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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2차
작성자 라헬 (183.107.X.163)|조회 11,004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8069 주소복사   신고
결혼 10년차 첫 아이를 임신후 신랑이 업소여자와 2차
그때도 정말 잘못했다고 눈물까지 보이며...정말 하고 싶었는데(임신 사실 안뒤로 한번도 잠자리를 안함)
난 안되고 해서 정말 큰실수를 했다면서 다신 안한다기에 용서해달라며
빌기에 용서하고 10년을 잘지냈다고 생각하네요( 지금도 성생활은 한달에기본10~15회 정도)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니 아무생각 없이 우리 신랑 용돈 통장정리를 하다 두건의 모텔결재가된게
사건의 시작입니다.(10월,12월) 조회는 2월임
첨엔 말도 안되는 한참 지난걸 가지고 생각안난다 거짓말을 하며 절대 아니다 친구들과 노느라 그랬다라고 하는데 자꾸 추궁하니 그땐 시인 하더라고요
정말 1건만이라며...근데 정말 뒷조사 들어가니 계좌조회가 안되는 통장도 있더라고요...
비자금 있을꺼라고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래 남자가 사회생활하면서 기죽으면 안되니....냅두자라는 생각으로 신경 안썼는데
정말 모든 계좌조회를 할까하다 더 많은 우리신랑의 쓰레기같은 모습들을 볼까봐 더이상 조회는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얘기하면서 아파트명의 제명의로 돌렸고 용돈도 줄이고 차도 좋은 걸로 이번에 바꿨네요.백화점 가서 옷도 사주고 여행도 가고
이렇게 까지 하면서라도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정말 내가 싫어서도 아닌 술먹고 실수라고...
애들 생각해서 그냥 살기로 했어요....
그런데 마음한구석이 텅비었네요!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지금도 아프긴 하지만 솔직히 이젠 나도 지조 지키면서 살고 싶지 않아요!
솔직히 나도 기회는 많았는데 그럼 안되니깐...의리를 지켰는데
다 필요 없더라고요 여자는 바람피면 애들도 안돌아본다 그러는데...
그건 다 옛이야기고요...나도 이제 즐기면서 살려고요
용서했다고 할꺼 같은데 그냥 사는거예요! 어차피 이혼한다고 해서 뭐 특별한 남자 있겠어요! 더 쓰레기 같은 남자도 많더라고요
솔직히 지금까지 외박한적 없고 돈 안벌어다준적 없고 잘했거든요! 그런데 과묵한게 흠이라면 흠일듯
나또한 애들한테 잘하려 노력했고 서로 싸웠어도 밥한끼 굼겨본적없고 사람은 아침은 꼭 먹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돈모으면서 살았어요. 신랑 또한 나한테 여우같다고 다를 사람들 한테는 얘교부리지 말라고 할정도로 난 무뚝뚝한 여자도 아니였는데 그런데도 결과가 그지 같네요!
다 필요없는듯...나도 그냥 술렁술렁 즐기면서 살려고요!
너무 지조지키면서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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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
 223.62.X.73 답변
정답같습니다. 공감해요. 혼자 울고불고... 어떻게 더 괴로움을 안겨줄까 고민하는 모습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자존심
 211.36.X.163 답변 삭제
남편의 업소여자와2차....
저도 마음 한구석이 텅 비었습니다.
몆칠에 한번식 이문제로 자주 다투네요.사네.마네하구,한짓에 합리화시키고 영혼없는 반성에 앞으로 잘하면되지 지난게 뭐가 중요하냐고,듣기싫은말자꾸 하냐고.,,미쳐버리겠습니다.
내가 헛살았어요. 이혼을 전제하에 그짓거리를 한다고생각하는데 즐길려고.이러닌까 바람피지  말도안되는 말로 자기변명만 늘어놓구.앞으로 믿어보라구 잘살아보자구,자기의 한순간의 쾌락으로 배우자의 가슴에 평생의 지울수 없는 상처를 안고살아가는하는 심정을 알까요.다른 남자손한번 잡아보지 안고 남편만 발아보고 살았는데 배신감이큼나다.기회가주어진다면 인생 즐기면서 살려구요.헬님처럼요.
라헬
 183.107.X.163 답변
전 그래서 지금 몸매관리에 피부관리 시작했어요...운동도 배우러 다니고...
근데 이젠 본인이 신경쓰이나봐요...
쓰던지 말던지...목표 3kg로만 더빼고 피부정리 되면 활짝 필려고...요
이번일로 알게 되었네요
날 사랑해야겠구나...너무 열심히 살았구나...^^
뽀그리
 223.62.X.55 답변 삭제
저는더한일을겪고
참아내고있습니다
그런데 죽고싶다는생각이
하루에수십번도더들어요
라헬
 183.107.X.163 답변 삭제
왜 죽어요...
님도 님 인생사세요! 남편은 그냥 돈벌어다 주는 기계로 생각하시고
생각은 내가 하기 나름인듯...저도 첨엔 좀 힘들었는데...지금은 날 위한 삶을 살기
시작 했네요...지꺼가지고 지가 지랄하고 다니는데...뭐 어쩌겠어요!! 
못하게 한다고 안할것도 아닐텐데...
허허웃자
 114.205.X.196 답변
속 터집니다. 진짜... 남자들은 왜 글케 생겨먹은건지~
여자맘에 한 품게 하면 지들한테 돌아오는건 된서리 일텐데..
ㅋㅋ
 182.214.X.221 답변 삭제
버릇이 정말정말정말 최악이네요. 제 아버지였다면 다신 안봤을거에요. 창피하네요.
올리비아
 39.7.X.102 답변 삭제
저는 집에온 남편이 핸폰찾으러 왔다갔다하다 다쓴 콘돔을 떨어뜨려서
얼른주웠어요 뺏으려 실갱이하다가 시인하네요
남편 친구가 유흥업소 관리하는데 술만먹으면 잘가네요
새벽3시에 와서 차에서자고 토욜아침10시40분에온거죠
부부관계도 문제없었고 어떤문제도 없었기에
더배신감과 화가나요 결혼 16년차 40초입니다
전에도 이런일있어 모텔가서 증거도 찍어온적있어요
친구가 이혼말구 너두 즐기고 살라네요
오늘로 일나고 3일째
헤어지자니 애들이 밟히고 저도 꾸미고 돌아다니고
살까봐요. 남편은 사정은 안했다고 싹싹비는데
맘이 있으니까 갔겠죠. 이젠 남편이 벌레처럽보이네요
아직도
 114.200.X.16 답변 삭제
지금생각하니 갑자기 성격이 왔다 갔다하고 갑작스러운 한살터울 형님이 죽었다고 쓰러지고 넘어지고 저몰레 헬시온이라는 수면제 숨겨서 먹고 가족을 잃은 슬픔이 얼마나 컸으면 저럴까 싶어서 같이 울어주고 도닥거려주고 같이 술마시고 안아주고 했는데..결국알고보니 형님 돌아가신지는 2년전~ 거래처 동갑내기 사장2명과 풀싸롱 다닌지 어언 3년 ㅋ 자기 형님 돌아가시고 얼마 안지나서도 풀싸롱가서 120분양주 마시며 성접대 받고 40분MT가서 그짓하고 그런짓 한게 3년이 넘었더라구요..."여보 오래간만에 **가 찾아와서 저녁 먹고 들어갈께" 이러고 나갔다 하면 저녁먹은게 아니고 풀싸롱가서 다른년을 먹었더군요. 제가 연상이라 저혼자서는 2달 잠을 못자고 길가다가도 울고 자다가도 일어나 혼자 울고 잠을 못잤지만 남편에게는 표시 안내고 요목 조목 캐물으니 술술 불더군요 3년을 한 30번 넘게 갔고 거의 한여자만 찾아서 접대받고 자고 가명도 말해주고 관계때 콘돔도 안한거 까지 말하더군요 ㅋㅋ 바보새낀지 멍청한새낀지 같이간친구에게도 전화해서 거래처 끊고 물어보니 자기는 돈아까워서 2명 모텔 넣어주고 지혼자 룸에서 노래 부른적이 많다더군요. 남편은 절대 아니고 그놈이 가지고 해서 갔고 모텔도 3명 나란히 들어갔다고하고...남자 새끼들이란..현재는 제가 용서하고 사는걸로 하고 있고요. 그년들하고 콘돔도 안해서 성병도 한번 걸려서 제게 옮긴적도 있습니다. 근데 무식하게도 성병에 대한 인식도 없는 놈이 제 남편입니다. 일단 청와대민원실도 사실확인 문자 통화 그 업소 사장문자등 해서 성매매로 올리구요. 경찰서에도 민원올렸어요. 친구 2은 거래도 끊고 만약 한번더 제 남편과 연락하면 모든 사실 각자 가정에 폭로 할거라고 하니 남편, 제전번 차단해주네요 ㅋㅋ그리고 남편 공개적으로 보건소 데리고가 에이스, 성병검사 시키구요. 상대 업소들 불법성매매로 고발했습니다. 남편도 걸리면 걸리는거구요..근데 서로 아주 개인적인거라 걸리기 힘들거라고 경찰서담당자가 얘기 해주더라구요.. 다들 저같은여자 질린다고 하겠지만 저는 아직도 죽을것만 같습니다. 너무 더럽고 뻔뻔스러운 남편 얼굴을 보면 그 얼굴 한대 치고 싶을정도로..치가떨리고, 더우기 저랑 관계는 꾸준히하고 풀싸롱갔다고 새벽 3시 넘어들어와도 저를 안고 자는 인간이라 설마 설마 믿었던 마음에 더 큰 실망과 좌절이 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상황에 놓인 아내분이 있다면 조언하고 싶습니다. 유흥업소 2차 성매매를 알았을때 바로 뿌리를 뽑고 단호히 대처하고 주위 인간들 다 끊으시고 그게 자신이 없음 혼자 사세요..정리하고 준비해서...죽을때까지 남편이 한 이 더러운 짓거리와 저를 속인 수년간의 수치는 잊어지지 않고 저를 괴롭히겠지요..저역시 이제는 저를 가꾸고 내가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 오로지 제 자신에게 집중하며 살려고 합니다. 이혼도 준비중이고 2~3년 걸리더라도 차곡 차곡 저를 위해 살면서 이혼할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제 남편..지금은 조용하겠지요 또 2~3년 지나면 너랑은 숨막혀서 못살겠다, 오토바이 사달라. 남자들끼리 여행보내달라..또 그 버릇나오겠죠..기대도 안하고 저는 차근 차근 준비하고 포커페이스 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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