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신뢰를 깨버린 나 어떻게 와이프에 용서를 구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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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드미르 (180.229.X.194)|조회 13,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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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부의 신뢰를 깨버린 남편으로써 부부관계 개선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가족 구성원은 애들 아들딸을 포함 네가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4-5년 전 한참 게임에 빠져있을때, 아내 몰래 회사 일 끝나고 야근 핑계로 pc방에 가서 게임을 조금 했습니다. 월 1회 고정적으로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 새벽까지 야근 하는 일이 있는데, 마침 고객사에서 전화로 방문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제가 그래도 간다고 통화를 했고, 최종적으로는 안가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고객사와 통화하는 내용을 와이프가 들었습니다. (저는 그걸 몰랐고요 현 시점에서 알았네요) 추가로 더 큰 문제는 그날 와이프가 몸살로 많이 아펐는데, 그것도 모르고 토요일 밤에 일하러 나간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일요일 새벽에 들어왔고요. 와이프가 싸우면서 그때 일을 최근에 애기를 하는데, 그때의 일을 잊을수가 없다고 하네요, 제가 근무나가는척 하는데 웃으면서 나갔다고 합니다. 솔직히 나간건 기억이 나는데, 행동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100%이상 잘못한걸 인정합니다. 그놈의 게임이 뭔지.... 추가로 게임으로 거짓을 2-3번 더 했고요 ㅠㅠ 그래서 용서를 구했고요... 그리고 와이프가 자기가 있을때와 자기 눈밖에 있을때의 나의 행동이 많이 틀리다고 애기를 합니다. 애들을 대할때도 그렇고... 솔직히 전 와이프가 무섭습니다. 거짓이 없고, 직설적으로 애기를 하고 생각의 틀이 넓어서 저와는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 있을때는 되도록 실수를 안할려고 한고 화를 안내려고 하고, 와이프 없을때는 마음이 편안해저 조금 함부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 문제로 이중성인간이라고 애기도 합니다. 최종적으로 와이프가 신뢰를 저버린 사람, 이중성 있는 사람과 같이 살기는 힘들다고, 애가 둘이나 있지만 저보고 집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전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게임도 거진 안하고, 거짓된 행동(이중해동)을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와이프와 어떤 대화를 해야 할까요? 지금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욕을 해도 좋습니다. 욕과 같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정말 두서없이 써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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