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부부들과 다른 외도문제입니다...(2)
|
작성자 용서에서분노 (125.182.X.151)|조회 18,550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3057 주소복사 신고 |
어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그 한마디 한마디에 힘이 솓아났습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너무 억울해서 아내 한테 대놓고 이혼하자 자료 다모아놨다 더이상은 내가 상처받기 싫다 죄인은 넌대 왜 내가 상처받냐는식으로 얘기를했더니 그제서야 벙 찌더니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이제 이혼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똥줄이 탔나봅니다 제가 할얘기가 있냐며 대화를 하자고 했고 아내는 뭐 누구와 잤다는 얘기는 하지않고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더군요 여기서 반성하나 싶었습니다 근대도 일을 쳐 나가야되겟답니다 여기서 더 화가 치밀어오르고 빡이 치더군요 이 와중에 제가 녹음 중이라 최대한 이성을 잃지 않는 톤으로 얘기했고 양육권을 확실하게 가져오고싶어서 더 치밀한 증거수집을위해서 일단 내가 시키는대로 다하면 출근 시켜주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아내가 바람을 한번더 필경우 양육권 위자료 준다고 각서로 공증받았는데.. 이건 법적 효력이없다고 하더군요... 법적효력이 있다고해서 받았는데... 그래도 차후 이런일이 생기면 판사님이 참작 정도는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내아이디로 의료보험공단에 가입해서 사후피임약 처방받은 처방전을 띄어놀 계획이구요 중간에 카톡 까달래서 봤더니 못볼걸 봐버렸습니다.. 손님새끼랑 잔게 아니더군요.. 손님은 그냥 손님이였고 카톡으로 좀 지랄해논거였구요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이 있길래 눌렀더니.. 제가 호스트빠 다닐때 아는놈이더라구요.. 그놈도 저와 아내 연애하기 전부터 알던사이고 엄청 친한 오빠 동생사이였구 제 느낌이지만 썸타는정도였던거같습니다 근대 이놈이랑 잔건지 다른놈이랑 잔건지 그 대상이 누군지를 몰라 증거 수집이 어렵네요 아내와 언니사이에 대화는 즉슨 아내: 응 술먹으면 그짓을 할수 있을거같다라고 써져있엇고 하 씨발 여기서 못볼걸봐버렷구나 이제 그냥 끝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와이프가 우리사이 개선할 의향이있따고하여 공증을 띄고난후 옷하나 사야겟다며 해서 옷가게 들리고 제가 그냥 모른척하고 아내에서 이옷 저옷 어울릴거같다며 추천해주고 하니 아내도 이건 어때 저건 어때 하다가 자기야 이건 어때 라고 하는데... (한 3개월만에 듣는소리였네요 자기야라는소리...) 아 이여자가 진짜 개선만하고 일만 몰두 하려나.. 하는 병신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제 아내를 어제까지만 사랑했던거같습니다 이제 놓아야 될거같습니다 카톡을 괜히 본거같습니다 친한 언니들이랑 얘기하는데 저를 능력없는 쓰레기로 해놨더라구요 물론 아내는 그냥 저를 저사람 쟤 이렇게까지만 표현하고 그 언니라는사람은 지새끼가 무능력한걸 알아야지 이런식의 말이 있더군요 그 화냥년 본집에 전화해서 느그딸래미 2차나가는 가게에서 일했다 라고 알려버리고싶네요 성질같아선.. 언제까지.. 어디까지 참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을쳐서 거울보면 제모습이 그냥 찐따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돈을 아예못버는것도아닙니다 달에 평균 250버는데 세식구 먹고사는대는 지장없습니다 큰돈이 안모여서 그렇지 차곡차곡 모여가는 재미가있는데 아내는 크게크게 모우고싶어합니다..에효... 임신중에 결혼하여 신혼여행을 못가서 아내가 좀 서운할거같아 마지막으로 보라카이 3박4일로 다녀오려고합니다 그동안 제가 준 상처를 씻기에는 허접한 여행이지만 한여자로써 한때는 사랑했떤 아내로써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고싶네요 그리고 웃긴게 제가 장모님께 부탁드렷습니다 우리가 사이가 안좋으니 애기는 우리둘이서 보겠다 아이를 맡기려고하면 거절하라고했습니다 장모님은 알았다고 했지만 아내에겐 아이를계속 봐주겟다고 합디다 참나 어이가없어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저한테 그렇게 미안하다고 하신분이 .. 저희 장인어른은 살아생전 목사님이셧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장인어른이 보고 계시다면 두 모녀에게 벌을 주시겟지요.. 앞으로 아이에게만 몰두해야겠습니다 양육권소송의 예를 보니 최근에 양육을 누가 햇는지가 중요하더라구요 뭔가 아내와 한바탕하고나니 속시원하기도하고.. 뭔가 이 모를감정이.. 생기네요 어제보단 힘들지않습니다 아이를 생각하니 힘이납니다~@ 술도 이제 조금씩 줄여야겠습니다 한마디 한마디 응원해주시분들 그리고 속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양육권에 대해서 어떤 자료를 더 수집해야할까요? 일단 아내 외박일수는 달력에 표기하고 아내가 사후피임약을 먹은시점은 제가 까먹지 않기위해서 달력에 표기 해놀거구요 또 어떤 준비를해둬야할까요 ?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15,609개
글쓰기
카톡 내용을 보고 분노와 정떨어짐으로 변한거 같습니다
아마 맘이 오락가락 할겁니다
흐유..제 맘에 다 답답하네요
무능한 남편이라 아내와 언니라는 사람이 욕을 하던가요?
그글들을 보고 아~ 끝내야 겠다 마음 먹은건지요?
저도 한 여자에게 휘둘려보니
자존감이 참 많이도 떨어지더군요
쟤,애, 집 비번바꿔버리고싶다 이런식이엿고
언니는 지새끼가 무능력한걸 알아야지 이렇게 말하더군요
와이프한테 화나는것보다 그 년을 잡아족치고 싶더라구요
지는 그렇게 좋아하는동생 결혼식도안오고 미안하단 말도없다가 지 힘들때 연락하는 인성 쓰레기같은년이고 2차나가는 술집년주제에.. 하아 와이프보다는 그 인성쓰레기한테 그런소릴들으니 화가 치밀어 오르군요 아내가 서로 노력 하자고 해서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에 저의 분노는
조금씩 사그러들고있으나.. 마음한켠의 쓰라림은 남아있죠 제자신이 아닌척 그러고있는거지요..
그 언니란년이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하더라고 행복하게 잘살지 지켜보려고합니다 그리고 아내와 사이가 좋아지려하면 둘이 연락못하게 할겁니다 인성쓰레기같은년이 참..
분명 그 언니란년도 언젠간 상처받고 후회할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화가 그쪽으로 가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놀던 여자가 시집은 더 잘 간다고..어찌 될런지.
자기 잘못이나 미련을 후회하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런게 아니더군요
무엇이 정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본인께서 가장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면 많은돈을 벌수있는건가요..그래서 결혼전 모아둔돈이 천만원인가요..아내가 진정 돈땜에 다시 그일을택했을까요..몸이 그곳을 원하고 마음이 그곳을 떠나지못한건 아닌지모르겠네요..일시적으로 그일을 멈추었다하더라도 다시 그곳을 찿게될 가능성이 많을듯 싶습니다..그런곳에서 아무나 일할수있는거 아닙니다.대부분의 여자들은 그의 몆십배를 주어도 싫어할 일입니다.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진정원하는게 무엇인지.아내를 사랑하는이유는 무엇인지..앞으로 어떻게할것인지 등등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그래도 답이 같다면 문제해결을 위해 구체적으로 냉정하게 찿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