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치겠네요 ㅡ;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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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돌이 (183.102.X.195)|조회 23,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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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시는분들도 있겠고 모르시는분들도 계시니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내가 바람을 폈고 친구들이랑 놀고 온다는 핑계로 3번에 한번꼴로 남자와 외박을 하고 왔습니다. 그러면서 부족한 돈은 퇴폐업소에서 일하며 충당하다가 들켜서 카드론으로 빚을 내며 놀았습니다. 이거 전부 저한테 들켜서 처음엔 그남자한테 연락하여 헤어지게 된날 저한테 이혼하자고 했고 제가 잡았습니다.; 아들(5살) 짜리가 있어서 입니다. 그러다가 계속 마음을 잡지 못하고 그남자 때문에 힘들어하고 제가 힘든건 신경 조차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힘들게 살던 중 이었습니다. 앞으로 외박은 하지않고 새벽1시까지 통금시간을 가지고 친구를 만나고 경제적인것 다 오픈한 상태 였습니다. 그러면서 아내도 답답하고 힘들겠다고 생각하여 친구들만나는 건 어느정도 이해해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혼하자고 했던 날도 있고 아내가 미안하다고 한날도 있는데 제가 일끝나고 와서 제 대답을 얘기 해주기로 한날이 있는데 정말 중요한날이죠 그런데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고 나갔다 온다 했습니다. 그래서 전 12시 안에 와라 그래야 얘기를 하고 잘거 아니냐 라고 했죠. 그러고 1시가 넘어서 와서 전 정말 열이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뭐 그거정도는 그간 제가 받은 일에 대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한잔하면서 이런날도 친구랑 놀고 늦게 오냐 ㅡㅡ 정도로 끝냈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에 마지막으로 여행을 갔다 온다더군요 1박2일로 알겠다고 했습니다. 가서 연락도 잘할거고 잘때도 전화하고 어쩌구저쩌구 했죠. 그런데 어떡하다가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을 봤는데 이게 너무 기가 찹니다. 이혼하내 마내 하는 그날도 알고보니 다른남자랑 술을 먹고 온거고 마지막으로 1박2일 간날도 어떤남자와 술먹는 사진이 있더군요. 여행도 참 멀리 갔는데 ;; 어이가 없더군요... 핸드폰 사진엔 예전 그 상간남과 카톡하거나 그 상간남을 만난 밴드에 채팅 글들도 있고... 기가 찹니다 진짜 성적인 얘기들도 있고 그 밴드를 하는 남자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지만 자기 성기 사진도 올리고 -.- 아무튼 미친놈들이더군요 진짜 가정이있는 사람도 있고 아내가 있는데도 인터넷으로 다른여자 한번 따먹으려고 난리가아닙니다 나이도 많이 드신분들이 ... 아무튼 정말 기가차서 어이가 없더군요. 퇴폐업소 일한거 눈감아줘 , 바람핀거 참고 산다고해, 노느라 빚진거 갚아준다고해 그러고 자기도 미안하다고 잘한다고 와서는 또 거짓말 하고 남자랑 술먹고 돌아 다닌겁니다. 뭐 말로는 그냥 그 밴드에서 멀쩡한 사람들끼리 채팅방 따로 파서 노는중에 예전 그 상간남 사이를 다아는사람들과 터놓고 얘기도하고 위로 받고 싶었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진짜. 위로라니요... 전 뭡니까 집에서 그 고통들 고스란히 받으면서 한번더 믿어 보겠다고 애쓰는 나는 버려두고 그냥 인터넷으로 몇마디 나눈 여자 한번 따먹겠다고 멀리가서 술사주는 그런 남자들한테 위로 라니요 ;; 여행갔을때 말로는 자기와 아들을 걸고 부끄러운짓 안했다는데 .. 믿음이 이미 없습니다. 어떤 미친놈이 처음본 여자 술사주러 전주 까지 갑니까 아무리 가까운데 살아도 제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서 이렇게 뒤에서 칼 꼽는 이런 여자랑 어떻게 살아야 하는건가요. 그래놓고 왜핸드폰 사진을 맘대로 보니 사생활침해니 ,,, 어이가 없네요... 그래놓고는 하루 지나니 미안하다고 그럽니다. 그러더니 밴드 삭제하는거며 채팅방 나가는거며 보여주더니 안그런다네요. 아 미치겠네요 정말 ... 그래서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잠금 거는거 일제히 하지말고 친구 만나러도 나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한뒤 딱 10시간 후에 말바뀌네요 핸드폰번호 안바꾸고 연락 없네요. 집에가서 얘기 하면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다하냐고 하네요. 자기가 한순간 확변하고 밖에도 나가지 않고 어떻게 사냐고 합니다. 이혼해서 아들 못보면 자기는 죽을것 같다고 하면서요. 결국 하는말은 저보고 나가라는거로 밖에 안들립니다. 아들도 그간 많이 힘들어서 성격도 많은 영향을 받고 이젠 엄마가 왜 자기를 싫어하는지 저한테 물어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죠. 이런 여자가 바뀔지도 의문이고 제가 앞으로 이런여자와 살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 그리고 정말 그 밴드 어플에서 본 새끼들은 토할거 같네요. 세상에 참 미친년,놈들 많은 것 같습니다. 하... 요점은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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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어제 이혼접수 하고 깨끗이 버려버렸습니다
그 고통 전 알아요..
그냥 버리세요 ... 제발
님 생각으로는 어떻게해서도 가족을 지킬려고 하는 마음 알지만
지옥입니다..
버려야 님이 살아요
저도 조금이나마 벗어나고 싶네요 이상황을
위험을 전혀 감수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잡고 있는 헌 밧줄을 놓아야 새 밧줄을 잡을 수 있다.
똑같은 일을 비슷한 방법으로 계속하면서
나아질 것을 기대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 아인슈타인
외도를 겪은 두부부가 더 돈독한 부부가 될수있다함은 외도한 당사자의 회개와 노력이 있을때에요..하지만 아내는 아직 깨닫기엔 먼듯하고 아직도 이핑계저핑계를대며 남편과 아이를 속이고 있습니다..그런아내에게 아직 미련이 있는건가요..미련이 있고 가정을 지키고싶다면 더 냉정해지세요..
그리 매달리고 참는다고 절대 아내는 돌아오지않습니다..아마 몇개월이 지나도 아내는 님을 속이며 외출을 할겁니다..
이제는 조금 내려놓으시고 무엇이 진정 아이를 위하고 님을위한 길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아내한테는 되도록 합의이혼쪽으로 잘 말해보려 합니다. 소송까지 가서 서로 끝까지 피곤하고 마음상할 필요 없으니까요... 그런데 아내가 저를 잡게되면... 마음이 약해질것 같네요... 마음이라는게 참 뜻대로 안되네요.
냉정하게 행동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 대상을 버리고 일단은 한번! 자유로워져 볼려구 노력은 해봅시다.(잘 안되더라도~)
3자 관점에서 님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님보다는~ 님이 어떤게 부족하구, 어떤 장애가 있는지는 잘 보입니다.
겪은지 얼마나 되서 아직 그런지는 모르지만,제가 만약 그 당시 님이 였으면
칼이 아니라 오로지! 주먹으로만 제 뼈가 다 문드러질때까지~
둘다 죽었는데도! 계속 더 때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한 점에서는 초반 대처가 저보다는 상급인데,
차후 대처에서 잠시 삐긋 하는것은 얼마던지 겪는 과정이구,
남자면 다 지나왔구 공감하는 내용들은 맞습니다.
세상은 있지요!
해볼때까지 해보고 또 다른것들을 해봐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진짜 힘들면 댓글에 님 전번 남기세요~
제가 전화 한번 할테니 그 전화 받아보고 시간 나면
예전에 어떤 주둥이로만 남자인양 떠드는 온라인 키보드가 아니면
내가 처음으로 직접 님을 만나줄테니 이겨 내세요!
나 한번 만나보면 그 고민을 다는 못 풀어도
영~다른 생각을 할수가 있을겝니다.
내 번호는 이젠 안 남깁니다.영자가 날~ 너무 싫어하니(왜 그런지는^^)
남기지는 않을테니 전처럼 주둥아리 물에 둥둥 떠있는 그런 00끼가 아니면
님이 번호 남기면 내 폰으로 전화 드릴테니 정신좀 차리고 살아 가보세요~~~
버립시다!!! 운좋아 날 만나면~
왜? 님이 못 버리는지 그것까지 무료로 상세히 알려 드릴수 있습니다.
어쩌든간에 폭음을 하던,순간 약에 힘을 빌리던(순간만! 저는 안먹구 견뎠어요)
잠을 좀 주무세여~~~
옛날 생각이 아득하게 떠오르기도 합니다^^
한 발자국만 더 전진하면 님은 찌질이 궁상이며~ 여성들이 가장 혐오하는 부류입니다.
매번 참 무섭네요
이 힘든 순간을 늪에 빠졌다 생각하시고 우선 당황스러운 마음을 다잡고 그후에 판단하고 그다음에 실행에 옮기시는게 어떨까요...
아무것도 노력하지마세요. 잘할려고도 또 예전으로 돌아가려고도 하지마세요... 그런 생각할수록 상대방에게 더 화가나고 더 실망하고 더 슬퍼져요... 마음에 난 불을 꺼줄사람은 부인이 아니에요... 오히려 불을 낸 사람이지요... 불을 내었지만 불을 끌줄 모르는것 뿐이에요... 부인과 이혼에 대한 생각은 잠시접고 스스로 일단 불을 꺼야해요...
불이 안꺼진다고 슬퍼하고 화내지 마세요... 모든 방법을 다 해봐도 불덩이가 그대로 있어서 괴로워 마세요... 지금은 물론 아주아주 지극히 당연히 화나고 열받고 실망스럽고 후회스럽고 죽고싶고 죽이고싶고 잊고싶고 도망가고 싶고 끝내버리고 싶고 이혼하고싶고 그래도 용서하고싶고.... 복잡한 마음에 혼란 스럽겠지요... 당연해요!!! 정상 반응이니 너무 자책마시고... 겪어보니 다행히도 불은 모든것이 다 타버리면 저절로 꺼지더라구요... 단지 시간이 걸릴 뿐이지요...
다 태우세요!! 타다가 꺼진 잔해들은 오히려 새로운 부부의 삶의 방해물만 되요.. 그냥 미련없이 미워하는 마음 나쁜기억 계속 불에 활활 태우세요. 들쑤셔서 또 태우고 다 태워버려요!!! 미련없이 심호흡하세요.. 본인이 부인을 만나기전 잘나갔던 시절을 계속 떠올려보세요... 자신감을 되찾으세요. 자신감 되찾으면 두려울게 없어요. 부인이 바람을 또 피던 말던 나같이 잘난인간 또 좋은 여자 만나면 되지 내가 뭐하러 저런 여자와 같이 사나? 라고 이혼해도 당당할수 있을만큼의 자신감으로 채우세요~
그런후에 부인을 다시 받아드리세요... 그때도 정신 안돌아와 있으면 그때 헤어져도 늦지 않아요...
중요한건 한사람이라도 이성을 가지고 있어야 물에 빠져버린 두사람이 살수 있습니다. 부인은 지금 이성이 없어요... 물속으로 빠져들어가면서 계속 남편을 잡아 끓어서 둘다 죽게 할 뿐이지요... 저런일을 벌일 정도면 이성을 잃었어요... 이성을 먼저잃은 것은 부인입니다. 그러니 남편이 빨리 이성을 되찾아야 해요...
이성적이 되면 그때 손을 내밀고 이끌어줄 힘이 생겨요...
부인은 냅두고 우선 자신을 먼저 찾아서 이성적 판단하시고 부인도 가정도 구하시길 바래요!!!!! 힘내요!!! 님 잘못 아니에요!!! ^^
그래서 못고칩니다
변호사 선임하시구 진행하세여..그러면 님께서도 조금이라도 덜 마음 흔들리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