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여자랑 3번째
|
작성자 내가바보인가봐요 (182.215.X.56)|조회 14,770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5800 주소복사 신고 |
결혼10년차
신랑이 술집여자랑 2차나갔다가 카드 때문에 저에게딱걸렀어요
처음에 걸렸을땐 앞이 노랗더라구요 아무말도 안나오고
그냥 조용히 내가 안다라고 문짜를 보내고
아무말도 못했어요 어~어~~자기가하는말에 대답만할뿐
오히려 걸렸을때 신랑의 반응은 와~~~니 무섭다 니랑 못살겠다라고
미친듯이 화를내고 그리고 다시 전화하고 헤어지자
다시 전화해서 헤어지자라고 하더니
집에와선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못햇다고
주위 반응도 다 용서해주라고 요즘남자들 다 그러고 논다고
신랑이 바람펴서 이혼한 친구가 하는말 난 회사직원이랑 바람났다
니는 술집이다이가 용서해주라고
첫번째 그냥 용서했네요
두번째땐 신랑 늦게들어오고 현금빠지고
같이 놀러간사람이랑 문짜질에서 딱~~~
그땐 나 정말 이사람 믿어야하나 라는 실망감부터 상실감에
미친듯이 욕했네요 개xx씨xcc 두번짼 시부모 모셔놓고
아들이러고 다닌다고 했더니 시부모 왈 남자가 직장생활하다보면
하면서 아들편이네요~~~ 내한테 맹세하지말고
당신부모님한테 다신안그러겠다고 밀어라고 했더니
자기부모앞에서 그러지 않기로하구선 또
세번째 걸렸네요
술집여자랑 문짜질 여자이름까지말해가면서
나한테 들킬까봐 문짜를 지웠는데 통화목록이 잇었네요
늦게들어와서 아주 당당하게 봐라 나 노래방도 안갓어
아주당당하던 사람이 문짜하나에 빠져나가지도 못하네요
그년한테 전화해서 욕이라도 하고 싶었으니 조용히
확인만 하고 끈어버렸네요 바보같이
신랑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문짜에 지가잘못했다 미안하다
딸하나있는데 딸이 불쌍하네요
내가 너무 이사람 맞춰가면서 너무잘해주고 살아온 내잘못인듯
이남자 어떻게 죽여줄까요
이혼 남자에게 불쌍한 맘이 있으면 이혼못한다는말
이제 악만 남은듯 표출은 못하고 속앓이만 하네요
이남자 정신차릴수 있귀 죽이는 방법좀
몇일을 불면증에 시달리네요 ㅠ ㅠ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49개
글쓰기
저희 신랑도 술집 여자랑 2차 3차 나가다 카드에서 몇번 걸린적 있습니다.
처음에는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했더니 싹싹 빌더라구요
시부모님 역시 같은 반응입니다. 남자가 회사생활하다보니...
한번은 실수다 생각하고 용서해줬는데 또 걸렸습니다.
술마시면 그런곳에 가고 싶나봅니다.
이번에는 모른척?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넘어가긴했는데
지버릇 개 못준다고 평생 이렇게 살거 같네요
이혼도 쉽지않고...남편이 이혼을 안해줘요...
이혼이 가느하시면 빨리 이혼하시는게 나을 듯 해요..
평생 못고칩니다.
님 마음만 퍼렇게 멍들 뿐입니다.
되었네요.. 어찌해야 할 지 그리고 저에게 성병을 옮기고 미안해서 딱 10년전에 끝었다는데 믿어야 할지
이미 신뢰는 깨졌는데.... 하지만 남편이 저에게 참 잘했어요(이제 생각하니 말로 잘하는척 때웠던것 같음).... 제가 넘 헌신적이여서 잘했는지도 모르죠 시부모에게 자식보다도 더 잘했으니까 남자후배들에게 내 어머니에게 잘하는 여자를 고르면 가정생활 문제없이 사랑이 오래 간다고 제 발등 제가 찍었읍니다... 시부모에게 효도하는 동안 맘놓고 결혼 3년차부터 바람을 무려 5년이상을 했네요...
저도 지금 지옥생활을 합니다.. 고백들은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성관계도 전보다 더 열심히 합니다.
성관계를 참 피곤해 하던 남편이였는데 저도 거부안합니다. 아직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지 몰라서
그냥 끌려가요.... 20평생을 자기 편한대로 끌려 다녔는데 아직도... 제가 참 부족해요...
난 첫남자고 모든 힘든일을 남편하나 바라보고 참고 살았는데 저항도 못하고 멍합니다.
식당종업원들, 동네 아줌마들, 옛날 다니던 회사여직원들과도 바람핍디다 ㅠ ㅠ.
어떻게 아나요? 그냥 일상이고 노는 버릇입니다.