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증님 저랑 너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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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처입은 나 (223.62.X.96)|조회 9,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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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바람으로 이 싸이트 알게되고 한달간 눈팅만 하고 질문하나 쓰고 그랬는데요
기억상실증님 맘이 정말 저랑 너무 똑같고 위의 댓글 다신글 보니 저도 작년에 맨날 휴대폰도 검사하고 바람피면 끝이다 협박하고 그랬지만 남편도 그런 절 비웃었겠죠? 의심하는 모든것들이 모두 사실이었고 끈지 못하고 1년정도를...그것도 자기말이 1년이지 더 될수도 있구요 5개월 가량 한년 7개월 또 한년이랑 오랜동안 연애질을 하다 5월 30일날 걸렸습니다 그것도 소설 운수좋은날 처럼 그날 따라 너무 기분이 좋았었는데... 이사가려고 집을 내놨었는데 매매도 안되다가 그주에 집을 보러온 사람이 있었고 계약한다고 해서 5월 30일 토요일 오전에 계약을 하고 너무 기분이 좋아 그날 저녁에 애들 데리고 맛있는 저녁도 오붓하게 기분좋게 먹고 또 애들과 다 같이 동네앞 운동장에서 재밌게 놀고 집에와서 얼른 애들 재우고 같이 맥주 한잔하며 국제시장 보려고 준비를 다 해놨었드랬죠... 참 너무 행복한 날이죠? 근데 담배피러 나간 사람이 20분이 넘게 안오길래 시간이 11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걱정이 되서 찾으러 나갔더니 트럭을 살펴보니 실루엣이 보여 다가가니 급하게 뮌가 숨겼고 뒤져보니 휴대폰... 정말 세컨폰이 있을거라곤.... 그새를 못참고 그 좋은날 그년하고 카톡하러 나갔다가 걸린거지요... 그 뒤로 아시죠.. 쓸려니 종일 걸릴것 같고 결과적으론 같이 살기로 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이제 한달이 좀 넘었네요 글을 읽기만 하고 공감하며 제 이야기는 안쓰고 있었는데 어쩜 기억상실증님 글보니 저를 보는것 같아요 모든 바람피는 놈들은 다 똑같은가봐요 하는말도 똑같네요 기간은 길었지만 몇번 관계를 안맺었다느니 심심풀이었다느니 미쳤었다느니...등등 너무 똑같네요 저도 입버릇처럼 맨날 바람은 끝이다 진짜다 그랬고 정말 그럴줄 알았어요 근데 현실은 전 애가 셋이고 아직도 이런 남편한테 헤어나지 못할만큼 좋아하고 있는 제 자신... 막상 일이 터져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말은 서로 노력하자하지만 수시로 올라오는 분노감... 상실감... 힘드네요 미래가 암담하고... 그런 느낌?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았고 밝은 미래만 생각하며 살았는데 인생 전체가 엉망이 되었어요 에고... 간단히 쓸라다가 너무 길어졌네요 저녁 차려야겠어요 기억상실증님도 힘내시고 식사 거르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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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망가져가는게 보이는데.. 정신차리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한순간에 무너지고 또 무너지네요..
바람핀 인간들은 정신세계가 어찌 그리 다 똑같은지 단순하다고 해야하는 건지..
전 애가 둘 셋이 될뻔 했죠..작년 1월에 유산했거든요.. 안그랬음 전 지금 더 미쳐 있을것 같네요..
저역시 1년이 넘는지 2년인지 계속 거짓말하는 통에..
제가 계속 증거 찾은 순간이 1년인데.. 그 이상인 것 같고.. 모든게 다 거짓투성이라 증거가 있는데도
다 오리발 큰소리라.. 저만 미친년 취급하네요...
지금도 인제 4개월째 인데 할만큼 했다.. 하면서 저만 나무라네요..
1년동안 손끝 하나 건들질 않길래 물어보면 아줌마라 밝히냐.. 다들 그렇게 산다 하면서 구박하더니
그 상간년이랑 바로 그 상간년 집에서 야한장면 나오길래 그 짓을 햇다네요.. 죄책감없이..
역시 남자들은 밖에서가 잘되나 봐요...
전 그 상간년과 이 인간이 적나라하게 찍은 사진과 아이들 버려놓고 놀러다니며 가증스러운 표정들을
찍은 천장정도 되는 사진을 제 손으로 봐서 더 미칠것 같아요..
통화내역또한 하루도 안빠지고 10통이상 . 집에다가는 1통도 안하는 인간이...
제 글 다 읽으셨다면 잘 아실거예요..
너무 적나라하게 둘이 하고 다닌 짓을 알아버려서... 상상이 너무 잘돼서.. 용서도 이해도
안되네요..
배신감에 치를 떠네요..
너무 당당한 모습에 제가 더 죄인이 되어가네요..
그리 그 쾌락이 좋았을가요..그 욕정을 참을 수가 없었을 까요..
지마누라 커피한잔 사주는 거 아까워 하면서 외식도 싼걸로 골라가며 하는 인간이
그년하고는 비싼걸로만 먹고.. 에휴 말하면 뭐 하겠어요.. 다 똑같은걸
전 살림살이 반 이상을 다 버렸답니다..
애들하고 캠핑가려고 샀던 용품.. 애들하고 안가고 그년하고 갔더라구요..
차도 팔아버리고... 옷도 다 버리고..
근데 정작 이 나쁜놈을 버릴수가 없으니.. 이 기억들을 버릴수가 없으니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아무리 둘러봐도 해결방법은 없고...시간이 흘러도 더 또렷해지는 기억들 그년 목소리 얼굴..
이젠 벗은 몸까지 생각이 나네요.. 꿈속에서도 괴롭히니...
어딜가도 그년이 따라다니네요..
평범하게 그냥 남들처럼 아이들 키우면서 평범하게 살고싶은 생각뿐이었는데..
그것이 저한텐 이리 큰 사치인줄 몰랐네요..
요즘은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부럽네요..
어찌 그리 심심풀이 땅콩하고 매일 그짓하고 웃고.. 여행다니고..
모든게 가능한건지.. 아무감정없는 스쳐지나가는 애한테는 그리 다 해줄수 있는지.
저한텐 반에 반도 안해주는지.. 제 맘은 조금도 알아주려 노력안하는지..
이게 그 상간녀와 저에 차이겠죠..
그 상간년이 얼마나 잘해줬겠어요.. 온정성을 다해 몸을 받쳤을거고..립서비스 또한 얼마나 잘했겟어요
지지리 궁상인 저와는 다르겟죠..
이젠 이인간 죽어버렸으면 좋겠단 생각만 드네요..
내 남은 인생까지 송두리째 빼앗아버린 행복할수 없게 만든 인간을 저주하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가증스럽고.. 솔찍하지 못한 모습에 화나고.. 끝내 자존심만 중요한지.. 온갖 핑계를 그 상간녀한테
가져다 대는 인간이 더 웃기네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그 짓을 한걸까요..
차라리 이혼하고 떳떳하게 만났더라면 그 더러운 꼴은 안봤을거 아니예요...
제 눈을 파버리고 싶어요.. 그 사진들 때문에..
제 귀또한 너무 많은걸 들어 버려서.. 너무 상세하게 들어버려서..
제 머리속이 하얘질때가지 누가 때려줬으면 좋겠어요..
우는것도 지겹고.. 애들때문에 정신줄 잡아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고..
이 인간이 제 맘좀 알아주고 다독여 주면 좋겟는데.. 좀 싫은 소리 한다고.. 제탓하며
집나가는게 일이 되버렸고..
저만 전전긍긍.. 죄 지은 인간은 따로 있는데.. 왜 제가 죄인이 되어야 하는지..
아무리 꾸미고 좋은 옷을 입어도 가슴이 뻥뚫린 느낌 이 배신감.. 분노 억울함.. 제 인생을 도둑맞은
이느낌은 없어지질 않네요..
갈수록 입맛도 없어지고...이러다 정말 화병으로 죽는건 아닌지
저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데.. 자신이 없는데.. 방법이 없네요.
너무 어려운 일이네요.. 다른이가 해결해 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그 흔한 돈으로도 해결될수
있는 일이 아니니...
하루하루가 너무 힘이 드네요...
절 이렇게 만든 저인간은 그 상간녀는 너무 당당하게 고통없이 사는게 불공평하네요...
너무 많은걸 보셨구 들으셔서 감당이 안되시네요..
전 정말 많은 분량의 카톡 내용들...
제가 애셋 낳고 기억력이 치매수준이었는데 이건 뭐 네시간이나 읽어야 할 정도로(이것도 다른건 삭제되서 없고 겨우5월 한달동안의 내용이에요) 이것들이 했던 수많은 카톡 내용들이
이젠 다 휴대폰 초기화 시키고 삭제를 했는데도 각인이 된건지 하나하나 다 떠올라서 괴로워요
저한텐 하루에 전화한통 없고 혹시나 통화를 한데도 필요한 말만하고 해서 통화시간이 길어야1분이 넘기 힘들었는데 세컨폰 보니 가관도 아니데요
하루 수십통에 한번 통화하면 기본이 몇십분에
아침에 눈뜨고 출근할때도 장문의 톡을 보내고 수시 때때로 톡을 주고 받았더라구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저랑 톡한 내용들은 맨날 새벽에 들어오고 하니 제가 날린 쌍욕들 밖에 없는데 이것들 대화 내용은 달콤한 말들로 도배를 했네요
이렇게 많은 말을 하는 사람이었나? 이런 애정표현을 하는 사람이 었나 놀랍더군요
전 당당할 만큼 잘했고 친정도 멀고 시댁은 바쁘고 애셋 진짜 혼자 독박육아하며 열심히 살았어요
신랑을 많이 풀어줬던게 일년에 하루도 쉬는날 없이 힘든일 하는 직업인지라 안된 마음에 유흥을 좋아하니 스트러스 풀라고 일주일 한번 간다는 스크린골프 친다길래 쿨하게 보내주고 수시로 나이트나 노래방 가는것도 알고 오히려 쿨하게 노래방 도우미 찌찌라도 만지고와란 농담도 하면서 정말 많이 풀어 줬어요
안된 마음에 스트레스라도 해소하라 그런거고 남편을 믿었으니 그랬던 건데 그렇게 오랜기간 연애질을 하고 있을거란 생각 못했고 매주 금요일 간다던 스크린 골프는 매주 그상간녀하고 정해서 만나는 날이었네요
애셋 나으면서 결혼10년동안 그 흔한 꽃다발이나
가지고 싶다던 돈10만원짜리 귀걸이 하나 선물해 달라해도 말로는 사라 그러지만 제 성격상 돈아까워 못사는걸 알았겠죠
근데 그상간녀한텐 귀걸이에 생일이라고 5월엔 목걸이세트까지 사주고 꽃다발에 무슨 쪽지까지 써서 줬나 보더라구요
이런 사람이었나? 정말?
아직도 신랑한테 왜그랬어? 왜그렇게 까지 했어? 아무리 물어도 돌아오는답은 똑같아요
미쳤었나보다 자기도 모르겠다...
답이 없어요
그리고 얼마나 이 분노랑 고통이 큰지 당해보지 않는이상 평생 모를거구요....
그리고 또 그럴수도 있구요...
전 애가셋이에요 강해져야 하기에 한달간 전 상간녀랑 남편까지 위자료 소송도 하고 이사를 해야하니 집구하면서 얼마 안되는 재산이지만 명의도 다 저로 하기로 하고...
조금이라도 맘풀릴 만한 일은 다 했어요
전 예전에 우울증이 심해 지금도 공항장애때문에 장시간 비행기나 관굉버스도 잘 못타는 멘탈을 가지고 있어요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었을 만큼 심각했구요
근데 지금 병원도 안가고 약도없이 이겨내고 있어요
미친소리로 들리겠지만 상간녀 도움을 받았다고 해야할까요?
쓰레기 짓을 했지만 소송과정에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저한테 미안해하고 약속데로 합의금도 입금받았구요
그 후에도 계속 저에게 미안해하고 자신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계속 보였어요
후회도 많이 하구요...
그래서 였을까요? 상간녀에 대한 분노는 없어지고 이제 남편만 원망스러울 뿐이에요
아이러니하게 상간녀가 절 위로한 이상한 경우가 됐어요
상간녀 잘난 여성이더라구요
예쁘고 능력있는 여성요...
그런 모습에 남편이 끌렸겠죠?
주변에 이런 이야기하니 그년한테 나도 홀렸다고 한심하다고 해요
근데 제 맘이 너무 힘들어서 인지 정말 홀린건지 위안이 됐어요
에고... 위로의 글 쓰려다가 제 이야기만 길어졌네요
가까이 사시면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고 이야기하며 서로 위로하고 싶은데 전 경남에 사는데 혹시 경남에 사시나요?
아니 바람핀 남자들의 하는 말과 하는 행동이 다 똑같기 때문일 꺼예요
마치 약속이나 한것처럼 만난것 처럼 다 똑같으니..
남편만 믿고 한푼두푼 아껴가며 산 탓이겟죠..
우리들이라고 꽃 받고 싶고 반지. 귀걸이, 목걸이등 안받고 싶었던건 아닌데..
아껴서 잘 살고 싶었던 것 뿐인데..
에고...
근데 이인간은 힘들어 하는 모습 안보여요.. 너무 뻔뻔할 정도로 자기는 죄없단듯이 절 하녀부리듯
큰소리치고..
전 상간녀 소송 못햇네요...
처음엔 할 엄두가 안났고.. 애들때매 참고 살아야 하는데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까 싶어서
또 그 상간녀가 너무 당당해서.. 제가 더 다칠까봐 용기를 못 냈었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가 되네요...
그 상간녀한테 소송말고 할만큼 다 했는데.. 걸레란 소리 해가며..
얘기하다 보니 그 상간녀도 불쌍하더라구요...
이 인간이 얼마나 순진하게 굴고 불쌍한 척을 했음 그모습이 안쓰러워 보듬어 줬다는데..
물론 나쁜년인데... 한편으로는 그 상간녀도 정없이 큰 정신장애다 얼마나 사랑이 그리웠음 그랫나
너도 갖고 논 장난감에 불과하다 이런 동정심도 생겻네요..
아무리 그 상간녀가 꼬리쳤어도..이 인간이 딱 잘랐음 연락하지 말라고 했음 전화번호 지웠음
본인이 만나러 안갔으면 본인이 절제했으면 마음 굳게 먹었음 이런일이 생겼겠어요..
이세상 남자들이 이 인간처럼 그럼 이세상은 참담하게요..
주변에서 같이 살려면 사진부터 없애란 이야기에 이 인간이 당당하게 저모르게 사진을 삭제하고 usb까지
부셔버렸더라구요..
남은건 그년이 보낸 메세지.. 통화내역 이인간 자술서 이런것들인데..
그년은 연락처도 바꾸고..
정말 소송하면 편해질까요... 솔찍히 그년은 이인간보단 덜 저주스럽네요 .. 제가 미친건지..
그냥 얼마나 잘사나 두고 보자.. 너도 나같은 꼴 한번 당해봐라, 니가 그나이에 어다가서 멀쩡한 사람
만나 결혼이나 하겟니 이러면서요
이 인간이 저주스럽지.
여전히 성질내고 징글징글하다 하네요.. 저 힘든건 안 알아주네요.. 따뜻한 말한마디 안하면서 지는 할만큼
했고 참았다 하네요.. 1년 넘게 그런 인간이.. 지는 그걸 못참아 1년 넘게 그짓 했으면서 저한텐 이러니
갈수록 의문만 더 생기고..
알고보니 야동도 엄청 봤더라구요... 질릴만큼 그러니 그 야동을 보고 그년이랑 얼마나 거기 나오는 것처럼 똑같이 그랬겠어요... 그러니 더 미치겠어요.. 그런게 상상이 되서
얼마나 짜릿하고 좋았겟어요.. 피임도 그년이 알아서 해서 편했다는데..
그년은 얼마나 남자랑 그랬음 이 인간 처음 할때부터 걱정하지 말라고 안에다 하라고 했다하니
정말 걸레가 만는것 같고.. 그런 걸레랑.. 에고...
그걸 저한테 상세하게 말하는 인간은 또 뭐고..
이래서 전 미쳐갑니다...
올해는 거의 안 만났다던 인간이.. 핸드폰 깨져서 새로 한 인간이 연락처 알길없다 투덜대던 인간이
그여자 친구전화도 다시 저장해놓고.. 얼마나 쳐 먹었음 당당하게 그년 동네 치킨집 전화번호가 저장되있고
그게 안만난건지.. 거짓말이 또 거짓말을..
전 안될것 같아요..
불쌍하지도 않고 믿음도 없고.. 갈수록 지가 뿌리고 다닌 증거는 나오는데.. 다 아니라 하니.. 솔찍하지 못하니 모든걸 다 제탓으로 돌리는 인간이라 같이 있을수가 없을것 같네요
어차피 이 인간은 집 나갔고..
깨끗히 정리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애들때문에 제가 경제력이 없어서 참았는데.
이젠 어디가면 굶어 죽기야 하겠냐.. 식당가서 몸이 부서져라 일하면 차라리 몸이라도 고되면 낳겠지
애들한테 싸운는 모습 보이느니 정리하는게 낳을것 같아요..
저도 만나뵙고 싶은데... 전 경남이 아니네요...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겠죠...
근데.. 상상에 꼬리를 물고... 1년넘게 어떻게 하고 살았을지 아니까...
커피먹을때도..연인들 지나가는 모습만봐도.. 두 인간이 떠오르네요..
이젠 애들데리고 동물원도 못가고 자주가던 공원도 못가고 워터파크도 계곡도, 오락실도, 영화관도 못가요..
그 상간년과 기억이 공유되는것 같아서.. 차라리 멀리가서 놀지 그년 집에서 모텔에서만 뒹굴지...
그랫음 좋았을텐데...
그놈의 셀카봉은 왜 나와서 둘이 그많은 사진은 손쉽게 찍게 만들어 논건지 별게 다 원망스럽네요..
버리는게 답일것 같아요..
안당해본 사람들은 그러잖아요.. 쓰레기를 어떻게 데리고 사냐고.. 더러워서 같이 밥먹고 같이 자냐고.
같이 잠자리 하냐고..
저도 그랬었는데.. 쉽게 얘기했던 사람이었는데..
가족이란 테두리를 우린 이렇게 어렵게 지키려 하는데 그인간은 그리 쉽게 버렸으니.. 허무하게 만들었다는게
한순간에 오래 쌓아온 신뢰를 날려버렸다는게.. 제 30대 인생을 한 여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렷다는게
더 슬프네요...
오늘 법원 가려구요... 저만 안간힘 쓰면 뭐하겟어요.. 어차피 깨진 그릇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