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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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용호 (223.62.X.37)|조회 1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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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다간 오히려 더 큰상처가 생길수 있어요. 이제는 다 큰 아이들을 믿고 아이들생각해서 좋은결정
하셧으면 조켓네요.. 힘내세요
정말 이해안가고 혼내주고싶네.. 사랑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생각하면 어떻게 저럴수있을까
싶을때까 있네요...정말 해도해도너무하는거같네
그놈의 동창회가 분란을 만듭니다.
저도 많은 동창회를 다니지만 옛날 감정이 있는 관계라면 언제든지 타임 머신타고 돌아가게 되나봐요.
좋아한다.보고 싶었다.너만 생각한다.최고였다.등 언어의 유희속에 푹 빠져드는게 여자의 마음인가 봅니다.
남편들은 솔찍히 잘 안하잖아요.ㅜㅜ
암튼 둘이 만나면 그렇게 좋나 봅니다. 사실 저는 블랙박스로 들었는데 이게 녹음되는걸 알면서도 연신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그걸 의식할 수 있으면 바람까지 가겠습니까?
스스로도 통제가 안되는거죠.
암튼 저는 초기에 둘이를 친구이상 발전하지 않도록 조치를 했는데도 힘드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운명이면 받아들이세요.
애들도 이해할 나이가 되었으니 모아 놓고 충분히 설명하고 휴유증을 최소화 시키세요.
우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돈이 들더라도 상담도 받아보세요.
혼자 소설 쓰는 일은 너무도 위험합니다.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으세요. 최선 아니 차선의 선택입니다.
도움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