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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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당나귀 (183.98.X.129)|조회 14,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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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 여자친구는 대학교 후배로 만난지는 1년정도 되었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복학해 제가 정말 힘들때 옆에 있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저희집 중산층에도 못끼는 집안에 아버지도 안계십니다 저도 대학졸업한다고 해도 아직은 미래가 요원한 상태입니다
여친이 어느날 저한테 그러더군요 엄마가 오빠 만나는 걸 너무 싫어한다고요 저는 자존심에 그래 갈거면가. 니 입장 충분히 아니까 그냥 보내줄게..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한달쯤 지났나 저한테 헤어지자는 통보를 하더군요 왜냐고 물으니 엄마가 나 계속 만날 거면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까지 했다네요
제가 잘 못한 점도 있습니다 이제와서 느낀거지만.. 보통 여자집에서 남친이 있는걸 안다면 여친집 행사나 설,추석때 선물같은걸 보내잖습니까?
그런데 저는 성의표시조차도 안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능력이 안되고요 그래서 여친에게도 그 흔한 커플반지조차 못해줬습니다
그런 모습에 제가 싫어진 것일 수도 있겠죠
제가 손을 놓은 것이나 마찮가지이기에 자괴감에 빠져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헤어진지 삼개월이 지났지만 계속 여친이 생각이 나네요 술먹고 전화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전번도 바꿧더군요 알아낼려고 하면 알아 낼 수 있겠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못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보고 싶네요 여친 웃는 모습과 그 동그란 눈망울이..
그렇다고 제가 다시 가서 미안하다고 만나달라고 하면.. 이건 아닌 것 같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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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우유부단함 보다는 확실한 비젼을 제시하는 남자를 선호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의 성격이 문제인 것 같네요 그런 님이라면 그냥 보내주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마 여친도 엄마는 핑계인 것 같고 님 자체가 의기소침하고 의욕도 없는 모습이
싫어 진 건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여자는, 말 한마디에 감동을 받아요
그런데 님이 그렇게 성의없이 갈거면 가라는 식으로 했으니
그래도 한달이나 후에 했다는 것은 여친이 님을 많이 좋아했고,
그만큼 생각도 많이 한것이니 그걸로 위안을 삼으세요.
님한테 마음이 완전 떠난 겁니다
빨리 정리하고 화이팅 하시는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