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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다른 남자와 못만나게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223.62.X.51)|조회 20,026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7918 주소복사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46세 회사원, 와이프는 43세 공무원입니다.

2주전에 어찌어찌 해서 아내 카톡 비밀번호를 알게되었어요
호기심반

훍어보니 한 대화방에서  내용이

아내  : 낼이 여보생일이네. 얼굴함봐요.
남자 : ㅋ 내 생일이네. 얼굴함보자.

세상이 노래지고 막 떨려 나가서 담배태우며 진정시키고
그랬습니다.

그 이후 계속 몰래보니

아내가 그남자와 나눈 대화방 삭제해서
제가 본것은 조금인데

남자 : 어디 삼실? 여보 힘들겠네.


지난주 금요일에는
저녁에 약속 있다고 그래서 다녀오라고 했는데
카드 내역을 보니  집에서 얼마간 떨어진 식당에서
저녁 9시 결제한게 나와서 토요일에 식당에 전화해 보니
삼실언니란분하고 등갈비찜 먹었다고 하네요
그날 저녁 11시 50분에 들어왔고
와이프 씻을때 카톡 몰래보니 그남자와 대화
내용이 있더군요.
남자 : 아직 삼실? 출발할때 전화해
아내 : 네 알았어요.


어제는 아내 대학모임 여자들 모임 있었습니다
저는 출근했구요.
애한테 알아보니 12시 좀 안되서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퇴근할때 5시 40분쯤  전화하니 집에 오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역시 몰래 카톡을 보니
대화 내용이 있었습니다.
오후 3시 38분 내용
아내 : 어디세요?
          차 한잔 가능?
남자 :  엉 가능~~
아내: ㅎㅎ 울 아파트 근천데.
오후 3시 47분
아내:  어디셈?

대학 모임 간다하고 일찍 끝나서
3시 50분부터 5시 40분까지 2시간정도
그남자와 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좀 와이프 가방. 휴대폰 연락처 등등 몰래 확인해 보니
경력 20년 인거 보니 와이프와 직장동기쯤 되는거  같고
나이는 저와 비슷하거나 한두살 많을것으로 추측되고
그남자 휴대폰 번호 알고요
근무지역 근무처도 알았고요.
보니 제가 사는 지역에서 근무하네요.
아내는 차로 1시간 떨어진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구요.

어찌어찌해서 출신지, 졸업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까지 알게 되었어요.

얼굴은 한번도 본적이 없구요.

저와 20년살면서 담배도 피고 뱃살도 나왔고
싸움도 몇번하고  크게 싸울때도 가끔씩 있어

와이프한테 카톡으로 다음날 카톡으로 다 내가 잘못했다고
빌면
우린이혼한거와 같으니 그리 알고 있어요.
이런말도 들었고


살면서 내가 채워주지 못한부분 직장동기 남자에게
위로 받은거 아닌가 추측도 되지만

나 아닌 다른 남자에게 여보라는 호칭을 쓰고
속여가며 몰래 만나고 그러는거는 정말
화가 나고 그렇지만 밖으로 표출을 못해
가슴에 쌓아두니 속이 답답합니다.

자꾸 아내를 의심하게 되고. 혹시 나때문에 그런거라
더 잘해주고는 있는데

제바램은 이 남자랑 헤어지게 하는 것을 알고 싶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죽을때까지 가슴속에
묻으려고 합니다.

제가 두려운 것은 아내가 내후년 초에 다시 우리가
사는 지역으로 발령 받을텐데 그러면 그남자와
더 자주 만나고 그럴꺼라 생각되구요.

혹시 그전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경제적으로 돈을

못벌게 되면 더 외도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두렵네요.

혹시 제가 너무너무 친한 직장남자동기라 장난으로
여보여보 그러구 성격이 쾌활한 여자는
동기가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대수롭지 않게 만나고
그럴꺼라 생각되는데

제가 둘의관계를 너무 깊숙히 오해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제가 사이즈도 작고 조루라 금방사정해서
그것때문에 만족 못해서 그런거 아닌가 의심이 들어
돌려서 실짝 카톡으로 물어보니

원래 잠자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만족못해서 그런거 아니다.
내가 자기 만족시켜주지 모해 미안하다.

이런말도 하더군요.

살아가며 뜨거운 몸이 아닌 정으로 의지하면 실자.
이 부분 존중해달라
그러더군요

주절주절  핸드폰에서 글썼는데

부디 현명하고 슬기롭게 저와 아내가 다시 사랑하고
행복해 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남자도 자기 가정으로 돌아가 자기 부인과 자식들에게
잘하기를 밖으로 안돌아 다니게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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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씨리즈
 1.211.X.159 답변
여자는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여기 운영자님한테 전화한번 해보세요
저도 직접뵙고 상담받아봤는데
이쪽 경력도 많으시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잊는즐거움
 183.98.X.58 답변
오피스와이프때문에 예전부터 말이많앗습니다

아내분이 말하는건 오피스와이프라는이야기인데 택도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더는 놔두시면 안되고 조치를 취하셔야합니다
     
넘버투
 223.62.X.51 답변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둘을 띠어놓고 싶은데요.

물을 섣불리 엎지르지 안고 싶습니다.
          
별사탕
 110.70.X.197 답변
그런다고 한번 떠난 마음이 돌아오실거 같으세요? 남자들은 이래서 여자를 모르는거 같아여..
               
넘버투
 223.62.X.51 답변
안녕하세요?
잘해줘도 안돌아오나요?

가출은 안하는데요.

이혼 안합니다.

둘만 헤어지게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제발
                    
너무해
 211.38.X.29 답변
님.저도 같은 입장입니다.전 남편이 바람났네요.한번도 아는척은  안했지만 제 속은 섞다 못해 타 없어졌네요. 신경도 많이쓰고 어떻게 처리할건지 고민도 해봤지만 다 소용없다는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내가 건강하고 나도 즐거운일 찾기로 맘 먹으니 한결 편해요.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르는데로 운명이려니 생각하셔요.그게 차라리 맘편하더라구요
                         
넘버투
 223.33.X.114
지금은 어떻게 사세요?

남편분이 좀 괜찮아지셨나요?
개덥다
 183.107.X.215 답변
저도 님과 똑같은 상황을 겪은 사람입니다 2년전 간통죄가  있을때였습니다
처음 현장을 덮치고 상간남한테 위자료 천만원을 받았고 받은날 둘이 술을 먹었습니다
한창젊은나이고 미혼이라 다시는 안만나겠다는 약속을 했고 아내도 미안하다며 돌아왔었죠
그런데 3개월 후 제가 전에 쓰던 휴대폰에 잠시 연락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걸 복구해서
그걸 꼬투리 잡아서 이혼소송을 당했습니다 그때 전문가분이 조심하라고 조언을 해주었었지만
제눈에 보이는게 없었죠 이제서야 내가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그러더군요 여자들은 끝사랑을 하기 때문에 남자와 틀리다구요
남자는 내가정,내조강지처,내자식들이란 생각을 가지고 가볍게 바람을 피지만 여잔 틀리다구요
결국 그 전문가의 말대로 일이 되었고 저는 정말 일년간 술에 미쳐 살았습니다
넘버투님의 마음을 잘 알지만 둘만헤어지게 하는 방법은 간통죄가 없어진 지금 힘들것같습니다
연애,사랑은요 말리면 더 하고 싶은게 사람입니다
소송을 하게 되면 혹시 또 모르겠습니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너무해
 211.38.X.29 답변
아니에요 남편 스스로 지칠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어요.처음엔 저도 분한 맘에 여자근무지.전화번호.사진알고는 당장 어떻게 하고 싶었지만 막상 뭐든 할려니 겁도나고 모든게 부질없고 그냥 세월 인생 흐르는데로 살기로 했어요.신경써서 아프고 혼자 병원을 수십차례다니는것도 서럽더라구요.그래서 나를 위해 그만뒀어요.지금은 여기저기 여행다녀오고 생각안하려고 노력중이에요. 물론 저녁에 얼굴 보는것도 아직 마니 힘듭니다.그 여자랑 통화하고 문자하고 모텔도가고 여전해요.님 그냥 모른척 지내는게 내 일하면서 마음 다스리는길 뿐인것같아요
     
넘버투
 223.33.X.114 답변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오늘은 직속기관에 익명편지로  편지 보내서
불륜 말고 비리쪽으로  해서 메일 보낼까
생각도 했는데 명예회손죄로 고발 될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그런 인간이 공무원이란게 너무 화가 나고
퇴출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데, 그래야 직장일에도
집중할텐데 집중이 잘 안되네요.
          
너무해
 211.38.X.29 답변
전 너무 억울해서 남편이 죽었으면도 생각했네요. 친정회사 물려주고 그동안 돈.여자. 룸싸롱까지하고 돈 다 탕진하고 그일로 간이 나빠져서 죽을고비 넘기고 그런 신랑 서울까지 병원 데리고가서 살려놨더니 또 바람.끝이 없는 인간.제가 포기해야죠.애들 클때까지 이  가정 꾸려 나갈려구요
미치겠네
 118.219.X.224 답변 삭제
저하고 입장이 같네요... 저희 집사람 공무원인데 같은 삼실 절은 놈이랑 바람나서 가출한 지 2달되었습니다.
사람 돌아버립니다. 괜히 의심된다고 집근처에서 뒷조사하다 그놈하고 같이 밤 12시에 걸어오는 걸 보고 화가나서 그 놈 멱살 붙들고 하니까 집사람 하는 말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당신이 뭔데'..전 할 말을 잃었고, 그 놈에게 이사람하고 살꺼야 묻자 살고싶다고하더군요, 더이상 수치스럽고 집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집으로 오라와 애들에게 이사실을 알리고 집사람의 옷가지며 화장품이며 모든 걸 현관에 앞에 내 놓고 나가라고 했죠...밤새 잠을 못자고 아침에도 나가라고 했조 그러고는 출근했다 퇴근해보니 진짜 나갔더라구요....저는 변명하고 아니라고 할 줄 알았죠.정말 180도 바뀝니다. 평상시 모습을 기대하면 안돼요.....지금 중1딸, 고1아들 제가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 고민은 이혼소송을 해야 돼는가? 애들을 생각하면 애들은 그래도 엄마가 돌아올 걸기대하고 있을텐데 기대를 저버리고 이혼을 하는게 맞는가? 빨리 이혼하고 새로운 사람만나서 새출발하는게 맞는가? 상간남은 어떻게 혼내주나 생각하면서 삼실 찾아가서 음식물스레기르 들러불까, 따귀를 쳐때릴까, 욕을 실컷해줄까, 눈알을 퍼내서 장님을 만들까, 코를 베서 평생 딸기코로 만들까, 거시기를 잘라서 집사람 앞으로 던져버릴까, 도끼로 시원하게 죽여버릴까, 등등을 상상해보지만  결국 현행법상 내가 불리해지는 행위들뿐 쓸모없는 망상일 뿐입니다.
결론은 상간남에 대해서는 민사소송을 통해 조금이라도 재정상, 정신적 피해를 주고
집사람과는 서류상 이혼없이 그냥 별거로 지내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이고 있습니다.(애들하고는 카톡도하고 연락을 하더라구요) 애들이 학교 선생님이나 친구, 주위사람 들로부터 엄마없는 아이로 보이게 만들고 싶지는 않군요, 그리고 집사람을 아직 사랑합니다.
<넘버투님>
그냥 사실거면 아내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마세요....알려고 하는 만큼 넘버투님 마음이 그 만큼 아파집니다. 늦으면 늦나보다 바쁜가 보다...모르는게 약입니다.
이혼할 꺼면 정보수집 천천이 은밀히 해두세요....
-상대놈 전화번호, 이름, 문자내역 꼭 찍어두시고, 통화기록은 소송걸면 이통사에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불법으로 얻은 정보는 나중에 뒤통수 맞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개인정보난 신용정보에 대해 법이 엄해요 그러니 사전에 차곡차곡 본인이 자료를 쌓아두는게 좋을 듯 싶네요....
-한 두번 정도는 블랙박스달린 차 랜트해서 미행해보는 것도 괜찮아요(핸트폰 거치대서치해서 핸드폰 블랙바스기능 이용하면 더 유용하고 화질도 좋다고 합니다.).....꼭 현장이 있다면 동영상으로 찍으세요,,,사진은 합성할 수 있어서 재판시 인용이 안될 수도 있다네요.
비리를 알고 계시다면 안행부 감사실이나 조사관실에 익명신고하는 곳 있어요. 이용해 보세요..익명보장된다고 하네요. 명예회손 걸릴일이 없죠....누가 했는지 모르는데....반드시 익명신고센터에 하셔야 돼요
123
 211.224.X.142 답변 삭제
힘내세요 언젠간 좋은일이 있지않을까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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