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꿈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믿어야 되나요 아니면 끝내야 되나요
작성자 보온병 (14.138.X.104)|조회 15,408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6445 주소복사   신고

 여자 친구와 만난지 이제 1년 4개월 정도 됩니다.

 올해 6월 정도까지는 서로 아끼고 배려하면서 참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7월 중순이후에 행동의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직감적으로 "남자가 생겼나?"

 일단 참았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의심하는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방송국 보조출연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극에 출연하면 밤을 새야하는 경우도 많고, 귀가가 늦어지는 경우는 다반사죠.

 많이 힘들겠구나 싶어서 정말 배려에 배려...

 

  7월 말에 제가 대장암 검사를 받았는데 가족력때문인지 용종이 발견되어 수술을 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일때문에 바빠서

  사실 제가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버는게 쫌 되는 편이라 보험이 월 5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조금 있으면 결혼할꺼니까

  보험 수익자를 여자친구 앞으로 해놓으려고 맘을 먹고 여자친구 주민등록증을 가지러 여자친구 집에 들렀습니다.

  다른 남자와 집으로 들어가더군요.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굳건히 먹고 그자리에서 돌아왔습니다. 왜냐구요 한 번의 바람이라면 눈감아 주겠다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민망한 상황 안 만들려고 그랬습니다.

  이후 여자 친구의 행동 하나 하나가 걸리더군요  "오빠와 나는 정신적 사랑의 대상으로만 지내자" "결혼하기 전까지는 하지말자"

  말한마디 한마디가 제 가슴을 후벼 파더군요.

 

  그렇게 한 달을 참았습니다. 이정도면 당신이 알아서 정리하겠지. 사실 제가 카톡 멘트를 여자친구가 "너 들켰으니까 빨리 정리해"

  라는 의미를 함축한 말들로 계속 바꿨습니다. 그러다 9월이 왔습니다.

 

  9월 2일 촬영이 취소 되었는데 저한테는 말하지 않고 그 친구를 자기 집으로 불러 관계를 가진 후 영화를 보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쯤 저보고 오라고 하더군요. 촬영이 빨리 끝나서 일찍 왔다고

  이때까지도 참았습니다. 옆에서 금방 잠들어버리더군요 아침까지 여자친구와 그 친구가 관계를 가지며 뒹굴던 침대에는 도저히

  누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냈습니다 한 병을 마시니 취기가 오르고

  저도 폭발했습니다. 자는 여자친구를 깨우고 "나한테 미안한거 없어?" 라고 물었습니다.

  처음에는 없다고 잡아떼더니 한 달동안에 일들을 제가 말하니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전화기 패턴 풀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람핀 남자에게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통화를 했습니다. 여자친구랑 같이 보조출연하는

  아는 남동생이더군요. 위에서 썻던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내가 여자친구를 사랑하니까 한 달동안 알고도 모른척 참아줬다고 덩달아

  당신까지도 참아줬다고... 제 자존심 한 번 짓밟았으니 앞으로 성인답게 행동하라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지난 한달 넘는 기간동안 저 속이면서 그 친구 만났던 이야기를 다 하더군요. 죽이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근데 느낌이 이상했어요. 이 친구는 휴대폰에 일본어로 저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일본에서 10년 정도 유학을 했거든요.

  근데 카톡에는 한글이름이 들어가 있더군요. 순간 휴대폰을 뺏어서 확인 했습니다.

  다른 애도 있더군요. 또 잘아는 남동생이더군요.

 

  지난 1달 조금 넘는 기간동안 남자 3명과 잠자리를 한거더군요.

  변명을 해보라고 하니까 처음 남자는 진짜 엔조이 였답니다. 짜릿한 재미가 있는 장난감, 두번째 남자는 정말 술이 취해서

  1번 실수한거라더군요.

 

   그럼 난 뭐니 라고 물으니 사랑하는 사람이라네요. 한 번도 저와의 결혼을 의심해본 적 없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저라네요.

  

   여자 친구는 30살이 넘어서야 첫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저하구요. 조신하게 자랐고

   아버님은 목사님 이십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하니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빌고 빌고 빕니다. 그래도 용서가 안됩니다.

    제가 이 친구 몰래 외도를 한 적이 있다면 양심에 찔려서라도 아무말 못하겠지요. 하지만 정말 단 한 번도 그런적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해가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저희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집에 들어가서 무릅까지

    꿇으며 용서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이후 저의 어머니는 여친 이름을 부르면서 니가 잘해라라고 입에 달고 사십니다.

    이번 추석에 전 집을 내려가지 못하겠습니다  어머니에게 거짓말을 못하겠습니다.

 

    저 이외에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져보지 못해서 호기심으로 그랬답니다. 저와는 평생 살겠다고 마음 먹은 사랑이고

    두 명중 한명은 짜릿한 재미가 느껴지는 장난감 엔조이, 다른 하나는 술취해서 저지른 실수랍니다.

 

    어찌 할까요? 판단이 안 섭니다.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다시나는새
 39.116.X.30 답변 삭제
사랑한다면 그냥 진행하세요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용서가 끝내는 것보다 훨씬 다음에 잘했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산다고 사랑하는 사람을 버립니까 물론 여자가 널려있긴합니다만
진성으로 사랑하고 싶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세상을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온갖 상상을 하는게 인간이고 또 욕망또한 어디까지인지 모릅니다.
나중에 아기낳고 또 한 남자의 아내라고 생각할때 그
때가 진정으로 어머니 그때가 여자일겁니다.
항아리
 219.255.X.12 답변 삭제
사랑은 변하지만, 사람 참 변하지 않더군요.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버텨봐야 결국 떠날 사람은 또 가더이다.
몽이아빠
 175.194.X.53 답변 삭제
정리하세요.. 제과거의 여자랑 너무 똑 같은 여자네요  본인한텐 항상 연기할겁니다
말표현들이 하나같이 똑같은 내용이더군요 버리셔야 당신이 삽니다
안당해본 분들말은 사랑이니어쩌니 그런소리 마시고요  전 님보다 더 추한골 당했습니다
받아주면 시간이 갈수록 집착과 불안증까지 올겁니다 더 안좋은꼴 보기 싫으시다면 멀리보십시요
눈오는풍경
 14.43.X.179 답변 삭제
여친 정리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결혼전이니 지금이라도 정리하시고 새로운 인연 찾으시는게 낫습니다.
교제중인 남친이 있음에도 속이고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몰래 가진 여친입니다. 앞으로 절대 믿지 못하고
또 결혼해서도 이런 일 없으리란 보장없습니다. 정리하세요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36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36 제가 이제까지 인생을 헛살은 걸까요. (9) 까맥이 15247
35 돼지꿈 (5) 솔잎사랑 8421
34 나홀로 마닐라 여행 어떻게 생각하세요~?ㅠㅠ (1) 상현멋져용 14659
33 여기글은 왜삭제가안돼나요?? (1) 비공개닉네임 12281
32 어제 내가 바람피는꿈 꾸었는데 해몽 좀 부탁드릴게여 (3) 이퓨리은정 31554
31 왜 자꾹 남편이 외도하는꿈 자주 꾸는지 알수가 없네요 (1) 빠리빠빠 15255
30 요즘에 자꾸 남자친구가 바람피는꿈을 꾸는데 꿈해몽 부탁드릴께요 (1) 리베르떼 22643
29 임신중에 남편의외도를알았을때 현명하게 대처하신 분 계신지요 (4) 예쁜아줌마 23316
28 어제 남친 바람피는꿈 꾸었는데 바람피는지 확인 해봐야 할거 같아여 (1) 은빛사탕 20987
27 남편이 바람피는 꿈 해몽 좀 부탁드릴게요 (2) 비공개닉네임 25033
26 남편이 바람피는 꿈 (2) 슈가 22578
25 자꾸제가바람피는꿈을꿔요 (3) 비공개닉네임 13746
24 구덩이에 빠진 꿈 (2) 비공개닉네임 15641
23 남편이외도하는꿈해몽 좀 부탁드릴게여;;; (3) 비공개닉네임 22930
22 제가 외도하는꿈 꾸었는데영; (2) 로라 28122
21 아내가 바람피는꿈 꾸었는데 어떤 꿈입니까? (3) 테트론 46110
20 오늘 남편이바람피우는꿈 꾸어서 잠을 설쳤어요 (2) 메에롱 29078
19 남편이바람피는꿈 어떤 꿈이예요? (2) 푸푸 20762
18 남편외도꿈 꾸었는데요 어떤 꿈인지 아시는분 계신지요 (2) 페데리코 18349
17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남편이가슴만지는꿈 꾸었는데.. (3) 인형외모 18915
16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는 꿈 꾸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3) 유련 22295
15 남편이가슴만지는꿈 꾸었는데 이거 어떤꿈인지요,,? (5) 상코미 28998
14 성관계 하는 꿈 꾸었어요 너무 생생하게... (5) 허니비 19164
13 다른여자와 자는 꿈 꾸었는데 이거 어떤 꿈인지 궁금합니다 (4) 비공개닉네임 21228
12 남편이 다른여자와 결혼하는꿈 꾸었는데 좋은 꿈인가요? (8) 알로하 32814
11 연예인과 사귀는꿈 꾸었는데 해몽 좀 부탁드릴게요 (5) 무뚝이 22802
10 남편이 바람피는 꿈을 꾸었는데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4) 플로렌스 16621
9 남편이 바람피는 꿈 나쁜꿈인가요? (4) 못난이 18951
8 로또 맞는꿈 좋은 꿈인가요? (3) 내아를나아도 18251
7 꿈에 아내가 바람을 피는게 나왔는데요 (3) 라온킹 19969
1 2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