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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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직한나 (139.228.X.220)|조회 9,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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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과의 결혼생활 10 년동안 콩깍지벗겨지지 않고 절대적인 믿음으로 살아왔지요. 제작년 9월 남편 핸펀에 직찍인 상간녀와의 정사장면 보기까지는요...그후로는 지옥갔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있기에 ...제 아이들 클때까지 다 참기로...
경제적 비겁함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더 지옥입니다. 지금 남편은 잘합니다. 변함없이...사실 저는 월말부부이기에 얘들과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제가 비디오며 문자며 sns저장한거 모릅니다. 어찌하리라는 생각없이 저장해두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제 삶이 참 허무합니다. 힘듭니다 이렇게 한번 뱉어내고...힘 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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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10년 콩깍지 안벗겨지고 남편이 저인줄알고 살다 어느날 아침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그년하고 그짓을 하고온 아침에도 절 다정히 불렀어요 절대 믿을수없고 님은 알게모르게 다른 충격을 또 받게 되실꺼예요 소송해서 남편에게도 골치아프게 해줘야해요 다시 똑같은일 못하게요 그장면이 얼마나 눈에 그려지고 괴로울지 제가 너무 화가나서 미치겠네요
남편을 안보면 잊혀지다가 보면 괴로웠는데 이젠 무덤덤하게 애들챙기며 저를 세우고 있습니다. 괴로움은 다 지나가더군요... 술도 마셔보고 미친듯이 쇼핑도 해보았지만 다 소용없더군요. 뭔가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야 했네요...정말친한 언니가 제대신 남편욕해주면서...아이들보고 살라고 잘 중심을 잡아주었었는데... 그언니분 갑자기 하늘나라 가시고 난후 다시 맘이 괴로워져 이렇게 글을 올려보았네요... 대신 욕해주시고 위안주시니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