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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일까요?, 집착일까요?.
작성자 바보아빠 (180.229.X.112)|조회 13,935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3841 주소복사   신고
안녕하세요.

인터넷으로 돌아다니다 이 싸이트를 알게되었고 많은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제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전 결혼15년차 두아이를 둔 45세 남자입니다.

5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해서 지금 까지 살고 있는데 이번이 정말 최고 고비인 것 같아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의 시작은 힘들게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워낙 가진게 없어 결혼부터 지금껏 힘들게 살게 했구요.

하지만 마음만은 온통 아내를 위해 살았습니다. 연고도 없는 이곳에서 오직 아내와 가족만을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술도 잘 마시지 못해서 한 두달에 한 번 정도밖에 마시지 않습니다.

돈을 빨리 모와 좀더 좋은 집으로 이사도 하고 여행도 다니려고 최대한 아끼고 살려고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아내도 몇푼안되는 월급을 가지고 살면서 불평없이 지금껏 살았구요.

그런 아내가 너무 고마워 허튼짓을 할 생각도 없었구요.

작년에 새로 넓은집으로 이사오고 차도 새로사서 아내차와 바꾸고 이제 행복이란걸 느끼며 살아가는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알아 버렸습니다.

아내에게 남자가 있습니다. 그것도 12년도 부터 말이지요. 4년.... 저도 중간중간 의심이 들었지만 넘기곤

했습니다. 휴대폰으로 계속 누군가와 카톡을 주고받고 제가 보려면 꺼버리고 다른거 본척하고 집안 살림은

장모님께 모두 맡겨 버리고 직장생활이 힘들다는 핑계를 대며 거의 하지않았습니다. 가끔씩 아들녀석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면 왜 저럴까? 하는 의아심이 들정도로 호되게 야단치고 저에게는 무관심하고 부부관계도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미루고 한달에 한 번 정도 관계를 했었습니다. 저도 모든게 아내가 피곤하고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제가 많이 벌어주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화를 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며칠전 제작년에 바꾼 휴대폰을 보니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나오는 카톡북구 프로그램을 구매해서 들여다 봤습니다. 충격,절망,분노,배신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나도 알고 있는 초등동창 이였습니다.

제 아내의 바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연애때에도 저한테 걸린적이 더러 있었고 결혼 후 에도 몇 번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용서하고 사랑해주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한결같이 사랑하며 살았는데 이렇게 배신하다니.

아내가 나이트 다니는걸 좋아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혼자사는 아는동생과 언니들과 다니곤 했는데

그때마다 부킹해서 원나잇을 즐긴 것 같고 그 동생하고 나누는 대화를 보면 남자이야기, 전에 나이트에서

알게된 사람들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저에게는 기분전환 하고 오겠다며 다니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고마워하고....

전 여자들을 얽매여 놓으면 삐뚤어 질까봐 단속하거나 하지않고 알아서 잘하고 다니라며 자유를 주었지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 대한 모정도 대단해서 가정을 버리진 않을거라 믿었구요.

싸우는걸 싫어해서 웬만하면 부딪치지 않으려고 허락했구요. 지금와서 보니 제 아내에겐 맞지 않는 방법이였네요.

며칠전 제가 알게된걸 터트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내는 변명 같은 건 하지 않습니다.

전 가정을 지키기위해 함께사는 장모님에게 모든 사실을 말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것이 아내를 화나게 했는지

아내는 저에게 왜 엄마까지 아시게해서 자기를 궁지로 모느냐며 흐느껴 울었습니다. 예전에 나에게 들켰던 일들을

말하며 내가 무서운건 알았지만 정말 무섭고 집요하게 알아낸다고 하면서 울었습니다.

모두 눈물바다 였지요.

제아내는 자기에게 시간을 달라며 예정되있던 어제 여행은 다녀오겠다고, 내가 생각하는 거 아니라며 퇴근 후

어행을 떠나 오늘 저녁에 돌아 옵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래도 가정을 지키자라는 일념만 가지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하지만 정신이 오락가락 생각도 갈팡질팡 갈피를 잡지 못하고 순간순간 찢어질듯한 아픈가슴과 분노, 슬픔때문에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아내는 자기가 정리하겠다고 할 것 같습니다. 지금껏 봐온 아내를

알기에 말이지요. 헌데 제가 그걸 믿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얼마되지 않은 만남이라면 모를까 벌써 4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냈는데 말이지요, 14년도 카톡내용을 보면 두사람은 서로 이번 사랑이 첫사랑인 것 같다며 굉장히 애틋하더라구요.

주말이 지옥이고 월요일이 기다려진다는 두사람. 동창생은 유부남인지 총각인지 모릅니다만.

어떻해야 할지 모르는 분노가 치쏟아 다 죽여버리고 저도 죽고 싶은 마음 이였습니다. 하지만 두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생각을 달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며칠동안 잠을 설쳐 지금도 눈이 퀭해서 피곤하네요.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는 글들을 보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원인은 나에게 있다는 생각을 해보니

아내를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니 어찌보면 제가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홀로서기를 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불쑥불쑥 솟아오르는 분노와 조바심이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 뒤를 캐고 있습니다. 정말 내가 아는 그 사람들과 간건지 그놈과 같이 갔다한들

내가 어쩌지도 못하는 걸 알면서도 캐내고 있는 저를 제 자신도 이해가 안됩니다.

다른님들 글에 정말 성의있게 답글 달아주신 분들이 많은 걸 보고 저도 용기내서 써 보았습니다.

위로받고 싶어서 말입니다.

이런 나약함 때문에 아내가 저렇게 된 건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 처럼 힘드신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좋은생각들 많이 하셔서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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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느끼시는 고통 죽을때까지 갑니다!
 182.215.X.129 답변
정말 좋은말 해주고 싶지만... 제 경험 비춰서 말씀드리면... 못 잊고 계속 의심하게 되고 부인분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님이 그 분노를 삭히기 힘들어 고통 받고...애들한테도 안 좋은 영향 갑니다...  잘 해주면 맘 돌아온다고요? 절대! 안돌아옵니다! 님을 철저히 자신이 필요할때까지 이용 할겁니다!  혹시 왜 조폭들이 배신하면 죽이거나 병신 만들지 한번의 기회를 더 안주는지 아십니까? 님이 용서를 해줘도 상대방이 자신을 안믿을거란 생각을 먼저하기 때문에 언제든 기회가 되면 또 배신을 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배신한 사람은 거두는게 아니죠! 만에 하나의 확률로 안그런 경우도 있다 합디다! 그런데 그건 정말 만에 하납니다! 그 확률에 남은 인생거시겠어요? 그냥 보내주세요... 그리고 부부가 아닌 애들 엄마 아빠 상태만 유지하는게 전부가 사는 방법입니다! 부처가 아닌 이상에야... 그 분노를 참고 인간이 사는건 불가능 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그냥 보내줬습니다. 애한테는 평생의 빚을 졌죠... 하지만 같이 사는게 얘들을 위한걸까요? 신중히 생각해보시길~~
     
바보아빠
 180.229.X.112 답변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어제 혼자 술 진탕먹고 이제 일어나 글을봤습니다.
내 아픔이 아닌데도 늦은시간 성의껏 답주시고,
고맙습니다.

정리가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죠?
용서,누가 누굴 용서 한다는건지 모두가 죄인인데
말이지요.

어제의 생각은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복수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몇 달 살면서 있는돈
다 긁어내서 나가려구요.

경제적으로 어려위져봐야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두리아빠
 223.62.X.244 답변 삭제
님 심정 100% 공감합니다.
윗분말씀처럼 아내분께 용서를 구하거나 더 잘해주시면 님을 진짜
호구로 봅니다. 더 치밀하고, 교묘하게 만납니다. 이건 진짜 사실입니다. 왜일까요? 생각해보셨나요? 그 달콤하고 짜릿함을 잊지못합니다.
결혼은 현실이죠? 현실은 냉랭하고, 벅찹니다. 그 기간을 오래 유지시킨것도 님의 노려과 애들 때문이죠. 한마디로 정이라는것인데요. 여자는 죽을때까지 여자로 보여지길 원합니다. 그 상대를 찾은것이죠. 요즘 여자들 그런여자들 아주 많습니다. 단지 들키지않을뿐!
제생각에는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님이 상간남을 냉정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소송을 하던지! 회사찾아가서 아주 절단을 내던지! 그러지 않는이상 절대 다시 만납니다. 여자는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트 좋아서 원나잇 하는 여자들! 정말 이건 답이 없습니다. 알아두세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세번은 아주쉽습니다
경험자
 223.62.X.215 답변
정답은 님 스스로 잘 알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홀로 애들을 키워야 한다는 두려움, 오랫동안 사랑했던 아내에 대한 연민과 애착, 혹시라도 내가 잘못하여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회한 등이 결정에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어쩌면 제 아이들 엄마와 그렇게 동일할까 생각했습니다. 저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두 분의 사이가 나쁠 때가 아닌 좋은 때에도 아내의 외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외로워서, 남편이 채워주지 못해서 외도를 한다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님의 아내는 제 아내의 경우처럼 밤이 되면 스스로 헤어나지 못하는 여러 사람을 탐하는 도화살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내 가족은 무시하고 타인을 더 챙기고 존중하는 백호살도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점 보는 사람은 아니나 저 또한 깊은 고민을 하다보니 여기에 이르더군요. 이러한 것은 님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고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50을 넘어가면 잘 살던 아내도 남편을 무시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아마 지금을 이해하고 받아 준다 한들 님이 60쯔음 이르렀을 때 황혼이혼을 당하면 지금과는 판이하게 다를 것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많은 시간을 한사람으로 인해 자신의 소중한 삶을 구렁텅이로 내몰지 마십시오. 아이들에게도 헤어지는 이유를 공개하시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나쁜 버릇이 되물림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빠 홀로 애들을 키우더라도 아빠가 반듯하고 바른 길을 가면 애들도 빨리 회복합니다. 오히려 싸우고 다투는 모습이 애들에게 더 해롭습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나쁜 아내는 버리더라도 내가 낳은 자식 만큼은 바르게 자라도록 옳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는 것이 아빠의 도리이기도 합니다. 많이 괴로우실 겁니다. 매주 등산을 다니시면서 홀로 서는 법을 익혀가시기 바랍니다. 등산이 좋은 것은 마음이 힘들땐 명상보다는 몸을 혹사하는 것이 더 났더이다. 어짜피 이 땅은 태어날 때도 혼자요 갈 때도 혼자이니 자책하지 마시고 홀로 서서셔 훌륭한 아빠로서의 길을 걸어가시다 보면 또 다른 연이 생기니 넘 걱정 않하셔도 됩니다. 건투를 빕니다.
     
바보아빠
 180.229.X.112 답변 삭제
정말 님 말처럼 헤어지는게 맞는건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은 또다른 생각을 낳고, 지금은 좀 진정이
되어서 심장이 터질 듯 했던 며칠 전 보단 많은
안정을 찾았습니다.
평소 다툼도 없던 부부사이만 보았던 아이들이
이상한분위기를 감지했는지 눈치를 보네요.
아이들이 무슨죈지.

시간을두고 생각해 보려고 마음의 안정을 찿으려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 하겠지요.
그간의 정이라도 있으니 자신의 속마음을
진실되게 말해달라고 말이지요.

지금도 복잡한 머리속은 생각의 가지들이
뻗어나가고 있네요.

댓글 달아주시는분들의 의견을보며 나름
마음잡아 보지만 쉬이 결정되어지는 일도
아니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노랑
 218.154.X.90 답변
전 지금 가입했습니다.
처음으로 읽어본 글이 나와 비슷한 처지네요
전 여자입니다. 몇칠전 신랑의 외도를 알았고 시간을 달라고 해서 일주일 주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헤어졌다고 했놓고 낮에 카톡으로 사진을 교환하면 보내걸을 저장해 놓았더군요...
신랑에게 공개하고 내가 보는 앞에서 정리하라고 했는데 또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사람을 붙칠까 의뢰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매일 신랑퇴근시간에 마추어 함께 귀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핸폰 보면서 눈치보는걸 보면 미칠것 같습니다.
     
촛불
 223.62.X.170 답변
많이 힘드시죠 뭐라 위로을 해야할지...힘내세요
          
김상무
 67.82.X.202 답변 삭제
본인들은 신나서 놀고다니나 세상에 비밀은 없습니다.
바람피면 어딘가 지지하고 남달라요.
슬프네요.
꼴통
 1.254.X.66 답변
50대 중반 아내애 관한 글 입니다
아내는 10년전 학원 사업을 시작하여 쿠게 손실을 보고 이때부터 골프도 시작
친구와 1박 2일 골프치러 가기도 하고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밤늦게 친구 영미(가명)를 위로한다고 술먹고 늦개 들어오고 학부모
모임에서 학생 끌어와야 한다고 사회 활동도 많이 하였습니다
이후 2009년에는 아파트 하자보수 등 1년간 건전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2011년 아모레화장품 PB를 하며 바깥 활동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저의 봉급이 작은것도 아닌데 빚은 2008년 1억 2011년 2억 2014년 2억 2015년 3억으로
그동안 퇴직 정산금 및 유산 등 1억 5천 정도 있었던 것도 까먹고 빚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동안의 생활은 결혼 후 ~ 2015년 12월까지 아내가 하였고 몇번간의 뭉치 돈이 나가서
난리를 쳤고 따라서 2015년 12월 제가 살림을 인수 하였을때 빛만 4억 입니다
주택융자금, 신용대출금 등 포함
2016년 3월 아내는 식당에서 일 한다고 하였고 3.12일 이후 식당일이 바쁘다
가출을 하였습니다. 핸펀 연락하면 바쁘다 하고 저는 2년전 지방에가 주말에만 집애 오고있는
형편이라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내의 명의로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음을 알았고
그 식당을 찾아 주말에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주방잔 남자가 있어 그래서 이야기 안 했나 했습니다
담주 토욜 저녁 밤 우연히 식당 앞을 들리자 식당이 끝나며 아내차가 나갔습니다
하두 이상해서 아내한테는 모르는척 하며 동네 후배에게 일욜저녁 미해응 시켰고 그 주방장 남자가 운전
감이 다니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후 담주 제가 휴가를 내고 미행 및 추적 결과 그식당 방 하나에서
동거하며 식당일을 도업으로 한다는 것을 발견 하였고 꼭지가 돌아 자고있는 방 유리창을 돌로
박살을 내어 경찰에 까지 기물 파손죄로 동행하였으나 처벌을 원치않는 조건으로 훈방 되었습니다
청천지 같은 벼락에 멘붕으로 담날 처형 들과 아들을 대동 집에 돌아오게 할려고 하였으나
돌아오지 않고, 그 남자와는 한방에 있어도 아무관계도 하지 않았다고하였습니다. 이후 다음날 새벽
그 식당에 가보니 차도 없고 둘다 식당에 없어 새벽 5시쯤 전화 해서 어디 있나고 묻자 아는 언니네 있다고
하고 집에 가는 중이니 집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콜택시를 불러 타고 집에 가보니 아내는 나보다 25분
더 늦게 왔습니다. 어디있었냐고 하니 아는 언니와 술먹고 차안에서 잤다가 오는 길이 라는 둥
 거짓말만 밥먹 듯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 전부터는 제가 잠버릇이 심하다고 같은 방에서 안자고 거실에서 자는 등 관계에도 싫어하며
50넘은 여자는 섹스를 싫어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밖ㅌ 활동을 하면서 새벽에 슬먹고 귀가하는 일이
잦았으며 핸펀 전화를 씹는 일도 많았고 어떤때는 핸펀 전화를 새벽에 100번 정도 하니까 남자가
여보세요 하다가 끊은 적도 있습니다. 3년 전부터 그런일이 잦았고 2년전 부터는 얼꿀 꾸미기 향수 뿌리기
또한 위의 음모를 가위로 자른적도 있었습니다. 행위때 내가 왜 그랬냐 하니까 위생상 했다고 그래서 내가
사면발이 땜에 깍었냐 하니까  무슨 쓸데없는 소릴 하나고 한적도 있습니다.
지금와 생각하니 이전부터 일 탈이나 딴 남자가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저번주 그동안  내통장관리(아내가 하였슴) 입출금 내역 15년분을 뽑아 분석 해보니 이전 5년부터
꾸준히 700~800이상 자가 통장으로 이체 하였으며 마이너스 통장이 극에 달하면 신용 대출 등으로
메꾸어 주다보니 빚은 점점 늘었습니다
지금도 식당을 그 내연남과 하고 있으며 고생이 되지만 맘은 편하며 " 걍 간섭 안받고 사는게 자유롭고
좋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언제 부터 그렇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고 돈 날린 것 도
남자에게 주거나 사기 당하거나 또는 유흥비로 고정적인 지출을 월 500 이상 하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은 지금도 음모를 깍은것과 55세 여자가 섹스를 좋아하는지 지금 상대남은 50세입니다
고생하다 식당 망하면 가정으로 돌아 올수 있는지 그때 받아 주면 다시 좋아 질 수 있는지 등이
궁금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만흔 경험으로 조언 꼭 부탁 드립니다
지금 도 죽고싶은 맘 뿐이며 실감이 안나고 꿈이었음 좋갰습니다
꼴통
 1.254.X.66 답변
님이 40대 중반이고 전 57세 50세 후반으로 가고 있는데
스토리가 전 더 처절합니다 빚만 남기고 버리고 갔으니
다만 애들이 성인이라 그래도 아빠가 애썼다고 이해 하네여
저의 경우를 보시면 지금이 새 출발 하기엔  "무지 빠르네여"
참조 바랍니다
김영@
 14.43.X.179 답변 삭제
여자는 요물이라고 하지요..정말 아내분이 뻔뻔하네여..어떻게 짐승만도 못한 더러운 짓을 하고도 그리도 떳떳하게 장모에게 말했다고 자신을 궁지로 몰아다는 말을 할 수 있는지? 기가 찰 노릇입니다.
솔직히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헤어지라고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네여..지금부터라도 각종 법적조치도 알아보시고 양육권도 꼭 뺏아오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양육을 누구에게 어떻게 할지 충분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내분이 정말 살인충동 느끼네여...어쩜 저리 뻔뻔한지 ..나이트 원나잇에 초등동창이랑 4년간 불륜관계를 지속하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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