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정체!
|
작성자 꽈배기 (115.95.X.236)|조회 14,313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639 주소복사 신고 |
술집에서 합석을 하게 되어 사귀게 된 그녀
이제 일년정도가 되었습니다
사개월전부터는 동거아닌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여친이 혼자 살고 있었는데 제가 거의 매일 가서 자거든요
저는 일반회사를 다니고 여자친구는 현재 백조.
회사에서 출장을 가거나 회식이 늦게 끝날때는 제가 본집에 가서 자고는 했죠
그러다 제가 회식이여서 술을 먹고 집에 간다 그랬다가
먹고나니 여친이 보고싶어 간적이 있었습니다
집에가니 여친도 없고 전화를 해도 안받고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옆에서 자고 있는 겁니다
이상했지만 우선 출근을 하고
다시 저녁에 오늘도 본집에서 자야겠다 얘기하고
또 가봤습니다 그랬는데 집에 없고 전화해도 안받고
엄청 이상했죠 싸~한느낌이 들더군요
또 기다리다 잠이 들었는데 이번엔 여친이 들어왔을때 깻습니다
깬척은 안하고 그냥 듣고 실눈으로 봤죠
술을 약간 먹은 상태에서 (얼굴이 약간 빨갛게 됨)
씻고 옆으로 조용히 누워 자더군요
다음날 또 본집에서 잔다고 하고 여친도 섭섭해 하는척
회사 조퇴를 하고 여친 집앞에서 기다렸습니다
여친이 7시쯤 나오더군요 그래서 뒤를 밟았는데
전철을 타고 선릉으로 가더니 룸으로 들어가네요
혹시나 해서 한시간을 기다려도 안나오는 여친
전 그 술집에 들어가서 술을 시키고 초이스를 했습니다 (저도 회사 회식때 이런데는 몇번 가봤습니다)
여친이 딱! 들어오더니 막 도망가더군요
바로 나가서 잡아 끌고 들어와 앉히고
얘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 그랬던거냐
원래 이런애였냐 등등..
여친은 울면서 속여서 미안하다고..
원래 일을 했었다가 나 만나서 안했다가
생활고 때문에 가끔 나왔다고..
술도 안먹고 술값계산을 하고 나와 혼자 술집에가서 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전화가 계속울렸지만 안받았죠
그 이후로 지금 일주일째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여친에게 수없이 문자가 오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서요.. 정말 힘드네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회사 회식때 몇번 가보신 분이나 그냥 몇번 술집 일하신 분이나 똑같은거 같은데요.
그냥 좋으면 만나는 거죠~ 각자 동일한 곳만 안가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