가는데 그게다일뿐이다
내 진심을 어떻게해야 믿을수있느냐 진심으로 애기하길래 그래 이젠 아니겠지 진짜 믿었어요 ..

평소때 서로잘지내거든요 장난도잘치고 맬맬안고 뽀뽀하고 저를 사랑하는게 느껴졌어요 부부관계도 원만한편이고
저도 외모도 어디가서 꿀리지않고 마니동안이라 애엄마로 아무도안봅니다 잘꾸미구요..
그리구 맬맬 잘먹지도 못하는술 팁받으려고 그독한술 마시고 얼굴벌개서 들어오는거 안쓰러워서 최선을다해 잘해줬구요..
그렇게 잘지내고 아무문제없는 달살고있었어요
이틀전에 술취해서 들어와서 폰으로 동영상같은걸보다 잠들었는데 폰이 풀려있는거죠.. 절대안보여주거든요 폰을..
안보려다 괜히 별거도 아닌걸로 오해할까바..
근데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어요 이젠 변했다는 확인..
그러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힌거죠

달라진것 하나없이 끊임없이 다른여지들과 나이불문하고 만나고 연락하고 있더군요..
하는일이그렇다보니 영업적인거도 없지않이 있지만 모텔을가고 잠을잘필요까진 없는거같은데 ..
그순간 다 무너지더군요.. 그래도 이제는 정말 달라졌을거라생각했는데
전혀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고 그냥 이젠 남편이 무섭기까지합니다
어쩌면 사람이 저렇게까지 이중적일수있나..

그이후 서로 아무대화조차도 안하고 있는상황입니다
저는지금 밥도 안넘어가고 잠도제대로 못자고 가슴에 돌덩이가 박힌거같이 숨도 제대로 안쉬어지고 아무의욕도없고 이젠화도안나요..
배신감 상처 .. 말로는도저히 표현이 안되구요
남편이 어릴때 너무 없이 산데다 사랑을못받고 자랄수밖에없던 환경이었던지라 .. 성공에대한야망이 엄청강하구요 돈을마니 벌수있다면 무슨일이든 할사람입니다 성격도 아주강한편이구요 배려심자체가없고 엄청이기적인사람입니다

단순해서 머리조금만써도 스트레스받아하고 주위시선아랑곳하지않고 자기감정이 우선이며 욱하면 눈이 돌아버립니다 평소때와 왼전다르구요
무슨일을할때 자기계획되로 잘되지않거나 하면 엄청 좌절하구 항상 남탓을합니다
엄청 음흉한사람인거같아요 이제와생각해보니..
변태적인 성향이 있어요 저보고 농담식으로 스와핑을 애기한적도 있어요 그땐 장난인가 하고 넘겼지만 진심인거같네요..

기본적으로 미안한 감정따위를 못느끼는 사람같아요 이제와보니..
다 그냥 형식적인거죠 ..
너무힘들어요 예전엔 변할거라는 희망이라도있었는데 이젠 내가뭘어떻게해도 달라지지않을거란 생각에 좌절이되고 막막해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경제적능력도없고 지금집안이 마니기울어서 재산도없고 혼자서 아들키울자신도없고 우리아이상처받아서 혹시나 삐뚫어질까 겁도나고 ..

그런데 이대로 살자니 숨이턱턱막히고.. 그냥의욕도없고 다 내탓인가 하는생각에 몸을막 혹사시키면 고통이좀덜할거같고..그냥 죽어버릴까 생각도들고..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 남편은 코골면서 옆방에서 아주잘자고있네요..
이젠 본인도 어떻게 해야할지모르는거죠 다 들켰다는 생각에 포기를한건지.. 그어떤 행동도 하지않네요..

대화를 하면 또 핑계대고 빠져나가고 우리같이사는한 계속반복되겠죠..
대화를할이유가 없는거같아요
저는 그냥 우리가족 화목하게 잘살고싶었어요 서로사랑받고 사랑주면서..
그게다였는데 왜 나에게는 허락되지않은 삶인가요....
저도 일찍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사랑이부족해요 그래서 남편한테 더.
의지를 많이 했어요
너무힘들어요.. 아이생각하면 힘내야하는데 그게안되네요 전 어떻게 살아야하는걸까요....
살수있긴한걸까요?... 하염없이 눈물만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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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183.107.X.124 답변
저도 예전에 그쪽에서 지냈었던 적이 있는데..
그런 여자들 쉽게 잠자리를 갖기에 화류계를 떠나지 않는 이상 쉽지 않습니다.
     
로이즹
 223.62.X.115 답변 삭제
그 남자하고 해어지세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잔아 요 제가 당신을 한번 만나고 싶은데요 자세한 예기 듣고 싶네요ㅠㅠ
어휴
 67.82.X.202 답변 삭제
더러워서 어찌 믿고삽니까?
가슴이
 180.69.X.9 답변 삭제
가슴이 미어지네요 님글 읽으니..
제 주변에도 후배하나가 남편이 유흥관계일을 하고 있는데 끝없이 바람을 피워서 너무 힘들어했었어요.
그러나 헤어지기엔 아들하나 키우면서 아들을 아빠없이 키우는게 싫고 아들한테서 아빠란 호칭을 떼어내는게 싫어서 망설이고 망설이면서 이미 중학생이 되도록 키웠습니다.
중간에 자기도 너무 힘들고 또 여자로서 너무 외롭고 ..하면서 자신도 외도의 유혹이 있었는데 그만 뿌리치지 못하고 외도를 하더군요.
첨엔 분풀이도 되고 외로움도 삮여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허망한 생각에 결국 몇년만에 정리를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부부이지만 부부가 아닌거죠.
유흥업소쪽 일하는 남자는 정말 주위에 아무런 댓가없이 몸을 주는 여자들이 너무 많아서 거기서 헤어나는게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그러니 사람이 나쁘다기보다 환경을 이겨내기가 힘든거죠.
님께서 참으로 힘드시겠지만
일단 분노를 치유하셨으면 합니다.
치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인터넷으로 찾아보면서 본인이 마음가는대로 골라서 이것 저것 하면서 분노를 치유하고 분노치유가 되다보면 상처치유도 어떻게 하면 될까 하며 노력해보심이 좋을것 같아요.
그렇게 마음의 평정을 찾은 후에 차근차근히 생각해보심이 좋을 듯 해요. 분노속에선 절대 판단이 제대로 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부럽네요
 211.235.X.233 답변 삭제
글쓴이같은 와이프가 있다면 저 같은 사람은 하루하루가 행복할거 같네요
4년째 무관계 서로 외도는 없는고 애들 사랑으로 살고 있다보니
욕구불만으로 사는게 사는거 같지가 않네요 대화도 적고 애정표현 하려하면
징그럽다 덥다 저리가라 하는 와이프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네요
저도 일찍결혼해서 35세 10년차인데 잡생각 때문에 머리만 아프네요
자업자득
 222.119.X.109 답변 삭제
창남이랑 결혼했으면 전부 이해 하셔야죠.. 이제와서 왜 딴말 하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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