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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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밍밍 (182.208.X.166)|조회 10,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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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혼여성입니다. 제가 연애를 너무몰라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은건지 알려주세요 25살에 처음 제 인생에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어 지금 8년차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올래 8월까지 그러지 않던 사람이 9월 중반부터 연락을 잘 안해요. 오전에 잠깐 연락했다가 오후에는 전혀 뭐하는지 물어보지도 않구요 8년 연애하면서 한결같이 자주 카톡으로 안부를 묻던 사람이었거든요 그리고 전 직장때문에 김해 원룸에서 지내고 있고 남친 직장은 부산에 있어요 올래 여름까지 제가 일요일날 김해집에 데려다 달라하면 늘 시간내어 데려다 주고 주말에 골프나 친구들 약속 있어도 잠시 늦게 가면 된다고 말하며 데려다 줬었거든요 그리고 평일에도업무상 사람을 많이 만나고 모임도 많은 사람인데 불필요한 모임은 안나가고 저를 만나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리고 관계를 가질때도 그 사람이 항상 하고 싶어했고 제 옆에서 항상 스킨십하면서 옆에 누워있고 싶다고 말하던 사람이었는데요 10월 초부터 연락이 잘안되네요 데려다 달라하면 바쁘다고 하고 쉬고 싶다고 하고 만나면 늘 저한테 추근덕??거리던 사람이 섹스도 하려하지 않고 왜 그런가 물어보면 그냥 자기하고싶을 때만 하지 뭐. 이렇게 말하고 피곤할 수도 있는데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예전같지 않다는... 그리고 얼마 전부터 휴대폰에 비번을 걸어뒀어요 이전에는 제가 웹서핑한다고 폰 달라고 하면 바로바로 주고 그랬는데 얼마전부턴 주머니에서 잘 꺼냐지도 않고 저링 멀리 떨어져 있을 때만 폰을 꺼내서 뭘 확인하더라구여 그리고 제가 슬 다가가면 뭔가 손동작이 빨라지면서 정리하는 느낌이 들고 폰좀 줘봐~인터넷하게~ 라고 말하면... 웬만하면 폰을 안줄려고 해요 주말에도 보자는 소리를 않고... 만나면 피곤하다는 말을 넘 많이하고... 왜그런건가요?? 계속 자기가 늙어보이지 않냐며 신경쓰고... (저랑 나이차가 9살 정도 나거든요...) 뭔가 행동이 예전이랑 너무 다른데... 그리고 얼마전에는 너무 자기한테만 매달리지 말라고하더라구요 그 말이 너무 슬펐어요 전 아직까지 남자친구를 믿지만... 느낌이 너무 이상해요 다른 여자가 생긴것 같기도 하고 저랑 관계도 잘 안가지려하고 첫 연애하는사람이고 8년을 연애했고 이 사람밖에 없다생각하며 살았는데 왜 그런건가요??? 마음이 떠난게 맞나요??? 제발... 제 상황이 어떤건지..남자친구가 왜그러는지 답 좀 주세요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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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심정을 남친분께 진솔하개 전해 보신적은있으신가요..?
연인사이던지 부부사이던지 무조건입니다 대화가 우선입니다
8년연애 짧은시간아니잖아요 감정적이지 않은방법으로 대화해보세요...
그럼 남친분도 지성인이시면 대강이라도 답은 나오지 싶네요
바람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아직 ㅏ남친분께서 글쓴분께 사랑이 남아있는지 가 중요하잖아요
오해와 의심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깁니다 후회는 빨라도 항상 늦고요~
현명하게 대처하시길바랍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먼저 생각하셔야죠...
정확한 답을 주지않고 그냥 피곤하다...는 등의 대답만 하고 그런 자리를 빨리 피하려고 해요. 미치겠어요 ㅠㅠ한달이 넘어가는데 뭔가 계속 이런 사이로 있으니. 살이 절로 빠지네요. 계속 가슴만 쿵쿵 뛰면서 입맛도 없구요
그래도 결혼전이라 다행이라 생각해요 진지하게 대화해보시고 맘이 멀어졌다 싶으면 보내세요 딴사람이 있는게 아니라면 헤어지고나면 오히려 소중함과 정때문에 다시 만나 더욱 잘지내실수 있을수도 있잖아요 결혼전이니 너무 힘들어하진 마세요 싫다면 보내고 님과 맞는분 다시 만나질수 있어요 그런상태가 진행되고 결혼까지 해도 지금보다 몇배는 더 힘들꺼예요 쿨해지세요
저두 님과같은 연애경험 있고 정말 사랑해서 결혼해서 10여년 넘게 행복했었는데도 남편의 배신과 농락 당해봤어요
남이야기라 쉬운게 아니고 같은 경험자로써 똑같은 상처 괴로움 받지않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적어봤어요
힘내세요 원인이 있을꺼예요 대화로 잘 해결하시고 결혼 전후는 많이 다르니 잘 판단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