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됬던 외도로인한 의심을 떨쳐낼수는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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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낙운 (58.228.X.124)|조회 13,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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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결혼한지 21개월인 부부입니다.
남편과는 7살차이가나구요. 제가 19일때 아이가 생겼어요. 임신한지 6개월됬을때 임신사실을알았고 그후로 바로바로 준비해서 결혼을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는 애때문에 결혼한게 아니였고 사랑한다고 사랑받는다고 믿었기에 결혼을 한거였습니다. 결혼후 출산 후에 산후조리하고 아이가 100일이 지나고 나서야.. 그제서야 남편의 행동을 알게됬었습니다. 남편이 결혼전에도 결혼후에도 내가 애를낳고 키우는 순간에도.. 몰래 다른여자뿐만아니라 남자하고도 불건전한 연락을하고있었단사실을요 정말 우연히 남편의 핸드폰을 보다가 알게된거였고.. 알고나서..자살시도까지 하려고 했을정도로..충격을받았었습니다. 아이얼굴을보며 울음을 삼키며 밤을지새고 남편과 얘기를나눴었습니다 남편은 처음엔 아니라고 잡아떼고 우기더군요 그후엔 증거를보여주니 미안하다고 잘못햇다고 다신안그러겟다고 그렇게 얘기를했습니다 이미 크게 상처받았지만 믿어야지하면서 믿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얼마뒤엔 또다시..싸우고 얼마뒤에 또다시.. 그일이 지긋지긋하게 반복되었습니다. 싸울때마다 남편은 아니라고 우기다가 증거를내밀면 미안하다고 안그러겟다고 그러더군요 폰으로만 대화하고 야한사진주고받고 까지는 그나마 견딜만했습니다 그런데 정도가 더심해져서 다른 사람을 만나 텔까지 갔었더라구요 심지어 동영상촬영까지..상대여자가하고... 그일이 걸리고 저는 맞바람을 피는척 남편한테 대놓고 만나고 온다고 하고 아는사람을 만나 몇시간을 카페에서 대화를했습니다 남편은 화냇다가 사과햇다가 달랫다가 하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또다시 시작이였습니다. 이미 이지경이됬을때부터 더이상 믿을수가없는데.. 매일밤마다 의심하고 눈물나서 힘들어했는데.. 미안하다고 안그러겟다는 말뿐인남편이 도저히 두고볼수없어서 시댁에 얘기를했어요 남편은 엄청혼났고 안그러겟다고 했고 집에와서는 제가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말안할줄알았다는 어이없는 얘기를 저에게 하더군요 화가났지만 그래도 남편을 많이 사랑해서.. 사랑해서 안그랬으면해서 내가 너무힘들어서 그랬다고 얼렀는데.. 그후 2틀도 되지않아서 또 다른사람과... 하..친정에 얘기했습니다 그후에도 몇일도되지않아 두번이상 걸렸습니다... 이젠 정말 눈물도 나지않아요.. 가슴은 찢어지게아프고 속상하고 우울하고 슬프고 매순간마다 의심되서 미쳐버리겠는데... 펑펑울기라도 하면 조금은 시원할꺼같은데 아이가 어려서 잘땐 깰까봐 깰땐 엄마눈물보이게하기싫어서 눈물을 꾹꾹 삼키다보니 눈물도 나지않습니댜.. 속만썩어들어갑니다... 매일매일 의심만하며 살아갑니다.. 각서까지 썼는데도... 이젠 증거안남기려고 더 용쓰는남편을보면서... 어제도 오늘도 속으로 울고있습니다.. 의심해도 증거도안남기고.. 진짜 안하는걸수도있는데 의심하고있는 제자신이 더 원망스러워서.. 너무 힘드네요.. ---이런상황인데도..아직도 남편을 내 아이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제발 ..남편을 의심하지않을방법이 있을까요... 남편이 더이상 외도를 하지않게할 방법이 있을까요.... 있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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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보면 아내가 알고나서도 몇번 반복이 있었다면 그건 멈추거나 의심을 안할방법이 있거나 그러진 않을것 같아요 계속 이어질테고 그렇겐 내가 못살아요 맘을 독하게 먹고 아이 아빠더러 키우라고 하고 별거를 시작해보는것도 방법일꺼고 생활비 양육비 받아 아이키우며 살던가....
남편 사람구실 못할것 같아요 맘을 독하게 먹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