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차량 긴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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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들레 (182.214.X.122)|조회 9,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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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운동이 끝날무렵 신랑이 절 데릴러 와서 신랑차를 탔는데 안전벨트쪽에 긴머리카락이 있는거예요 머리길이는 저랑 비슷했는데 이상하게 제머리카락 같지가 않은 느낌이었어요 아무런 의심없이 머리카락을 주어서 창밖으로 버리긴 했는데 왜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어요 운동끝나면 종종 신랑이 절 데리러 오긴 하는데요 자꾸만 이상한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블랙박스를 보고싶은데 꼭 확인하고 싶은데 어떻게 신랑을 구슬려서 블랙박스를 볼 수 있을까요 지금은 밖에서 술안먹은지 좀 됐지만 3주전에 회식하고 새벽 늦은시간에 왔거든요 그때도 약간 이상하긴 했어요 금방 온다던 사람이 1시간동안 연락안됐다가 된것도 좀 의심이 가고요 한바탕 싸우고나서 좀 맘이 괜찮아졌었는데 화장실갈때마다 핸드폰들고다니고 하는거보니 이거 왠지 뭐가 있는것 같아요. 이럴땐 어떻게 하죠? 걍 믿고만 있기엔 제가 너무 바보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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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갈때 휴대폰은 꼭 가져가고
저녁늦게 슈퍼나 쓰레기 버리러갈때 5분이면 되는시간을 30분씩이나 걸리고
회식할때 밤 10시쯤에 전화할때는 주변소리가 다 들리는데
12시 넘어서 전화하면 퉁명스럽게 누구 보란듯이 전화를 받거나 화장실에서 받고
애들 생각해서 일찍오라면 애들 핑계대지 말라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