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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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112.155.X.40)|조회 11,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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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8세 아내 28세로 다문화가정(베트남)10년차입니다. 아내가 베트남 남자와 통화를 자꾸해서 한2년 전부터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그래도 아내는 끈질못하고 계속하다고 2월달에 통화하다가 저한테 걸려서 크게 혼내습니다. 그런데 그다음날 또 통화를 하더군요 사람인지라 얼마나 화가나던지 대판싸우고 이렇게는 못사니 제가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아내도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다음날 바로 협의이혼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정기간인 4월에 결국 통화하던 남자랑 외도입니다. 첨엔 아니라고 별핑계를 다데다가 결국 제가 알고 물어니깐 인정하더군요 난 그남자가 너무 좋다고...참으로 슬프고 어쳐구니가 없었습니다.
화도 나지 않았습니다. 저는아이가 둘입니다. 큰딸이 10살 아들이 7살입니다. 저는 외도를 알고도 인정하기가 싫어서 인지 아내에게 현제까지 슬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바보가 된느낌입니다. 바보가 되더라도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애들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어떻게 애엄마라는 사람이 애들은 생각안하고 이혼을 할수가 있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아내는 오로지 그남자만 생각 하는거 같습니다. 애들은 물론 제가 키우지만 참으로 답답합니다. 어덯게 해야 마음을 돌릴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혼접수후 제앞에서도 쳇팅을 하길래 그걸보는 제가 너무 힘들어 방을 구해나가라고 했고 현재 별거 4일째 입니다(집에서 5분거리이 있습니다) 6월초에 확정 판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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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게 조을거가태요..요새 이혼율이 느는 가장 큰이유가 아이들과 남을위해 희생하지않고 자신의 인생과 삶부터 생각하기 때문이라던데..틀린말은 아닌거같습니다
아내가 한국사람도 아니고 베트남사람과 그렇게 통화하고 한다는건 이런 국적차이나 문화차이로
힘들고 지쳐서일수도잇을거같고 .. 이야기를 진지하게 해보시고 결정을 신중하게 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가정을위해 본인을 위해 무작정 잡고 안놓아주는게 꼭 옳은방법은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것도 하나의 변명인지 모르지만 그런 내색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제는 진진하게 이야기 해도 막무가내 식입니다..그런저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데 말입니다
혼자 일하면서 애들 둘을 키운다는게... 앞이 캄캄합니다.
선생님 입장이야 '내가 이 정도 말하면 알아듣겠지'..하지만 상대방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같은 나라 같은 문화 같은 연령대도 그런데, 하물며 선생님의 경우는 더 심하겠지요..
이런경우에는 내가 상대방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도 상대방이 받아들일수 있는 메시지로 완화시켜야 합니다..
또 내가 화가 나 있는데, 상대방에게 합리적으로 대할수 있다는 자기과신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도덕, 이상,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선생님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정해야 하고,
정해진 것이 있으면 정해진 것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이때는 일단 이것저것 따지지 마세요..
1.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정하셨다면, 그렇게 하세요..일단 협의 이혼은 중지시키세요..
부인에겐 내가 아이 둘 키울 능력이 안된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세요..
감정으로 행동하지 마시고,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2.부인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견디기 어렵지요..
그 상상은 사실보다도 더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남자들중에 다른 남자 만나는 부인과 함께 사는 사람 많고, 여자들중에 다른 여자 만나는 남편과 사는 사람 많습니다..
그들이 바보라서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외국의 어떤 보고서에 보면, 기혼한 여성도 혼외관계를 갖는 남성의 수가 2-3인이 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수..횟수..내려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그러니 상상을 이겨내야 합니다..그 상상이 사실이어도 말입니다..
3.주변에 도움에 청하세요..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센터가 있습니다..도움이 됩니다..
또 종교를 가지세요..절은 자주 다니기 어려우니 자주 다닐수 있는 교회를 다니세요..
하나님 잘 믿어라..헌금 잘해라..외도하지 마라...고 말하는데 말고,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희생과 헌신을 말하는 곳을 가세요..
잔소리는 종교의 몫으로 두고, 선생님은 좋은 역할을 하셔야 됩니다..
4.같이 살면서 할수 있다면 부부관계는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세요..
부인이 바깥으로 나가든 말든..상관 없이 말입니다..
상대남이 정신 제대로 박힌 놈이면 재미보는 것은 지 자유지만 계속 그 딴식으로 살겠습니까..
어차피 dog놈이면 어차피 안됩니다..
그런데 아내는 다른 시림한테 눈이 멀어 자꾸 이혼하기를 원합니다.
완전히 빠져서 지금은 무슨 이야기를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거 같습니다.
할수없네요. 각오하셔야죠.
생활은 현실이니...
글쓴님 앞으로 되어있는 재산이 있다면...
미리미리 철저하게 돌려놓으시고...
재산분할이고뭐고 할게 없도록...
그리고
혼인파탄의 책임이 있는 측에 위자료 받아낼수 있는지 보시고.. 적절한 시점에 시효가 다 지나기 전에... 위자료청구로 2~3천만원 받아내시는것이 최선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