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아내에 관해 문의 드립니다.
|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25.182.X.27)|조회 15,506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6884 주소복사 신고 |
앞에도 글을 썻습니다. 저와 연애생활 9년 결혼생활 10년 아내도 저도 첫남자 첫여자 였습니다. 아내는 몇달전부터 초등학교 동창생과 바람을 피웠습니다. 가정이 힘들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아내는 그 사실을 인정했고 다 시인했습니다. 최근 아내는 그사람과의 만남을 정리했습니다. 그사실은 제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아내가 어던사람인지 알고 있기에. . 아내는 그사람에게도 저에게도 돌아오지 않을거라합니다. 시댁에서의 문제 돈문제 여러가지문제로 오랬동안 힘들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잘한것도 없었으니까요. 아내는 현재 상간남의 와이프에게 이제 다끝났다. 나때문에 내남편이 힘들어하니 내남편과 연락하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문자를 보냈더군요. 어제도 아내를 만나고 왔는데 아내가 이제 정말 모든것이 싫다 라고 생각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그말을 믿고 있으며 내가아는 아내는 그럴수도 있는 사람이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나와의 이별이 상간남때문은 아니라는 것을 잘알고 있거든요. 첨마음은 상간남과 아내를 떨어뜨려 놓는 것이었으나 그에대한 감각이 무뎌질쯤 아내는 스스로 상간남과의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정리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지금 더 혼란스럽습니다. 이제 아내가 아이들의 엄마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려야하나 아니면 힘들어하는 아내와 나를위해 이별을 해야하나 아이들도 생각나고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아내는 아이들에 대한감정은 일반 바람난 여자와는 다릅니다. 보통 남편 자식 가정 다버린다고들하죠. 하지만 아이들은 그 와중에도 아이들은 잘챙겼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 했습니다. 바람난 다른 여자와 조금은 다른 아내의 심리를 알고 싶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아내의 감정이 그러니 내가 다시 소나무처럼 그자리에서 내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아내를 기다리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기다린다면 시간을 많이두고 기다려야할것 같구요. 억지로 아내맘을 돌리려고 섣부른 행동은 하지 않을겁니다. 여성분들 이런 아내의 심리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제 조건은 아내가 상간남과 관계를 정리했다는 사실을 기본으로 하고 묻고 싶습니다. "아니다 그냥 쇼일뿐이다" 라는 식의 글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진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일수도있는게 사람 생각인지라..
저도 솔직히는 그래여..아직 잘모르게써요..
요새 공감이 마니가는글인데 바람을 안필쑨있찌만 한번 핀 바람은 한번으로는 끝나지않는다 라는 말이
있떠라구요...
바람은 끝이란게 없어요. 시작은 있되 끝은
없어요. 아내를 기다리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별다른 여자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님에게 거짓말하고 외간남자와 시간 냈을 때 애들이 머리속에 있엇을가요? 애들한테 잘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 님이 워낙 애들을 챙기지 않는 스타일인가 보네요.
어쨌든 마음 떴으면 끝내는 겁니다. 어떻게 같이 삽니까?
고민하고 말고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괴로운 일이야 많이 생기겠죠 당연히.
기다린다고 전처럼...전에 좋았던 적이 있다고 아내 분이 생각할지는 또 모르겠습니다만...
절대 돌아가 지지 않습니다. 그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죠. 형식만 유지하는 껍데기 생활에서 경우에 다라서는 조금 더 나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 정도의 삶을 예상해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