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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바람을 피는거 같습니다...
작성자 잡히면뒤진다 (59.1.X.27)|조회 11,499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7086 주소복사   신고
결혼 5년차 부부 입니다.
한달전 부터 아내가 달라졌습니다. 잠자리를 가져도 귀찬아 하면서 마지못해 하는거 같드라고요....
그리고 평소에 술먹고 집에 들어오면 양치만하고 바로 잠들었는데 요새는 몇번씩 술먹고 오면 몸을 꼭 씻고 자도라고요..
몇일전에는 아는 누나 아이들과 아내 그리고 저희 아들과 나들이 간다면서 나갓는데 우연히 슈퍼가는 길에서 아내가 차에서 내리는걸 봣는데 남자 차에서 내리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누나와 나들이 갓다온다고 하지 않았냐 햇더니 다른 친구들도 같이 갔다왔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너무 앞뒤가 않맞아서 아내 가방을 봣더니 쪽지 2개를 발견했는데 사랑고백 편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게 무슨 편지나고 물었봤더니 친한 언니 오빠들이 책보다가 그냥 써준거라고 말되 않되는 소리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 책에는 "나는 당신을 당신이 말한 그런 쉬운 여자라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도 나오냐고 물어보니 오히려 저에게
"내 가방 뒤졌어"라며 대답을 회피하더라고요..휴...
분명히 언니 오빠들이 써준거라고 했는데 2장 모두 남자글씨체였습니다. 그래서 전 내가 너무 오버하는게 아닌가 싶어 그냥 덮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후...
지금 제 아내는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9시 30분 부터 5시까지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토요일날 아침챙겨주고 나가는데 아내 핸드폰으로 카톡이 오길래 누구인가 봣더니 이름른 00언니라고 저장되어있는데 카톡내용은 "자기야" 라고 와서 너무 의심스러워서 제 핸드폰에 번호를 저장하고 카톡을 봣더니 전혀 다른 A란 남자 이름이 뜨는거였습다. 혹시나 해서 전화도 해보니 남자가 받더군요...
그래서 그날 오후 학원 끝나는 시간 맞춰 데리러 간다고 하니 누가 태워다 준다고 오지말라고 해서 어짜피 나왓으니 내가 태우러 가겟다하고 학원으로 가고잇은데 5시에 끝난다는 사람이 갑자기 4:30분에 전화와서 일찍 끝나서 지금 집에 왓다고 어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더이상은 못 참겠다 싶어 모든걸 말해주니 아내는 바람피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오히려 저에게 "가방에 이어 이제는 핸드폰까지 뒤지고 뒷조사까지 하고 다니냐"라면 화를 내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저긴 나를 결혼 5년간 사랑해준적이 없다.
지금 너무 힘드니깐 나좀 그냥 가만히 나두면 안되?
시간이 지나면 내가 다시 다가 갈테니깐 기달려주면 안되?"라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이건 무슨 말인걸까요...
아무래도 이건 바람이다라고 생각해서 월요일날부터 뒤를 따르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기달리고 있는데 아내가 다른사람차를 타고 학원을 가는 것이였습니다. 차를 확인해보니 저번에 나들이 갓다오면서 아내를 데려다준 남자에 차였습니다.
근데 더 황당한건 그 남자가 바로 00누나로 카톡 저장되었던 A란 남자였습니다. 지금까지 전부 A란 남자를 만나고 학원도 같이 다닌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저에게 학원이 오후 5시 끝난다고 했는데 오후 1시에 학원이 끝나 A란 남자와 같이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서는 오후 5시가 되서야 집에 들어오는 겁니다.
이젠 도저히 아내를 믿을수가없네요.. 핸드폰도 집에서도 혹시나 제가 볼까 하루종일 가지고있고 .... 하는 말마다 전부 거짓말이고 ....
이거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내 말처럼 그냥 모른체 기달리면 될까요 아니면 뒤집어 엎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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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츄우
 110.70.X.95 답변
다시 돌아갈테니 기달려달라는말.... 외도하는 사람들의 단골멘트
     
상담
 112.169.X.50 답변 삭제
맞아요. 믿어달라. 그리고는 딱 잡아떼죠.
의심하면 정신병자취급하고....
같이 정신병원에 가자고 해보세요. 그리고 같이 상담을 받아보세요.
아님 정확하게 증거를 잡아서 잡아 쳐 넣어버리던지.
몽령이
 118.130.X.88 답변
도라오긴 개뿌리 안돌아와여 그냥 시간을 벌고자 하는거지 이혼하시는게 낫겟다
가온누리
 118.130.X.87 답변
저도 바람난 아내때문에 힘들어서 글을 올렸다가 이곳 사이트 지기님의 도움을 받아
속시원하게 답변듣고 해결해볼 수 있엇어요. 아무곳에도 털어놓지 못하고 답답해햇는데
상담전화통해서 속시원히 털어놓고 조언도 받았습니다. 혹 그런도움필요하심 제가 연결
해드릴게요 댓글 비밀글로 달아주세요 연락처...
     
죽지못해살아
 175.200.X.37 답변 삭제
이혼 하셨나요,,?
새로이시작
 61.109.X.45 답변
바람난거맞는거같네요      님한테이미 맘떠났네요  행복한순간 얼래가남자한테미치면없다하죠 제가그경우거든요  눈치안채게 증거를를잡으시고나서  상간놈한테  위자료청구까지하세요  가정을지키려 노력했지만  맘떠난사람안오고  행복할수가없어요
새로이시작
 223.62.X.106 답변
다용서하고  그지역을 벗어나서 평범하게 애들엄마로  살았으면 제바램입니다  하지만 이미맘이  떠나서  돌아오지안네요  저도 새로운삶을 사려고 노력할라고하지만 눈물만 나네요  신중하게생각하시고  안고가려면  좋게풀어가심이
홀로서기
 121.185.X.123 답변 삭제
바람난거 맞습니다..여자들 맘이 한번돌아서면 좀처럼 제자리찾기가 힘듬니다..저도 처름엔 별게 아니겟지..금전적으로 문제가 있었나보다 생각했었는데...그게 전부가 아닙니다..절대 믿고 돌아온다는 생각버리시고 시간나실때 확실한 증거 잡으셔서 최대한 빨리 결정내시는게 본인한텐 좋을겁니다..늦으면 늦을수록 몸과 정신만 피페해지고 나중에 집안에있는 재산까지 탕진하게 됩니다..신중하게 결정하시는것이 나을듯합니다...
슬프다119
 211.116.X.32 답변 삭제
부부가 뭔지 다들 내 배우자는 다른사람들과 다를 거라고 생각하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근데 다 똑같드라고요 지금 하는 수순이 바람난 마누라와 어찌 이리 같을까요 님도 벌써 감은 왔을텐데요 그래도 설마설마 하고 있겠죠 그것들 계속놔두면 돈 빼낼궁리 하고 어느정도 됐다 싶으면 행동하겠죠 다행히 저는 그전에 증거 잡아서 그나마 다행이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마 놔두면 님은 천하에 나쁜놈 만들고 자기가 피해자인척 주의에 말하고 한순간에 병신되는 거져..
허허웃자
 114.205.X.196 답변
좀더 짜릿한 전율을 더 느끼고 싶은거죠. 한편 남편도 놓치고싶지않으니 좀더 재보겠다 이런 속셈. 단호하게 양다리 못걸치게 허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집에오면 매일 잠자리 요구하세요. 상간남에게 죄책감 느끼도록...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세요.
monocrop
 58.120.X.107 답변 삭제
마음이 떴으면 그 즉시 끝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가증스럽게 거짓말하는 것을 왜 더 봐줘야 하나요?
단 실행 방법은 몇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꼴저꼴 다 보기 싫고 재산분할도 없고 양육권도 못주니 그냥 조용히 말할 대 나가라라고 할 수도 있고,
불륜 알고 얘기했는데도 저렇게 나오면 그날부토 입 닫고 증거수집 들어가는 거죠.
다 모아지면 소송해서 위자료 물게 하고 내쫓아내는 방법이 있겠네요.
마음에 없다는 여자가 결혼은 도대체 왜 한 걸까요. 사람 놓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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