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결혼한지 3년되었는데요 

결혼전 저한테 빌린돈이 4천만원정도가 되요

결혼전 유산을 한번 했고, 결혼후 딸아이를 출산한 상태예요

결혼할때 친정에서 해준건 2천만원이 다고요,

결혼할때 제가 전세집에 살림살이까지해서

대출 5천에 1억짜리 얻어서 지금은 대출금 다 갚은 상태예요

남편은 처음에 6개월 정도만 일을 했고 

그 이후에는 사업한다 아는사람한테 일배운다 핑계로

생활비를 한푼도 안줘서 제가 벌어서 아이키우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요.

그런데 더 기가 막힌건 내연녀까지 있어요

내연녀 번호를 알아내서 만나보니

남편이 미혼이라고 속이고 8개월정도 만나고 있었더군요

남편은 성관계를 부인하는 상태이지만

내연녀가 자신을 속인 것에 화가나 증언을 해준다고 약속하고

자필로된 자술서를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지금 재산이 하나도 없어요.

거기에 빚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그건 확인을 안했고요

이런건 어디서 확인을 하나요?

주위사람들은 시댁에서 2천해준게 있으니 재산이나 안뺏기면 다행이라고하는데

제가 아이까지 키워야 하는 상황에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있는지요?

남편도 처벌이 가능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고수님들 도움 기대할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