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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이 고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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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 나는나. 우린 딱 엄마 아빠일 뿐이야.
작성자 해바라기 (121.136.X.18)|조회 11,769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9843 주소복사   신고
하루가 왜 이리도 긴건지 많이 잊었다 생각했는데 지웠다 생각했는데 또 그자리네요.
잠을 잘수가 없어요. 꿈꾸는게 싫어서
여러분들은 외도후 남편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시나요?
봐도 화나고 안봐도 화나니 말이예요.

거기다 뭐라 물으면 넌 탐정 같다. 그만하자. 언제까지 눈치를 봐야하냐?
니기분에 모든게 살얼음판이다.또무슨일이 벌어질꺼 같아 폭풍이 몰아치는거 같다.
아직도 남편 행동이 수상하다 여기고 있는건지
저도 안보려 귀닫으려 하는데 같이 지내자니 다 보이니 그게 잘 안되네요.
거짓말로 꽁꽁 둘러쌓여있는거 같고 믿음하나 남아 있질 않는거 같고
애들때문이라도 이혼만은 말고 살자 이길이 맞는건지
이혼이 답인건지 아직도 마음이 잡아지질 않아요.

지금 이상태로 몰 어찌 할수도 없으니 위 글제목 처럼 너는 너 나는 나
우린 딱 엄마 아빠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사이가 맞는건지...

님들 남편들은 어떤가요?

보통들보니 십주년의 마가 낀건지 저도 작년이 십주년이 더랬죠.
결혼 십주년이 불륜 샘솟는 그런 시기가 될줄을 꿈에도 모르고 살았으니.

님들은 지금 남편 외도후 어떻게들 지내시나요?

남자들은 외도후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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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
 112.152.X.109 답변
음~~~~
정작
저질러논 놈은 뭔일  잇엇써??죠.
당한 나만 미친년 대가는거구요.
쓰레기  남편은 마지막  들켯을때
(지금도  진행중일지  모르니 마지막은  아닐수도..)
한다는말이
서로  노력해보자엿써요.
그리구
앞으론 
그  걸래년 얘기는  꺼내지  말아달라데요..

난  아직도  못믿고
하는말  하나하나  의심스러워서
또  다시  되짚어보구
음~의심스러운데..하면서도
겉으론  그년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쿠 잇슴니다.

웃낀게
 무슨  질문을 하면  오히려  지가
또시작이냐?
작작  해라.
징글 징글하다.

헐~~~~~~이게 죄지은놈이  맞나  싶기도하구
오히려  내가  나쁜짓하다 들켜버린
죄인  같기도 하구
이게  뭔  상황인건지..

근데 여기  글들 읽어보면
다똑같드라구요  미친놈들이.
오히려  당당하고  떳떳하구
지가  더  짜증내구

이게 양심이란걸  갖구 사는  인간인건지
사람인지  깡통 인지..

에효~~
진짜  어쩌다  저런걸 만낫는지
저런걸  사람으로본  내  눈깔을
파버리고  싶슴니다.

저는
최대한  지  하자는데로
하고싶은데로  놔 보구  잇슴니다.

그년에 대한 말도 하지 않쿠
어디냐  여태  어디서  머하냐
몇시에 오냐
이건  머냐  저건  머냐도  하지  않쿠
걍  놔둬  봄니다.

부부  관계도 원하면  해주구
(속으론  쓰벌넘  그년한텐 최선을  다햇겟지.
이것밖에  못하나? 뭣도아니구만.ㅋ겉으론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인생은  연극 맞아여.)
아침밥도  꼬박꼬박  챙겨맥여  보네구
해달라는거 원하는거 드럽고 아니꼬와도
해줌니다
그리고  놔둬  봄니다
놔두고
한방  마지막  한방.
놔둰 는데도  걸린다..
이건 진짜 날 빙신  바보  천치로  아는거니까
한방날리고
진짜
놓을려구  합니다.
난 할만큼햇구
봐줄 만큼 봐줫구
더이상은  할께  없으니까.

모르겟써요
남편도  노력하는거 같기도 하고
집도 잘않나갈려하구
회식할때도  일찍들어 올려구
하는거 같구.

아님..

 또  뒷구멍에서  개수작을  부리고
잇는건지.하도  뒷통수를 쳐대서.


이러구 살바엔
서로
새 출발  하구 싶네요...
애들만  아니면.
     
해바라기
 121.136.X.18 답변 삭제
다들 사는게 어쩜 다 같을까요.
우리네 상처 받은 마음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전 지금도 남편 말이 다 믿어지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 거짓말 덩어리 같아요.
그저 내가정 온전한 가정에서 애들 자라게 하고픈 맘
하나로 오늘도 버텨냅니다.
우린 엄마니 다들 같은 마음 이시겠지요.
인간 이하 쓰레기만도 못한것들  언젠간 꼭 두배세배 벌 받기만을 바랄뿐이죠. 이토록 가슴 저리게한 상처 꼭 받기를요.
오늘도 기억으로부터 버텨내봐야죠.
기억상실증
 58.125.X.182 답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 드네요..
날 버린 이인간하고 내가 왜 살아야 해 이더러운 인간하고..
그러다 문득 "내가 왜 이혼해 누구 좋으라고 악착같이 서류상으로 붙들고 있어서 돈 벌어다 주는 기계라고
생각하면 되지.. 그냥 잠자리 파트너다 생각하면 되지  내 새끼들 나랑 살면 경제적으로 더 힘들텐데... 재산이라도 많아서 위자료라도 많이 받음 좋겠지만 그럿도 아니고..내가 왜 그래야돼" 하는 생각도 들어요..
답이 없는거죠.. 아님 용기가 없던가..
누가 그러대요.. 애들은 핑계라고 본인이 경제적으로 무능력하고 이혼녀라는 소리 듣기 싫고 두려워서
그런거라고.. 그말도 맞는 것 같아요..
이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래요.. 이혼하고 한두달은 괜찮은것 같다가 조금있으면 현실이란 벽에 부딪힌다고
능력이 대단하면 모르겠지만 .. 저같이 전업주부일 경우 벌면 얼마나 벌겠어요.. 어린애들 둘 데리고
더 힘들어 지겠죠..
버티기 힘들어요.. 저도..
그 나쁜년, 놈들이 늘 절 따라 다니죠..
남편이란 미친놈은 보여도 안보여도.. 짜증이고.. 핸드폰 뒤지는 나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또 바람필거면 이젠 더 확실하게 하겠죠.. 공중전화도 있고.. 맘만 먹으면
살려고 마음 먹었으면 지난 얘기 자꾸 들춰내면 안된다는데 저도 잘 안되요.. 거짓투성이 인 말
에 의심이 생겨서 근데 노력해야겟죠.. 좋을게 없을테니까 서로 상처일 테니.. 제가 더 힘들어질테니
평생 믿을수 없어서 의심하며 살겠죠. 죽을때 까지 이러겠죠 정말 시간이 약일까요...
병원 다녀볼까 했는데.. 약 먹으면 그때뿐고 안좋다고 다들 말리네요..
심리치료 비용도 너무 비싸서 그것도 저한텐 사치인것 같고.
저또한 저를 가꾸고 살아요,, 예쁜옷 사입고.. 피부과 다니고 쇼핑도 하고
다들 예뻐졌다 더 어려졌단 소리 들으면 기분도 좋아하고 이 미친개도 긴장하고 절 더 신경쓰는것 같고
카톡도 잠궈놓고 약올려요.. 일부러 가끔 늦게 들어오고 말 없이 나가고 이렇게 미친개 약올리는
재미도 솔솔해요.. 한번 해보세요..
어떨땐 고맙단 생각도 들어요.. 너랑 그상간년 아니었음 내가 언제 이렇게 돈생각 안하고 날
위해서 투자 해보겠나 싶어서요.. 이젠 100원 200원 아끼면서 살필요가 없어졌잖아요..
나만 죽으라고 아끼면 뭐해요..
답은 없는 것 같아요..
내 스스로 컨트롤 하고.. 속에 담아두시지 마시고  여기에다 하소연 이라도 하고 나면
좀 시원해지거든요.. 우을증 더 심해지기 전에..
자존감 높이는게 제일 우선일거예요.. 저역시 아직까지 그 젊은 상간년하고 비교하고 있으니까요
남편 분 말은 다 못 믿을꺼예요.. 저역시 믿을 수도 없고 다 거짓 같고 가식적으로 대하는 것 같고
그러다 어떨땐 얼마나 미쳤길래 이 지경까지 된건지 하면서 가끔 불쌍해 보일때도 있고..
그놈이 그놈이다 다 똑같다.. 하지만
엄마 아빠란 존재로 사는게 쉽지만은 않아요.. 맘처럼 안되는 걸요..
제가 한동한 그렇게 살다 이꼴을 당한거니까.. 이 미운정 더러운정 이 뭔지
여자들 맘이라는게 단순하질 않고 복잡해서..

제 언니는 뭐가 이쁘다고 새벽에 일어나 아침밥 해서 도시락 싸주냐고 하대요..
하지만 이렇게 라도 해야 저한테 떳떳해 질것 같아서요.. 아무것도 안하고 후회하느니
이젠 옷도 야하게 입어보고 다정하게 해보고 문자도 하고 하네요.. 그럴수록 그 상간년이랑 비교하지만
전더 초라해 지지만

미친 남편 그러대요. 제가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더 미안하다고 왜 그랬는지 후회된다고.. 마음아프고
정신차려야 겠다고.. 정말정말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사소한것 하나하나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솔찍히 별로 마음에 안 와닿지만.. 이렇게 라도 얘기하니까 그나마 버티는 것 같아요..
너무 많은걸 잃고 절 산산조각 내서 갈기갈지 찌져서 죽인다음 영혼까지 파탄나게 한다음
새로 시작한다는게 무의미 하고  쉽진 않지만.. 해보려고 노력 해보려고요..
이 일이 없었다면 가족을 더 소중히 생각 안했을 거란 말이 마음 아팠지만 지금이라도 해보려 한다니
정말 마지막이다 하고 기회를 줘 보려고 해요..
1년 넘게 두집 살림하고 온 인간. 저라고 뭐가 좋겠어요..

하지만 제 어린 아이들 상처 받고 지 아빠처럼 미친개 만들순 없잖아요
대물림 되게 할순 없으니까요.. 이게 제일 겁나요.. 아빠 닮을 까봐..

님도 힘내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예전 신혼때 연애할때 추억 생각해보세요..
전 가끔 제탓도 한답니다.. 내가 얼마나 숨막히게 했으면 하고요..
그래도 쉽지 않지만 참아야 겠죠.. 이혼이 답이 아니니. 그래도 남편분이 후회한다고 용서를 빌었다면
악착같이 버텨보자구요.. 죽을만큼 힘든 고통의 터널을 여러번 지나면 조금은 환한 햇빛과 희망이란게
보이지 않을까요.. 저희가 불쌍하고 대견스러워서요..
그날이 제발 오기를 바래요..
     
해바라기
 121.136.X.18 답변 삭제
님글 읽다보니 제마음과 너무 비슷해서 꼭 틀킨거 같았어요.
저 또한 님처럼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말다툼 했는데 자기도 지친다며 이혼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순간 화가 치밀어 그래 하자 하자를 반복했죠.
그러다가도 불쌍한 내새끼들은 이라며 결론은 또 원점.
저도 지칩니다.
전들 이러고 싶을까요? 약이 있다면 아니면 사고가 나서라도
모든 기억을 다  지워버리고 싶어요.
아니면 눈 한번 감고 일어나면 애들이 다커있는 시간으로 훌쩍
지나버렸으면 좋겠어요.
저또한 남편 보기도싫고 징글징글 합니다.
그런데 또 안보임 짜증나고 속터지고 있어도 꼴보기 싫고
제마음속이 이렇습니다.
남편과 살다는것도 싫습니다.
전 관계는 커녕 같은 공간에 둘이도 못있겠습니다.
살다면 몸서리치게 싫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은 너무나 외롭고 시립니다.
죽는날까지 채워지지 않을 외로움 같아요.
오늘은 마스크팩도 사오고  금욜 미간 보톡스도 예약하고 왔습니다.
어찌나 인상이 구겨졌는지 미간에 주름이 간거 같더라구요.
속을하도 썩었더니 얼굴로 나타나는거 같네요.
님도 오늘 하루라도 기억으로 부터 자유롭기를 바래봅니다.
난바보
 203.226.X.33 답변
"미안하다ㆍ 죄송하다ㆍ 모든 거 다 너가 관리해라ㆍ 어디든지 같이 다니자ㆍ 니가 이렇게 괴로워할줄 몰랐다ㆍ 평생 다른 여자 안 쳐다보겠다ㆍ평생 널 위해 살겠다ㆍ 내 인생의 목표는 이제부터 너 행복이다ㆍ날 사랑 안해도 감수한다 용서도 용납도 바라지 않겠다 내가 널 사랑하는 걸 부정하지 말고 니곁에만 있게 해다오"
남편이 매일 나한테 하는 말들이죠ㆍ
당연히 전 용서도 용납도 안하고 참는 건 더 안합니다ㆍ참긴 왜 참아요ㆍ억제하면 마음병 생겨요ㆍ그리고 당연히 이혼 안하고 옆에 놔두죠ㆍ날 저만큼 위해주는 남편 어디가도 못 찾아요ㆍ게다가 아빠 없는 애들 만들 생각 없어요ㆍ애들은 아무 것도 모르니까요ㆍ
그러나 내가 180도 달라졌지요ㆍ
지금까지 남편 위해 살았다면 이제부턴 날 위해 살기로 결정했죠ㆍ내가 훌륭한 사람 되자라고 목표 세웠어요ㆍ내가 현명해지자ㆍ아이들만 목표 세워 사는 것 아닙니다ㆍ
올바른 사람은 정당하게 심판해야죠ㆍ나쁜 짓한 것들 날 괴롭힌 것들은 유불리 이해득실 따져 준엄하게 댓가 치르게 해야죠ㆍ
왜 못된 짓한 상간녀들은 희희낙낙 멀쩡히 잘 살게 하고 혼자 가슴 쥐어짜고 참니 마니 잠 못 자니 아프니 합니까? 소송하면 동네 소문 나서 창피할까봐서입니까? 웬만하면 잘 모릅니다ㆍ법원에서 조용히 이뤄지고 또 누군가 소문내면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면 됩니다ㆍ왜 혼자 고통 당하고 상간녀는 가만 놔두는지 적어도 만분지 일이라도 겪게 해야지요ㆍ
남편이나 타인에게 쉬운 사람으로 보이지 마세요ㆍ
절대 무시 당하는 사람이 되지 마세요ㆍ
이쁘면, 돈 많으면 무시 당할 확률이 적은 건 사실입니다ㆍ
그러나 내가 어떻게 마음 먹고 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ㆍ
전 인간이 당당하길 바랍니다ㆍ
스스로 귀하게 여기고 그만큼 노력하길 바랍니다ㆍ
목표가 내 인생이 되고 가치있는 삶을 만들기로 결심하니 내 마음도 세상도 완전히 달라지네요ㆍ
남편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나와 세상이 중요해졌고 남편은 부수적인 존재, 날 위해 존재하는 부분으로 여겨집니다ㆍ
내 인생에서 필요없다면 내보내도 되는 존재, 이익이 된다면 놔두는 존재, 필요하다면 목숨 걸고 차지하겠지만 필요없다면 상관 안하는 존재, 내 인생의 결정권자는 내가 되었습니다ㆍ이 세상 아무도 내 인생의 행불행을 결정하거나 좌지우지하게 내버려두지 않을 겁니다ㆍ내가 좌지우지하고 내가 결정할 겁니다ㆍ
이렇게 나 자신을 굳건히 세우니 고통이 내 마음에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어진거죠ㆍ
일하고 배우고 공부하고 인생이 풍부해진거죠ㆍ
그리고 하나! 날 괴롭힌 상간녀 잘 지내게 가만히 내버려두고 나만 고통받고 있다는 건 정말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ㆍ올바른 사람은 정당하게 응징할줄 알아야 합니다ㆍ나쁜 짓한걸 슬그머니 묵인하면 나쁜짓의 방조자나 다름 없습니다ㆍ
자신을 절대로 불쌍하게 생각하지 마세요ᆞ
바람은 님들 탓 아닙니다ᆞ
바람필 성향 갖고 있던 놈한테 바람 유전자 가진 년이 그 때 마침 곁에 있어서 붙은 겁니다ᆞ놈 혼자 있어도 못 피고 년 안 왔으면 못 피었죠ᆞ
님들이 어째서가 결코 아닙니다ᆞ
세상엔 바람피는 성향 가진 것들이 의외로 많네요ᆞ
전 아무리 이리저리 쳐다봐도 나한테 바람필 성향이 없어서 짜증나요ᆞ
없는게 좋은 거겠죠?
가정이 개판 되겠죠?
그런데 애들 다 크고 결혼 다 시킨 후에 절대로 쪽팔리지 않을 멋있는 사람과 우정이든 존경이든 마음 주고 받았으면 하는 바램 조금 있어요ᆞ멋지게 한번 복수해보고는 싶거든요ᆞ내가 느낀 것 고대로 한번은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ᆞ
고통받지 마세요들ᆞ
가치있는 일, 공부든 뭐든 일이든 시작해보세요ᆞ
     
해바라기
 121.136.X.18 답변 삭제
바보님 멋진 삶을 위해 일어나고 계신가 봅니다.
저또한 일어나려합니다.
혼자 속 썩는다고 해결도 안되고 나혼자만 아플 뿐이고.
날 가꾸고 진짜 경제력이 최고다를 외치며 돈을 목표로
열심히 내성취감을 위해 준비중입니다.
워낙일을 틈틈히 해왔던 터라 다시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남편과 저또한 마주치고 싶지 않지만 안보이면 성질이납니다.
또 어디서 거짓말을 하고 있은까?
또 나한테 뭘 숨기고 있을까?
파고 파면 나올듯하나  그것도 이젠 안할랍니다.
해봤자 나만 아프고 나만 상처니까요.
그래서 너는 너 나는 나 그렇게 맘먹고 나혼자 독립하고자
수없이 다짐합니다.
지금 넌 말그대로 딱 아빠뿐이야.
넌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야 하며 말이죠.
절 사랑하고자 노력합니다.
이쁘다 칭찬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이세상에서 날 제일 많이 사랑해줄 사람은 오직 나.
당당해지고싶고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처럼 그저 남편 새끼뿐이
였던 제 자신을 원망하며 날 자책하며 스스로 떳떳해지고자
나에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앞으로 잘해보자고 또 마음이야 무너지겠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저도 변했어요.
온천지 이세상 너뿐이다 생각했던 내마음은 나도 접는다고요.
오직당신뿐이야했던 내맘이 이젠 못믿을 사람 나쁜사람
거짓말 덩어리 인간 그렇게 내 맘에 자리잡네요.
님 오늘 하루도 멋진 삶을 위해 잘 지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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