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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3개. 저질문자.전처재결합?어찌해야할까요ㅠㅠ
작성자 로즈 (119.64.X.216)|조회 11,125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8475 주소복사   신고
한달전
남편의 핸드폰을 발견
제가 아는것까지 총3개
그중 시계핸드폰과 일반폰한개가 큰사건을 몰고왔네요.
재혼으로 만났고 시험관아이로 임신5개월중입니다
남편의 전처와 재결합문자를 발견100통이넘고
매달리더군요.떠받들고 살겠다고
또 여자3명문자 통화
보고싶다 같이있고싶다
그중한여자와는 모텔가자.만나자270통넘는 성적문자

매우힘듭니다
잠도 못자고
임신중7킬로나 빠졌고 정신과 다니는중입니다
이혼 소송을 냈고

현재 남편은 자신이 문자를 한게아니라
친구를 전화빌려줬다합니다
무조건 아니랍니다
전처와는 거짓으로 했다합니다 괴씸해서 그랬다고

믿을수가 없습니다
저질문자를 잊을수없습니다
어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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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곤쥬
 115.93.X.216 답변
친구빌려줬다는 말도안되는 거짓말은 믿으심안댈꺼구.. 정말 마음아픈건 뱃속에 아기네요..
임신중에 살이 그정도로 빠지셧다니 마음이 너무아픔니다.. 이혼문제에 관해서는 조언은 해드릴수
있지만 결국은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지는거에요.. 제가 지금 이혼하세요 마세요 라고 말씀드릴순없지만
아무리 아이를 위해서 감수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하더라도 일단은 본인생각을먼저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먹칠
 218.148.X.60 답변
글쓴분껜 죄송하지만 남편 정말 뭣같네 뱃속에 아기가 있는 아내를 두고

전처도 부족해서 다른여자들까지. 같은 남자로써 정말 수치스럽고 부끄러울뿐이네요
로즈
 119.64.X.216 답변
힘든시간 매일보내고 차라리 죽을까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아이가 태동이 느껴지내요.
남편은 절대아니다하지만
전 믿을수가 없습니다
몇백통의 문자내용은 남편의 어투가 남겨있더군요
이혼 소송을했지만
솔직히 흔들립니다
제가 견딜수있는 일이 아닌것 같아 많이 괴롭습니다
견디는 분들 있으신가요?
어떠신지..
남편은 소송취하만 해달라 하는데
정말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전처와 만나는걸까요?
아님 상간녀를 보여준다는데 보는것도 두렵습니다.
상간녀를 만난다면 어찌해야할까요?

이 아이를 혼자키울자신도 없습니다
친정에서는 낳고 주고 헤어지라합니다

나약해지기만 하네요
님들글이 정말 위로가됩니다. 고맙습니다
슬픈영혼
 223.62.X.94 답변
위 내용으로 봤을 때 저도 남자지만 한 대 때려주고 싶네요
뱃속아기가 넘 걱정입니다 어찌되었건 임신중에 아내한테 씻기 힘든 고통과 상처 주고
이런글 올라올 때 넘 서글퍼집니다
무엇보다 중차대한것은 지금 로즈님과 아기입니다
맘 굳게 먹으시고 아기 생각해 대처해야 합니다
남편분이 진실로 반성하며 행동하는지 개과천선 할 인성은 남아있는지 향 후 애를 낳아도 애 아빠로 애를 잘 양육할 수 있는지 잘 판단해보시고 대화 해 보세요
아님 쓰레기같은 인간이면 애를 위해 본인을 위해 좋을 것 하나 없습니다
얼마나 힘드실지 참 애통합니다 그러나 판단을 잘 하셔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해 보입니다
심리치료 반드시 하셔야 하고요 아기와 님을 위해서요
사실거면 모든 자금 님이 관리하시고 명의도 님 앞으로 하세요 남자는 돈 없음 바람도 못 핍니다
사실 님이 더 남편에 대해 잘 아시니 신중히 전문가와 상담하시고 판단하세요
정말 힘내세요 나약해지지 마시고요
슬픔으로 판단 흐리지 마시고 냉정을 찾으세요
로즈님과 아기의 건강과 안정 기원드리며 기도 드릴께요
로즈
 119.64.X.216 답변
정말 따뜻해지는 글 감사해요.
정신과 상담 받고 있는중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신중하셔요.저에 판단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남편은 변하진 않을꺼라고 ..
제가 힘든건 자상하지도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는 남편의 말과 행동이 참으로 견디기 힘겹습니다.
소송만 취하해달라는데
무엇이 옳은 판단일까요?
남편은 변할수있을까요?
아이는 어찌해야할까요?
오늘밤도 눈물이 마르지않을것 같아요.
     
슬픈영혼
 223.62.X.94 답변
자기잘못을 모르는 사람 뭐 볼것 있나요
그나마 양심있는 사람이면 반성하고 미안해하고  그럴텐데 넘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님이 잘 아시니 개과천선 할 맘이 정말 없다면 변한 사람이 아니라면 님의 행복위해 어떤 결정을 하실지 나와 있네요
안타깝습니다
제 먼 가족중에 님과 같은 분 계시는데 넘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이 친정에서 같이 키우며 행복하게 삽니다
이제 아이와 본인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남편한테 위자료며 양육비며 받아낼것 최대한 받으세요
정신치료한거 모든 상처 다 청구하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인생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용기 가지세요
아픈사랑
 223.62.X.93 답변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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