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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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찹찹함 (175.223.X.188)|조회 11,6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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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17개월
예쁜딸이있습니다 정말행복한가정이고싶었는데 산산조각났습니다 시아버님은병으로일찍세상을떠나시고 홀시어머니에 걱정이 많은 남편이있습니다 사건발단은 어머님 이빨 덮어씌운다고 야먜로하기위에 돈100이 필요하다고 신랑한테 콜했습니다 신랑 저에게전화해서 이빨비용 해드리기위해 예물받은 목걸이를 판다고합니다 그래서 굳이 목걸이 팔아서 해야하냐 보험대출 해서하면안되냐고 그전에도 어머님 에게 큰돈이 나갈께 생기면 돈와드렸는데 이번경우는 목걸이 판다는게 이해가안됬습니다 싸우게됬고 어머님이 항상 교회서생활했기때문에 어머님집이 비워있었습니다 저희신혼집보다 넓고시원해 여름나기를 거기서생활하는게 어떠냐해서 좋다고하고 생활했습니다 한달보내니 여로모로 불편한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싸우고 남편에게 신혼집 다시가겠다하니 남편이 자기 안볼꺼냐식으로 나와 신혼집으로와라 얘기하니 맘대로해라 짐다싸들고 신혼집으로 컴백했습니다 경제사정 뻔히 알면서 그러는 남편이 서운하고 미웠고 엄마걱정하니까힘들다얘기하지말라는 말에혼자답답했습니다 신혼집온이후 연락두절 오지않음 2틀 지나서 어머님 전화오셔 관리비내라하셔 싸운얘기는안하고 신혼집으로다시왔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시어머님교회에 나가지않고 애기도컸으니 시사촌고모가다니는 유아부교회로 옮긴다했습니다 솔직히믿음도안생기고 안간다고까지 말씀 못드리겠고 이번에 기회다생각해 말씀드렸더니 노발대발 화나셔서 믿음도없는데큰교회간들믿음이생기겠냐 시사촌고모에게전화해서 그쪽으로 가면 가만 안두겠다 두고보자 그러고 연락무 저는아에교회를 안가기로 마음을굳였습니다 남편은 가정보다 엄마가 우선이라고 얘기한사람입니다 일주일동알 연락없고 집에도 안들어오고 아기에게전혀관심을안보이고있습니다 그러곤 전에 초에도 합의이혼해달란씩으로 이혼을쉽게생각하기때문에 이번에도 이혼하자얘기가나올 꺼같습니다 저는 애기도지키고싶고 키우고있는입장이라 나가서 돈벌수도없습니다 어떻게해야할찌 머리 가 복잡하니다 시어머니말이라면 법이라생각한는 고집쎈 남편때메 웃웃음을었습니다 8살이나나이차이가나는 남편인데 모든걸엄마에게 기대고 엄마는계속참견하고 어떻게살아갈지막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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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요
아닙니다 그걸 끊을수는 없는 겁니다 결혼도 하고 그럼 부모자식간에 좀 멀리하고 그래 살면 얼마나 좋겠노라며
그 생각 때문에 남편 또한 무지 힘들다라는거죠
남편인 그 아들은 어떻습니까 바로효자입니다
그럼 불효자와 살고 싶고 내 자식 또한 불효자로 만들고 싶습니까 그건 아니죠
그리고 돈은 누가 벌죠 바로 남편입니다
내생각에 안찬다고 남편을 미워하면 누가 손해겠습니까
내가 손해죠
남편은 남편대로 그렇게 사는게 잘못된게 아닙니다
자꾸 잘못되었다 생각하시니 미워지고 남편 또한 그것으로 상처받고 싸우는거죠
남편분 괜찮은 분이십니다
다 이렇게 된게 나 때문에 그렇다 생각해 보세요
죄의식 가지란게 아니라요 넓은 마음이 생기면 이해 못할거 없다라는거죠
남편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님이 원하시는 그걸 찾을 수 있습니다 내말은 안듣고 지엄마 말이 먼저고 그런 맘이 이 가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고 결국 미움으로 자기자신을 파괴하고 있으십니다
그러시니 이렇게 한 번 남편한테 말씀 해 보세요
당신은 정말 이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네요 내 그걸 미쳐 몰라주어 당신께 미안합니다 앞으로 어머니 살아계실 때까지 어머니 행복하게 해 주자구요 라구요
첨에는 남편도 긴가민가하지만 바뀐 님을 보고 더 믿고 사랑해주지 않겠습니까
남편이 이레저레 행동하는게 밉고 마마보이같고 내 못살 정도는 아니지요 그건 남편의 그렇게 살 권리입니다 남편한테 이렇게 저렇게 살아라 하는 건 내 욕심이죠
그럼 님의 권리는 그런 사람과 이혼할 수 있는 권리죠
그냥 인정해주시고 못난 저를 용서해 주세요
그간 당신 맘 몰라주고 힘들게 한거 미안합니다라고
서로 진솔한 대화하시며 푸시면 됩니다
우울한 가정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다 내가 만든거고
내 하기나름에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