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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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들지말자 (223.62.X.76)|조회 9,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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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에서 나돌아갈래 대사가 생각이나요 저는 나름 잘지내고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좀 어색 하다고 해야하나 아내와 많은대화를 하고같이있는시간을 많이 가지기위해서 많이노력 하나 아이들과 있음 괞찬다가 아이들이 없음 어색 하내요 대화를해도 생각 하고 말하고 기분 나쁘게 하지않기위해부담을 가지고 대화를 하는그런느낌요 아내가외도 하기 전에는 사소한 말에도 웃고 사소한것에도 삐지고 돌아서서 장난 하고 하였는데 이제는 장난도 못치고 진중하게 대화 하고 기분 안나쁘게 하는 말만골라서 하고 장난같은 말도못하고 인생의 재미라고 하나요 부담없는 사이가 좋은데 힘이들긴해요 시간이약이겠지 이어색함도 희석 되겠지 하면서 살아갑니다 위투데이회원님들 건강하시고 우리다시행복합니다 라고올리수 있는분이 나오기를 기대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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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도 남편 생각하면 분해서 심장 뛰는데
용납하는 마음 어차피 포기했고
다른 설레임으로 위로하며 견디며 시간 보내고 싶네요ᆞ
사업도 잘 되고 자식들 착하게 크고
남 부러운 것 하나 없다가 이 지옥을 만든 남편을
아무리 빈다고 용서 안되네요ᆞ
내 행복 파괴한 남편 죽어도 용서할 수 없네요ᆞ
간통한게 분한게 아니라 그깟 몸뚱이 관심도 없어요ᆞ전 평생 혼자 살 수 있어요ᆞ날 배신 안하고 남편이 감옥에 평생 갇혔거나 죽었거나 했다면 나 역시 평생 남편 그리워하며 혼자 살았을 겁니다 ᆞ
내 믿음 저버리지 않으면 저 역시 목숨 걸고 믿음 지킵니다ᆞ그렇게 교육받으며 자랐고 살아왔습니다ᆞ
저 남편이 부부 믿음 약속 저버리고 내가 마음 아플 일 저지른게 절대 죽어도 용서 안됩니다ᆞ
앞으로 평생 행복할 수 없게 내 심장에 긴 칼자국 남긴 남편을 죽어도 용서할 수 없어요ᆞ
난 그게 분해요ᆞ내 평생의 남은 행복을 파괴한게ᆞ죽은들 용서하겠어요?
이 세상에 태어나 아무도 내 행복 파괴한 사람 없었거든요ᆞ
아무도 내 행복 못 건드렸는데 이 남편이 내 행복 파괴했어요ᆞ
그래서 전 용납할 수 없답니다ᆞ
제가 이래서 ^^ 성질이
저두 그랬네요..우리아이가 방학때 누구에게 맡길때도 없어서 친정에 맡겼는데
거의 한달간 아이없이 남편과 함께 보냈어여
처음엔 어색하고 (그땐 사건터진후 3개월지났었을때에요)
남편도 장난치기 좋아 하던 사람인데 저와 둘이 있으니 그냥그냥 기분나쁘게 하진 않더라구여
그런 어색한자리가 싫어 제가 먼저 다가갔어요
장난도 제가 먼저 치고 술먹자(못먹는술인데..주량이 맥주1병..ㅜㅜ)잠자리도 제가먼저 ..
제가 적극적으로 나가니 남편도 예전처럼 다가와 주더라구요
몇일은 어색하더니 그후론 정말 신혼부부처럼 잘지냈답니다.
모든지 처음이 어렵고 그다음 쉽다는말이 맞는건 같아여
외도도 그러 하듯 행복하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단계도 그런것 같아여
지금은 아이가 있건 없건 어색하진 않아여
오히려 제 아이가 제눈에서 하트가뿅뿅 나온다 하더군요..
참..그얘길 듣는데 웃기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역시 밝아 지더라구여
힘들지말자님도 잠시 그때일은 생각하지 마시고
예전모습 장난치고 삐지고 했던 그때로 먼저 다가가 보세요
조금씩은 어색함이 사라질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