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올렸던 사람임니다 미행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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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특기사 (125.141.X.18)|조회 13,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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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낮에 글을 올렸던 사람임니다...오늘 저녁에 7시 쯤 집사람한테 전화가 오더군요..아직 퇴근 않했냐고 어디 까지 왔냐고 자기 약속시간 이 지나서 내가 아까 일찍끝나고 딥에 간다고 했었습니다 사실 회사는 오늘 휴직 신청했구요 형네집에서 시간 될때 까지 기다리다가형퇴근해서 차타고 일단 집으로 갔습니다 혼자 들어갔고 형님은 밑에서 몰래 기다리기로 하고선 저는 애들 봐야 하니깐 집으로 갔지요 그리고 집사람 이미 나갈 준비을 다했더군요 약속시간이 7시라고 해서 저는 부랴부랴 나가는거보고 엘리베이터 타는모습 보자마자 형님 한테 연락을 했고 지금 내려간다고 형님하고 계속 통화하면서 형님은 집사람 뒷모습만 보고 따라가면서 저구 바로 곧장 따라갔습니다.집앞 건널목을 건너고 계속 걸어가드라구요 저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따라갔구요 물론 모자와 마스크 무장을 하고 가는 도중 집사람이 뒤돌아보더군요..눈치챘나 싶었는데 계속 걷기만 하다가 통화 하는게 포착이 됬습니다...누구랑 급하게 통화 하는것 같더군요.. 집나갈때 집사람이 나오면 먹으라고 소고기미역국을 끓여 놓았더군요 그건 둘째치고 계속 통화 하면서 버스 거의 한정거장을 걸어가더군요 그러더니 어느 약국 앞에서서 누굴기다리는것 같았습니다...저와 형님은 멀리서 계속 주시 하였지요..그런데 그때 남자 한명이 다가와서 말을 거는 것이였습니다..형님이 먼저 봤는데 저한테 애기 하더군요 남자 만났다고 그순간 전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잠시 자세히 보니 찌라시 나눠주는 남자더군요 한시름 놓았습니다 ..처음엔 남디자가 이추운 날씨에 차도 없이 이리멀리까지 와서 기다리게 하는게 참으로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약국앞에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따라갔습니다..그런데 드디어 약속한 사람이 나왔습니다 ...정말로 여자더군요 그전에 같이 일했다던 그친구 였습니다....이때 순간 안도의 한숨이 나오면서 한편으론 기뻤습니다.. 그리고 나서 둘이 같이 먹자골목으로 서성이더니 아마도 어디로 갈지 정하는듯 했습니다..그리곤 바로앞에 실내포차 로 들어가더군요 둘이서..그리곤 바로 따라가서 앉은데 까지 확인하곤 숨을 돌렸습니다형님이 하는말씀이 그것봐..재수씨가 설마 그러겠어..절대 그럴사람 아니다...오해 하지 마라 그러더군요...이제 밥먹으라고 맘편히 그래도 전 기분이 조금 별로 였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마름에 그럼 우리 저기 편의점에서 배고프니깐 라면 한그릇 먹고 와보자 혹시 저기 안에서 누굴 기다릴수도 있으니깐 하면서 라면을 먹는등 마는둥 하고 한 15분에 나와서 다시 가봤습니다 저의 형님 하고 눈이 마주쳤다고 하더군요..다행이 모자에마스크에 완전 무장해서 못알아봤겠지요..그리곤 형님이 하는말 그만 하자 재수씨 그럴사람 아니니깐 너 혼자 생각하다가 아마도 망상 까지 온것 같다고 하면 뭐라고 하더군요 형님말씀이 아들셋둔 사람이 설마 바람을 피겠냐고 ..아마요즘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아마도 관심 같고 잘해주고 대화도 많이 나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단 아이들 방학하면 시골에 맡겨두고 일자리을 같이 알아보고 하는것이 일단 급선무 일것 이러고 하네여 ..형님 말씀이 맞는듯 하구요 낮에 시간이 짤바도 일단 낮에 일하고 밤에 부부가 같이 한방에서 자는게 그게 좋은 것이라고 누누히 애기 하네요..형님 말씀 듣고 또 모가 문제냐 하길래 아까전에 말했던 쉬는날인것 같은데 일간다고 했던거나 카드 영수증 하고 전주 재수씨가 한애기 진실일것이라고 하네여...너무 의심이 많아지면 집착이 되고 집착이 많으면 증오가 된다고 하니 너무 의심 하지 말고 넗은 눈으로 보라고 하네여 ...오늘 오랜만에 형님 만나서 차안에서 이야기 하니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오늘 회사에 전화해서 내일 까지 쉰다고 했습니다 내일은 집사람하고 가까운 바다라도 같다와야 겠네여 바람쐬러.그리고 형이랑 헤어진후 집에와서 보니 아깐 정신 없이 나가서 몰랐는데 집안 청소을 다 해놓았더군여 옷갈아입고 밥먹을려고 하니
이상한 냄세가 나는것에 가스을 보니 오늘 끓여놓은 미역국이 다 타버렸네여..아까 집사람 따라 나가면서 아마두 집사람이 가스불 켜놓구 국데우는 시간에 내가 끌줄알고 켜놓구 간모양임니다 ...미역국이 다 타벼렸네여...집사람 오면 혼나겠네여.....그래도 기분은 한결편해졌네여..그리곤 집사람이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음식먹는거 찍어서 보내줫네여 그래서 저는 오랜만에 나갔으니깐 맛있는거 많이먹고 재미있게 놀다오세요..라고 답장했습니다..그랬더니 웅...이라고 바로 답이 왔네여...기분은 홀가분해졌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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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불행은 아닌가봅니다
앞으로 노력하셔서 좋은 가정 지키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