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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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개구리 (223.62.X.99)|조회 1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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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이혼진행중입니다
여자 있어다는걸 알고 짐을 챙겨 내 보낸지 한달 그사이에 연락도 안 하더니 요즘은 부쩍 애들한테 연락을 해오네요 마음에 변하가 있는것 같지는 않구 그래도 아직 아버지 자리는 지키고 싶은가봅니다 아들이 10살이라 현재상황을 정확히 설명을 할수는 없고 엄마아빠가 서로 사이가 안좋아서 같이 지낼수 없다고 그래서 따로따로 살아야한다고 말을했구요 솔직히 상간녀랑 나가서 살고 있는지 어떤지까지는 확신하기 싫어서 안했구 다만 아들을 생각하면 한번씩이라도 아빠를 만나게 해줘야할것 같은데,마음이 허락을 안하네요 내 고통의 반에반이라도 느끼게하고 싶은데 방법은 없고 아들 안 보여주는게 내가 할수 있는 최고의 복수가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이방법이 맞는건지.. 아들도 아빠를 보고 싶어하지는 않는지 아니다라고는 하는데 눈치가 빠른놈이라 저러나 싶어서 맘이 더 애잔합니다 이혼소송까지 가지는 않을 생각이고, 조종신청을 해서 재산분할하기로 서로 말을 끝냈습니다 처음에는 억울한 마음에 별의별 생각을 다 했지만 지금은 필요한년 쓰게 깨끗하게 보내주려구요 그게 제 자존심 지키는거라 생각이드네요 상황이 이정도면 애들과 따로따로 생각을 하는게 맞는건지 그게 부모로서 자식에게 해줘야하는 배려인지 내 감정에 빠져 자식에게 더 상처주는 일을 하지 않을까 고민이됩니다 충고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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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없어 진행은 못하고 그냥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정말 자존심이 상해요 깨끗하게 보내주고 힘든삶을 살더라도 그렇게 자존심 지키고 싶은데 이러고 있으니 괴롭고 비참합니다 다들 이혼을 만류하지만 전 님의 결정에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님처럼 자존심 세우지못하는 제 자신이 참 비참하네요
그래도 지금 힘들고 고달픈데 나이 들어 하는고생보다
덜 한할것같아 내린 결론입니다
처음에는 용납할수가없고 받아드릴수가 없더라구요
내 남편만은 아닐거라고 믿고 10년을 넘어 살았는데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했던 남편이였기에
믿었던 만큼 그 배신감은 더 크더라구요
지금까지 살면서 옆눈길 한번 주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변화는걸 지켜보는게 나 자신도 힘이 들고...
제 생각이 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바람 피우는 남편은 필요없다라고 생각해요
내 가정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사람이 무슨 큰일을 할거며 대단한 사람이라고 믿고 살 가치가 있는냐고
필요한년들 데리고 살게 보내주자고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이글 쓰면서도 후회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후회가 되더라도 당당하게 보내주려구요
달면서.. 제 결정하나 못하고 있네요..
해결 안되는게 없더라구요
너무 많은 고민은 하지 마세요
내가 행복해지는게 최선이 뭘까
그것만 생각하시면되요
결정을 하고나니 저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님들도 어떤 결정을 내리던지
내가 행복해질 최선만 생각하세요
그럼 후회가 적을듯합니다
전아이가 13살입니다,나가고싶은 나가라는 말만하는 신랑이 더 미워요.. 전 그래도 신랑이 바람났어도 잡아주길 바랬는데 .더 그렇게나오니 정말 나가야 하나 하고 나가라는데 여기 붙어있는것도 저만 한심한것같구요,제나이35살 이제 저도 이혼을 준비해볼 생각입니다,이러고 신랑과 말안하고 남남으로 사는니 헤어지는게 날꺼같아서요,.그런데 왜 제가 더 많이 눈물이 나는걸까요..나쁜놈은 신랑인데
님 남편도 제 남편도 말입니다 전 남편이 노력하고 있어서 지금 같이 견디고 있지만 나 아닌 다른년과 몸을 섞은걸 이혼도 못하고 이렇게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이래저래 상처 받는건 당하는 우리들 몫인것 같아요
그 년놈들을 때려 죽여도 시원찮게지만 어쩌겠어요
다시 데려살수 없는 쓰레기라면 가감하게 버려야지요
그래도 재활용할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자식을 봐서라도
함 더 참아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재활용품은 재활용품인 만큼 특별관리가 필요하겠죠
잘살펴보시고 버려야 할건지
재활용품할건지
신중히 판단하는 현명한 지혜를 가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