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같이 산 여자친구가 남자가 생겨서 떠낫습니다.
|
작성자 내가정말잘할께 (39.7.X.201)|조회 9,961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8621 주소복사 신고 |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확실히 통보를 받은건 2주정도가 지났네요 제가 참 못난 놈입니다 그녀는 다른지역에 삽니다 그당시 일을 그만두고 쉬고있던 입장이라 오빠한테 갈래 해도 걱정이 많앗습니다 결국 오게 되엇고 저역시 매일 볼수잇어서 행복햇습니다 그러다 그녀가 저보다 먼저 일을 시작하게 되엇고 저도 구하면서도 그렇게 10개월 정도가 흐른뒤 제가 일을 시작햇습니다 많이 벌진 못해도 방값도 제 힘으로 내니까 너무 뿌듯햇습니다 그후 저도 일하고 오면 피곤하니까 짜증도 내고 그랫는데 그게 쌓이고쌓였나봅니다 그녀가 일하는곳에 우연히 제 고등학교 동창생이 손님으로 왔는데 결국 하다보니 둘이 만나더군요 정말 살기싫었습니다 제 평생 베필로 생각해서 저도 모르게 안심하고 지냈나봅니다 결국 떠나가게 한건 저입니다 그후로 어찌어찌 연락 한두번씩 하다가 가끔씩 만나기도 합니다 한번은 깊은 사이 아니다 오빠가 상상하는 그런거 아니니까 너무 그러지말라고 합니다 그게 과연 무슨뜻인지 잘 모르겟습니다 모든게 저에게 다 처음이라 어렵습니다 저도 그녀를 데려오기 위해 뒤늦은 후회지만 일자리를 구햇습니다 하는일이야 고되지만 나름 대기업입니다 이제 행복하게 해줄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그녀만 제옆에 잇으면 그 무엇도 두렵지않고 그무엇도 바랄게 없습니다 그녀없인 못살거 같아서 정말 죽으러고 맘먹엇는데 살아서 성공해서 그녀의 뒤에서라도 행복하게 응원하고 싶어서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힘듭니다 솔찍히 면접볼때저녁에 잠깐 봣는데 노래방가서 새벽6시까지 있다가 아침에 바로 갔습니다 면접관님이 여자친구는 이 한마디에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렷습니다 탈락요건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느끼셧는지 저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셧습니다 열심히 해서 다시 찾아오라고 제 목숨과도 바꾸라면 바꾸겟습니다 그녀만 다시 돌아와준다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줄 각오와 자신이 있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간절하고 또 절실합니다.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7개
글쓰기
1
근데 떠난 여자 다시 안돌아옵니다
애들이 있음 몰라도요
아직 싱글이신거 같은데
어떻게해서 돌아온다쳐도 님만 더 힘들거에요
사랑의 아픔 누구나 있습니다 잘 극복하시고
분명 또 다른 인연이 오니 다른 분 찾으세요
떠난 버스 기다리지 마시고 다른 버스 타세요
그 당시에는 하루 하루 살아가는 생존의 이유가 필요하다 생각했지요..
그리고 20년이 지났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만이 간직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님에게 그 이야기가 생긴거고, 단지 그 뿐입니다.. 단지 그 뿐에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세요.. 어떤 상상이든 자유지만 마지막은 자기자신을 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