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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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는게슬퍼 (175.194.X.121)|조회 8,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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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2년전에 술집도우미 였자는여자와 하룻밤 지내고 아이를 낳았습니다..그여자는21살이였고 저희 남편과는무려21살 차이였구요...어려도 너무 어리죠..남편과저는 현제 이혼후 새로만나5년째 살고 있구요..그런데 남편이 저 몰래 오피스텔 계약하고 그아이랑 그곳에서 애기낳고 살다가 저에게 미안하다며 그아이를 집으로 돌려 보냈답니다..물론 태어난 아이와 함께 엄마성을 가지고 21살에 미혼모가 되어 집으로 들어간거죠...그런데 한동안은 연락도 안하다가 몇달후부터 그여자에게 아기사진 이 카톡으로 보내오고 남편은 그후로 한달에 한번씩 그여자와 아이랑 펜션예약해서 2박3일 동안 있자오곤 합니다...많이 싸우고 집도 나가보고 했는데 남편은 잘못했다며 이젠 다시는 아이보러 안간다고 하면서 2달 안가더니 또 일하러 강원도 간다면서 가는것입니다..현제 작년9월부터 매달 2박3일 펜션으로 강원도로 다니는데 이젠 안그러겠지 하면서 혼자서 끙끙앓다가 오늘아침 통화하면서 제가 터트렸네요..x x x x 펜션 있는거 다 안다구 무슨 일하러 갔냐구 했더니 저에게 그러더군요..당신 사랑하지만 매번 이럴때 질린다구...하면서 전화 끊더니 아직 연락이 없네요...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두서없이 이해안가실것 같지만...답답한맘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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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찌아나여??
단순한 외도가 아니라 아이가 얽힌 상황이니까 아무래도 그게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