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결혼17년차 전업주부입니다 . 남편과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보여지기에는 저희부부는 신앙생활도 열심히하고 그저 평범한 가정 이상이지요 하지만 모든게 쇼인도 부부일뿐이지요 남편의 조용한 성격때문 주변사람들은 긍정적이고 성실하고 자상한 사람으로 봅니다 하지만 집에선 대화도 없고 상대방 속을 알수가 없습니다 전 말없고 속을 알수없는 남편이 무섭습니다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그렇습니다 전 남편과 말만없는것이 아니고 잠자리도 안한지 1년쯤 된듯 싶어요 아이들 태어나고 자주 있었던게 아니어서 별의심은 안했는데 우연찮게 카드 사용 내역을 보게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지않은 사람이 특정 업소을 한달동안 주2~3회 꾸준히 갔더군요 그리고 가끔 와이셔츠에 여자 화장품을 묻혀오고 업무때문이라며서 거의새벽1시넘어 들어오며 심지어는 신발 안에 콘돔 포장지를 달고 들어왔더군요 어떻게 해석해야될지몰라 남편에게 물었지요 별거아니라네요 미칠것 같고 힘들지만 믿어주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그리고 제자신이 세상에 나갈 자신이 없다는 사실에 ... 하지만 말이없던 부부가 정상 생활이 가능할일 없지요 이해심 많은 사람이 못되더군요 그때부터 무관심과 작은일에도 상대를 활퀴고 정떨어지게 욕설과 심한말을하고 시댁을 외면하게되고 남편에게 받은 상처는 고스란히 자녀에게 생채기를 남기게되고 ..글로표현할수없는 여자로 수치스런일도 여러번 겪게되고 ..주변에 말할수 없고 살아가는 시간들이 넘 힘듭니다 말없는 싸움 그만하고 싶습니다 내자신이 힘들고 외롭고 우울합니다 .. 남편 절대 안된다고 하지만 이혼하는게 맞겠지요? 그리고 남편 외도중인거 맞을 까요?
있써서.... 너무힘들어보이시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