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사귄 제 예랑이 절 버리고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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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펑키펑키 (59.57.X.201)|조회 13,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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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월에 날짜까지 다 잡아놨던 제 예랑이 일주일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소형차싫다고 노래를 불렀는데도 안바꾸더니......................
출장을 갔다 오다가 다른차가 고속도로에서 톡 쳤다는데 그냥 날라갔다네요
일주일동안 정말 저한테는 지옥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저 밖에 모르고 저한테는 그 누구보다 최고의 남자였던 그사람이..
미친년처럼 4일간 넉놓고 살았던 것 같아요..
어떻게 뿌린지도 모르게 아버님 어머님의 배려로 저와 추억이있는 강릉에 뿌리고 왔는데..
오빠는 제가 빨리 힘내서 더 좋은 남자만나서 잘 살기를 바라겠죠?
저한테 매일 "넌 내 첫사랑이야!"라고 노래를 불렀던 내 남자가 하....
오빠 나 잘살게 정말 오빠한테 부끄럽지 않도록!! 하늘에서 나 죽을때까지 지켜봐줘!!
내가 힘든일이 생겨도 꼭 지켜주고!! 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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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